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1회용품 줄이기 동참...19개사-환경부 협약 체결

앞으로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에서 1회용품을 줄이고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

 

환경부는 25일 스타벅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등 15개 커피전문점과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4개 패스트푸드점, 자연순환사회연대와 공동으로 플라스틱 빨대 감축,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회용컵을 충분히 세척·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 개인컵은 접촉을 최소화해 음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1회용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사용을 줄이는 것에도 의견을 모았다. 2019년 기준 협약 참여 19개사의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사용량은 약 9억 8,900만개(675톤)에 달했다.

 

협약을 맺은 19개사는 빨대, 젓는 막대의 재질을 종이로 바꾸거나 대체품 도입을 적극 강구하며, 매장 내에 가급적 비치하지 않고 고객 요청 시에만 별도로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보면 1단계는 1회용품 사용 규제가 유지되며, 1.5~2.5단계에선 다회용기 사용을 원칙, 고객 요구시에만 1회용품을 제공한다. 3단계 때는 지자체장 판단하에 규제 여부를 결정한다.

 

환경부 홍동곤 자원순환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번 협약으로 1회 용품을 줄이고 개인컵,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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