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이슈]커피 성지될까, 커피업계의 애플 '블루보틀 성수점' 베일 벗다

일본 이어 2번째 해외 시장 진출, 블루보틀 철학 반영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화제

’블루보틀 코리아’ 국내 1호점이 오는 5월 3일 정식 오픈한다. 본격적인 연휴 기간에 맞춘 날짜라 블루보틀 성수점을 찾을 방문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의 인증을 받은 스페셜티 커피를 사용하는 '블루보틀'은 커피의 고급화 전략으로 해외에서는 스타벅스와 더불어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다.

 

샌프란시스코 1호점부터 시작된 ‘블루보틀’은 현재 미국과 일본에만 진출해 있다.

특유의 분위기와 철학으로 아직 많은 국가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는 ‘블루보틀’ 매장이 필수 여행코스로 꼽히기도 했다.

 

 

전세계 어느 도시보다 경쟁이 치열한 서울에 1호점을 오픈한 블루보틀은 차별화된 고품질의 커피와 고객 경험 제공을 바탕으로 국내 커피 업계와 소통을 통해 상생의 문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블루보틀은 정성스럽게 재배된 최고급 생두를 수급하여 소량 단위로 직접 로스팅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 1호점인 블루보틀 성수점 또한 엄선된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 드립 커피, 아이스 커피, 에스프레소 음료 등 맛있는 커피를 위한 메뉴를 선보인다.

 

카페 건물 내에 로스터리 시설을 별도 갖추고 로스팅에서 고객판매까지의 시간을 줄여, 커피 맛과 풍미가 가장 좋은 시간에 맞춰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바리스타 교육 시설도 갖추고 있어 숙련된 바리스타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 파티시에 메종엠모(Maison MO)와 협업으로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페이스트리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성수동에 위치한 블루보틀 매장은 일본 스케마타 아키텍트(Schemata Architects)의 조 나가사카(Jo Nagasaka)가 직접 설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빨간 벽돌의 외벽이 눈에 띄며 자연광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미니멀리즘에 대한 블루보틀의 공간 철학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개방형 아트리움은 통유리로 만들어 외부에서도 누구나 블루보틀의 로스터리를 볼 수 있게 설계했다. 방문객은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안락한 느낌을 주는 호두나무 의자와 테이블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로 들어서게 된다.

 

 

매장 내부는 친숙하게 인지되는 회색을 기본으로 한 오픈 콘크리트, 부드러운 자연 채광을 위한 유리 천장과 일직선의 조명 구도로 조성됐다. 배경으로 흐르는 잔잔한 음악은 친구나 가족 등과 커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계절감을 살려 자연의 아름다움을 머금은 플라워 디스플레이는 블루보틀만의 정돈된 조화로움을 연출한다. 고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도심 속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블루보틀 성수점 런칭을 기념해 서울 토트백, 블루보틀 글라스 머그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카페내 플라워는 김형학 플로리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블루보틀 철학을 전달한다.

 

브라이언 미한(Bryan Meehan) 블루보틀 CEO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블루보틀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사랑과 열정에 놀라곤 한다. 블루보틀 미국 및 일본 지점에서도 한국 고객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며 “드디어 가까이에서 블루보틀을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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