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색고구마는 여름철 다이어트 음식으로 수요가 많은 퍼플푸드 중 하나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줘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단맛이 적어 일반 고구마보다 체중 조절 식품으로 효과적이다.

도쿄 신주쿠점, 시코쿠 키치죠지점을 포함해 일본 전국에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디저트 전문 브랜드 ‘디 오리지널 팬케이트 하우스(THE ORIGINAL PANCAKE HOUSE)’에서 여름을 맞아 7월 1일 오키나와산 자색고구마를 사용한 3종 메뉴를 출시했다.
오키나와의 특산물인 자색고구마 종 ‘추라 코이쿠레나이(ちゅら 恋紅)’를 이용해 부드러운 단맛과 독특한 감칠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보라색 자색고구마 크림이 듬뿍 디저트에 들어갔기 때문에 시각적인 만족도도 높다.

화려한 색감과 보기 좋은 플레이팅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일찌감치 화제의 디저트로 좋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디저트 중 ‘자색고구마 크림 팬케이크’는 브랜드의 대표 메뉴인 푹신푹신한 팬케이크에 자색고구마로 만든 크림을 충분히 끼얹었다. 말랑한 팬케이크를 달콤한 고구마 크림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팬케이크와 함께 이곳의 간판 메뉴인 독일식 팬케이크 ‘더치베이비’에 자색고구마 크림을 채워 넣어 새로운 맛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븐에 천천히 구워낸 더치베이비 위에 자색고구마 크림을 깔고 가운데에 아이스크림과 생크림, 견과류를 토핑으로 얹어 마무리했다.

또한, 자색고구마를 활용한 음료도 준비했다. 자색고구마와 우유로 만든 쉐이크 위에 휘핑크림을 채우고 고구마 칩을 꽂아 마무리한 음료로 혼자서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