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미래를 끌고 나갈 청년 창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들에게는 반짝이는 창업 아이템들이 많지만, 막상 실제 도전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군산의 청소년,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여러 기관들과 예비창업자들이 모여 뜻깊은 출발을 했다.
지난 23일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은 군산대학교 융복합기술학과 세미나실에서 ‘군산 POP-UP SCHOOL(팝업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역창업가 실전체험교육 및 시장팝업스토어 운영을 목적으로 군산교육지원청(진로체험지원센터), 군산대학교(융합기술창업학과), 군산시사회적경제센터,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육복지), ㈜투어앤미디어 아카데미, 도시숲미디어 등의 단체가 모여 네크워크를 조직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군산에서 창업의 꿈을 펼치기 위해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창업가 10여명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POP-UP SCHOOL(팝업스쿨)'은 지역자원(공간 및 상품 등)을 기반으로 예비창업자 및 청소년이 지역 상권 이해부터 창업 비지니스 모델 발굴까지 단계별 창업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대학을 비롯한 유관기관이 연계해 오는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군산대와 투어앤미디어아카데미는 군산전통시장 내 유휴공간 등을 활용, 청년 창업가들이 실제 물품 판매를 위한 'POP-UP STORE(팝업스토어)' 운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경험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르네상스사업단 관계자는 “군산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전통시장 거점형 실물경제 체험프로그램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창업프로그램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전통시장 및 구도심상권 점포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