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사장님 10명 중 7명은 올 여름 알바생 채용 나서

기업회원 107명 조사, 42.9%는 올 여름 알바생 채용 예정…24.3%는 최근에 채용 진행 마쳐
실제 여름방학 시즌 알바천국 채용공고 수, 전월 및 전년 동기 대비 각 10.6%, 44.8% 증가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기업회원 107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알바생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최근에 채용했다’는 응답이 24.3%, ‘채용 계획이 있다’는 답변이 43.0%로 사장님 10명 중 7명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알바생 채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미 알바생을 1명 이상 고용 중인 사장님의 경우 ‘최근에 채용했다’와 ‘채용 계획이 있다’는 답변이 25.3%, 46.0%로 현재 알바생을 1명도 두지 않은 사장님(20.0%, 30.0%)보다 높게 나타났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코로나19 영업 제재 완화 대비한 채용 나서

알바생 시급은 평균 9천414원 지급 예정

여름방학 시즌 알바생 채용에 나서는 이유를 살펴보면 ‘전임 알바생 퇴사로 인한 충원(50.0%, 복수응답)’를 제외하고는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주효했다.

▲점차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돼서(30.4%)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관련 제재가 완화될 것 같아서(26.1%) 등의 답변 응답률이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손님, 매장 업무량 등이 늘어나서(21.7%) ▲여름 시즌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서(23.9%) ▲지난해 코로나19로 줄였던 알바생 인원을 복구시키기 위해서(19.6%) ▲매출이 늘어나고 있어서(17.4%) ▲사업을 확장 중이라서(13.0%) 등이 뒤를 이었다.

 

 

채용 예정인 알바생들에게 지급될 시급의 평균은 현재 최저시급인 8천720원보다 694원 높은 9천 414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채용 예정 시기는 ‘6월 말~7월 초(58.7%)’가 압도적이었고, 여름 시즌 전반에 걸쳐 수시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란 답변도 10.8%에 달했다.

 

새롭게 채용하는 알바생들의 근무 빈도로는 ‘주 5회 이상(34.7%)’이 가장 많았으며, ▲주 3~4회 근무(30.4%) ▲주 1~2회 근무(21.7%) ▲7일 이하 단기 근무(13.0%) 순이다.

 

근무 기간에 대해서도 ‘오래 근무할수록 좋다(52.1%)’는 답변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21.7%)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13.0%) ▲1년 이상(10.8%) 등이 있었고, ‘1개월 이내’ 근무에 대한 응답은 2.1%에 불과했다.

 

채용 예정인 알바생들에게 지급될 시급은 평균 9천 414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한 34.6%의 사장님은 그 이유로 ‘기존 알바생 인원 혹은 스스로 근무해도 충분하기 때문(48.6%, 복수응답)’을 1위에 꼽았다.

 

근소한 차이로 ‘코로나19 이후 매장 운영 상황이 회복되지 않아서(45.7%)’가 2위를 기록했으며, 기타 답변으로 ▲경기 상황은 나아지고 있지만 채용을 늘리기엔 시기 상조라 생각해서(31.4%) ▲매장 위치 특성상 방학 시즌은 매출, 손님 수 등이 적기 때문에(22.9%) ▲알바생 구인이 어려워서(17.1%) ▲키오스크 등 무인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어서(8.6%) 등이 있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실제로 여름방학이 시작하는 6월 중순 이후 최근까지의 채용공고 수를 살펴보면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0.6%,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44.8% 증가하는 등 여름 알바생 채용이 활발해진 것을 체감할 수 있다”며 “최근 선보인 알바천국의 여름방학 알바 채용관 및 관공서 알바 채용관을 참고하면 더욱 쉽고 빠르게 여름 알바자리를 구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피플인사이트] 어묵의 새로운 물결, 삼진어묵
삼진어묵의 최종 목표는 어묵의 세계화다. 뉴요커들이 줄 지어 어묵을 사 먹는 풍경을 상상하면 어쩐지 힘이 난다. 부산 사하구로 향하자 수많은 어묵 공장들 사이로 삼진어묵의 이름이 등장했다. 반갑게 마중 나온 박용준 대표는 “부산에 어묵 공장이 많다 보니 나라에서 단지를 조성해줬다”고 설명했다. 여러 기업 중 삼진어묵이 부 산 어묵의 대명사로 통하게 된 건 비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기업’이라 는 타이틀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한 시기도 있었다. 폐업 직전의 어묵 기업을 어묵 문화의 선구 기업으로 일으키기까지, 박용준 대표는 어떤 고락을 거쳤을까. 삼진어묵의 시작은 한국전쟁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강점기 시절 북해도 지역으로 강제 징집된 고 박재덕 창업주는 가마보꼬(어묵) 공장에서 일하며 어묵 생산 기술을 익혔다. 해방 이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많은 피란민이 부산으로 모여들었고, 먹거리가 없던 시절 어묵은 저렴한 영양 식품으로 주목받았다. 시장성을 엿본 박재덕 창업주는 피란민이 특히 많이 모여들던 영도 봉래시장에 작은 판잣집을 얻어 사업을 시작했다. 1960년대 어묵의 전성 기에 힘입어 1970년대에 미군 부대에서 얻은 원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2025 임실N펫스타, 더 특별한 프로그램‧더 풍성한 먹거리로의 초대
3일부터 5일부터 열릴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2025 임실N펫스타가 더 특별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로 1500만 반려인들을 기다린다. 2025 임실방문의 해와 만나는 두 번째 축제인 제40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는 반려동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치즈와 한우 등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된다. 3일간 오수의견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확대되고 차별화된 특별함을 선사한다. 먼저 지난해보다 많은 전국의 12개 반려동물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행사장을 찾는다. 특히 전국의 반려동물과 가족들에게 영화제를 연상시키며 멋과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반려동물 패션쇼, 반려동물 토크쇼, 이‧미용 체험과 의료센터, 한방센터 등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반려동물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인기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토크쇼도 진행된다. 일명 개통령으로 잘 알려진 강형욱 대표와 이웅종 교수,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 김샛별 방송 리포터가 진행하는 의학 상담 토크쇼도 마련됐다. 축제 때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이 토크쇼는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 해소와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메밀막국수·들기름막국수' 전수과정 주목
메밀막국수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전수교육>이 오는 5월 15일(목)에 진행된다. ‘막국수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외식아이템이다. 건강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막국수에 대한 인기는 높아졌다. 메밀을 재료로 한 막국수와 소바(일본식 메밀국수)전문점 창업도 늘고 있다.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운영에 관한 리스크가 적고 먹는 속도가 빨라 테이블 회전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5월 15일, 육수부터 메밀반죽 비법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레시피 전수 이번 ‘메밀막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이번 전수교육에서는 ▲메밀가루를 사용한 면 반죽▲막국수의 맛을 결정짓는 ‘육수’▲막국수 양념장▲'비빔막국수'부터 '들기름막국수'까지 전 조리 과정과 막국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전한다. 김종우 원장은 “봉평메밀막국수는 엄선한 과일, 야채 등 식재료를 사용해 수제로 만든 비법 양념장과 국산 메밀가루로 만든 면 반죽이 핵심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