때 이른 불볕 더위로 인해 식음료 업계가 빠르게 여름 음료를 출시한 가운데, 겨울 시즌 딸기를 이어 레드 컬러의 여름철 제철 과일 ‘수박’을 활용한 신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스페셜피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지난 4월 시원수박스무디 등 여름 시즌 한정 메뉴 4종을 출시했다.
지난해에도 꿀수박스무디는 여름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였고, 여름시즌 한정 음료의 5~6월 두 달 동안 일 평균 기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0%라는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다.
올해 출시한 드롭탑의 시원수박스무디는 당도가 높은 수박 원물을 그대로 갈아 넣어 수박 본연의 맛을 살리고 여름 무더위를 앞둔 고객들이 기분 좋은 달콤함과 시원함을 맛 볼 수 있도록 차별화 했다.
'이디야커피'는 제철을 맞는 수박과 토마토를 활용한 생과일 주스 3종을 출시했다. ‘생과일 수박주스’는 충남지역에서 재배된 당도 11 브릭스 이상의 생수박을 갈아 넣었다. ‘생과일 토마토주스’는 대추 방울토마토를 통째로 갈아낸 음료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생과일 수박 리프레싱 모히토’는 생수박에 레몬과 모히토 베이스를 더했다.
특히 생과일 수박주스와 생과일 토마토주스는 지난 시즌 약 200만잔가량 판매된 인기 제품이다. 생과일주스 3종은 레귤러, 엑스트라 두 가지 사이즈로 제공되며 8월 중순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태제과의 이탈리아 로마 3대 정통 프리미엄 젤라또 ‘빨라쪼’가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을 활용한 ‘젤라또’와 ‘프레도’ 2종을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전국 빨라쪼(PALAZZO)와 지파시(G.FASSI)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제품은 청량하고 달달한 수박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젤라또다. 기존의 수박 아이스크림과 달리 제품 절반 이상을 수박 원액으로 채워 더 진하고 신선하다. 신선한 원물을 착즙 후 저온에 얼린 수박 주스를 사용해 과육의 맛과 향이 그대로 남아있고 색소, 향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을 넣지 않아 더 깔끔하고 건강한 것도 장점이다.
수박 젤라또를 갈아 음료로 만든 스무디 ‘프레도’는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젤라또의 신선한 맛은 그대로, 여기에 탄산수의 청량함이 더해져 더 시원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메가MGC커피’의 수박주스, 수박화채 스무디 등 여름 신메뉴 5종은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약 80만개를 돌파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여름 신메뉴로 수박주스, 수박화채 스무디, 코코넛 커피 스무디, 트로피컬 용과 티플레저와 첨벙첨벙 간식꾸러미를 선보였다.
여름 시즌 음료 4종은 제철 과일의 청량함과 이색적인 휴양지를 떠올리게 만드는 화려한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수박화채 스무디는 수박화채를 한 컵에 담아낸 듯 푸짐하면서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채로운 과일 맛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졌다.
새롭게 리뉴얼된 수박주스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재 출시한 코코넛 커피 스무디도 인기 대열에 합류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더리터’도 여름 시즌 메뉴로 얼음을 갈아 향료를 첨가한 슬러시류의 슬러피 음료 2종을 출시했다. 대표 메뉴인 수박 슬러피는 상큼한 라임이 조화를 이룬 여름 대표 과일 수박 베이스에 달콤한 초코칩으로 수박씨를 연출해 씹는 재미와 함께 달달함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