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식탐방] 찾아가는 마켓 다이닝 화제

 

최근 전통시장이 ‘레트로의 성지’로 떠오르면서, 시장 부근에 ‘힙’한 다이닝 플레이스가 속속 생기고 있다. 시장에서 갓 구입한 신선한 재료로 이색적인 메뉴를 개발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시장 활성화에 일조하는 업소들의 메뉴를 들여다봤다.

 

1 망원시장, <해진뒤>의 한돈 떡갈비 버거

 

100% 한돈을 떡과 함께 다진 후, 두툼하게 빚어 구워낸 떡갈비에 에멘탈 치즈를 녹여 모닝빵 사이에 끼워 먹는 이색적인 미니 버거다. 신선한 생고기를 도매가에 판매하는 망원시장 <서울축산>의 돼지고기로 만들었다.

 

2 독립문 영천시장, <브루어리304>의 토마토순두부탕

 

바지락 육수에 토마토 베이스 소스와 다양한 해산물을 넣고 끓여 칼칼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순두부탕이다. 파주 장단콩과 해양 심층수로 매일 새벽 두부를 만드는 독립문 영천시장 <해콩>의 순두부를 듬뿍 넣었다.

 

3 광장시장, <히든아워>의 히든피자

 

나폴리 스타일의 얇은 도우에 녹두를 갈아 베이스로 깔고, 꽈리고추, 적양파, 간장 양념에 재운 오소리감투를 올리고 화덕에 구워 한국적인 풍미가 물씬 풍긴다. 광장시장 <제일축산> 등에서 돼지고기 부속 부위를 받아 쓴다.

 

4 마장축산물시장, <마장동 호랑이>의 육회 카초 에 페페

 

노른자를 넣고 비벼 먹는 한식 육회에 착안하여, 치즈와 후추로만 만드는 ‘카초 에 페페’에 육회와 노른자를 올려 고소하게 비벼 먹는 이색 파스타다. 마장축산물시장에서 언제나 신선하게 구할 수 있는 육회를 듬뿍 얹었다.

5 금남시장, <가뱅>의 구운 순대

 

금남시장의 음식을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뱅>에서 추천하는 메뉴다. 시장 속 순댓국 맛집 <짱구네 순대타운>에서 순대를 사오면 팬에 노릇하게 구워준다. 붉은 과실 향이 풍기는 시라 품종의 내추럴 와인과 잘 어울린다.

 

6 영동전통시장, <장생건강원>의 딸기 마티니

 

영동시장의 30년 과일 가게 <대경 농산물>의 산청 딸기를 활용한 마켓 컬래버레이션 칵테일이다. 겉이 무른 B급 딸기는 정제CLARIFIED를 거쳐 딸기의 맛과 향을 마티니로 녹였고, A급 딸기는 탕후루로 만들어 가니시로 얹었다.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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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겨울 감성 가득한 도심 포차축제, ‘윈터포차 라이트 IN 경주’열린다
찬바람 속에서도 도심의 열기가 식지 않는다. 경주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주문화관 1918(구 경주역) 앞 광장에서 겨울밤을 밝히는 야간 미식축제 ‘2025 윈터포차 라이트 IN 경주’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도시 관심과 방문 열기를 겨울철 야간관광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도심형 체류 콘텐츠로 기획됐다. 특히, 비수기 지역 상권의 매출 공백을 메우고 소상공인과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행사에는 지역 대표 음식 11개 부스와 주류 2개 부스가 참여하며, 붕어빵·육회·케밥·짬뽕탕·굴찜 등 다양한 메뉴를 1만5천 원 이하의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다회용기 제공 및 반납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의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싱어롱 포차’, ‘몸풀기 음악퀴즈’, ‘포차 나도 솔로’, ‘경주에 첫눈’ 연출, DJ 타임 ‘포차가 빛나는 밤에’ 등이 펼쳐져 겨울밤의 흥과 낭만을 더한다. 행사장 중앙에는 대형 전광판과 라디오 부스, 800석 규모의 테이블존이 마련돼 식사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주황빛 조명과 포차형 부스 디자인으로 축제만의 고유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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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지역 유명 우동이 한자리에, 사누키우동 현지 수료증까지!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우동 연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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