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민트초코맛 소주 100만병 팔렸다

종합주류회사 무학이 MZ세대 소비자와 소통을 위해 출시한 좋은데이 '민트초코'가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주류 소비 중 유흥 채널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출시 1개월 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민트초코는 달콤한 초코맛과 상큼한 민트향이 특징이다.

MZ세대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맛으로 온라인 상에서 ‘민초단’(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반민초단’으로 나뉘어 맛에 대한 논쟁을 펼치는 놀이 문화가 생겨날 정도로 화제의 식품이다. 무학은 민트초코를 세상에 없던 주류 제품으로 만들어 출시했다.

 

 

좋은데이 민트초코는 출시 초기 전국 주요 상권의 음식점으로 먼지 출시했다. 7월 중순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가 시작되자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좋은데이 민트초코 음용을 인증하면서 다시 민초논쟁이 이슈화됐다. 이로 인해 제품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렸다.

 

유튜브에서 발생한 좋은데이 민트초코 리뷰는 143건을 기록, 포털사이트에서도 민트초코 소주 관련 검색량이 증가하면서 7만건 이상의 게시물이 발생하는 등 2021년 화제의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학 관계자는 “좋은데이 민트초코는 동남아시아 국가에 'K-푸드' 열풍이 불고 있어 한국에서 유행하는 '민트초코'를 선보이기 위해 수출용으로 개발을 착수했지만 뛰어난 맛이 젊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국내 출시하게 됐다”며 “먹는 것을 단순 소비가 아닌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향유하는 세대의 소비 취향에 맞춰 색다르고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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