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시즈오카, 톡 쏘는 와사비 맛으로 국내 소비자 매료

시즈오카현, 지난 24일~27일 열린 푸드위크 참가
생와사비 제품 판매에 식품바이어, 소비자 높은 관심 보여

지난 24일~27일,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미래 푸드 : 환경을 담다’라는 주제로 ‘푸드위크 2021’(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푸드테크산업전, ▲프리미엄 농수축산물전, ▲강소농대전, ▲한국베이커리쇼 등이 동시에 열렸다. 총 8개국 632개 기업이 참여해 ‘위드코로나’ 전환을 준비하는 식품바이어, 소비자들과 만났다.

 

 

일본의 시즈오카현, 오키나와현, 아오모리현, 홋카이도 등도 푸드위크에 참여해 현지 특산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즈오카현은 뛰어난 품질로 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생와사비, 와사비 가공품의 현장 판매를 실시해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즈오카하면 와사비, 와사비하면 시즈오카’

미식수준 높아지며 고급 와사비 찾는 국내 소비자 늘어

몇 년 전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가수 이상민이 직접 와사비를 갈아서 음식에 넣어 먹는 모습이 방영되며 일본산 생와사비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그가 방송에서 공개한 와사비 라면 레시피는 SNS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시즈오카하면 와사비, 와사비하면 시즈오카’라고 불릴 정도로 와사비는 녹차와 함께 시즈오카를 대표하는 특산품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판매한 와사비 제품은 생와사비 2종(마즈마, 미쇼우)과 튜브형 와사비, 생와사비 전용 강판으로 구성됐다.

 

 

마즈마 생와사비는 와사비 중에서도 가장 고가로 꼽히는 제품이다. 와사비 품질을 평가하는 색, 향, 점성, 매운맛, 단맛 5가지 요소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마즈마 품종은 까다로운 재배 환경으로 시즈오카현에서도 생산량이 30% 내외로 귀한 편이다.

 

 

미쇼우는 마즈마 품종을 개량을 품종을 칭한다. 연평균 13~15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시즈오카현의 기후에서 400년 전통의 수경재배 방식을 통해 1년~1년 6개월간 자란다. 국내 통관 시 식품안전검사 및 방사능검사를 완료한 제품만을 수입하고 있다.

 

 

시즈오카현 와사비 수입사측은 “박람회에 참여해 프리미엄 생와사비에 대한 국내 수요가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강판에 갈아 먹는 생와사비뿐만 아니라 와사비 줄기를 첨가해 아삭한 튜뷰형 상품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생와사비 함유량이 88%로 시중에 유통되는 튜브 제품 중 가장 높아 편리하게 와사비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즈오카현은 와사비를 활용한 마요네즈, 참깨소스, 소금 등 가공품, 설탕을 뺀 분말스틱형 녹차, 찰보리로 만든 대체육, 훈제 메추리알, 야키사바(구운고등어) 후레이크 등 다양한 현지 특산품을 박람회 기간 동안 선보였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2025 빵빵데이 천안’ 18~19일…51개 동네빵집 리스트 공개!
동네빵집이 함께 만드는 빵 축제 ‘2025 빵빵데이 천안’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빵빵데이는 천안을 대표하는 동네빵집이 중심이 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빵빵데이 천안은 호두과자의 본고장 천안을 대표하는 지역 제과인, 농민, 기업,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축제다. 올해는 참여 빵집이 51곳으로 확대돼 호두과자부터 쌀크랙소금빵, 쌀빵핫도그, 대파바게트, 밤파이, 명란크루아상 등 각자의 개성이 담긴 대표 빵과 함께 쌀을 원재료로 한 특별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모든 매장은 가격표시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 방문객들이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빵마켓 참여 빵집 확대와 더불어 베이킹 체험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토요일에만 열리던 문화공연을 일요일까지 늘려 가을빵음악회, 드론라이트쇼 등을 선보인다. 제과협회와 백석문화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체험존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쿠키 만들기,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컵케이크·빼빼로 만들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호두과자 굽기 체험 등이 준비된다. 지역 기업과 농업인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로 남양유업은 제품 홍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청양 매운맛 골목축제, 10월 24일~25일 개최
청양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청양읍 청춘거리 일원에서 ‘2025 청양 매운맛 골목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양관광두레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주제로 주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청양읍 청춘거리 일대 상점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골목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매운맛 골목마켓’, ‘골목 스탬프투어’, ‘복불복 떡볶이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매운맛 골목마켓’에서는 청양고추를 활용한 ▲고추빵 ▲고추피자 ▲고추아이스크림 등 이색 먹거리를 선보여 방문객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골목 상점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투어와 골목 쿠폰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청춘거리의 다양한 가게를 둘러보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 매운맛 골목 축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형 축제로 준비 중”이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청양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골목상권에도 활기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얼리버드 티켓은 현재 축제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예매 시 ▲골목마켓 쿠폰 ▲복불복 떡볶이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메뉴개발부터 내 식당 창업 위한 맞춤컨설팅까지! 외식창업 전문 교육 주목
맛집 창업의 꿈을 꾸는 예비창업자, 업종변경과 메뉴, 기술 등의 보완을 고민 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솔루션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30년 경력의 외식전문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 산하 교육기관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의 ‘외식창업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맛집 브랜딩 전략부터 메뉴개발, 비법전수 등 외식업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시장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외식 아이템만을 엄선,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은 오너셰프들과 최소 10년에서 30년에 이르는 경력을 갖춘 조리명장이 교육을 진행, 메인 상품부터 각종 찬류 등 한상차림까지 사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토록 몸에 익을 때까지 충분한 반복 연습을 지원한다.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의 경우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와 장사비법을 전수했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내 가게 홍보전략 등의 실무 중심의 기술도 함께 교육, 진행했다. 2025년 10월 진행되는 외식창업 과정 교육은 다음과 같다. ▲ 장어전문점 ▲ 개성손만두 요리전문점 ▲ 안동국시 전문점 창업과정 ▲ 이자카야 메뉴개발 ▲국밥 전문점 창업과정 ▲ 봉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