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2월 2일 영도구 소재 블루포트 2021에서‘영도구 커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커피관련 전문가 3명 및 카페 운영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도구 글로벌 커피 컨퍼런스(GLOBAL COFFEE CONFERENCE)를 개최했다.
컨퍼런스 발표자로 참여한 최주호 (사)한국커피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커피시장 현황”, 라이언 서 블루보틀 커피 코리아 사장은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의 신념”, 히라타 타카후미 일본 후쿠오카현 커피조합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카페를 위한 후쿠오카의 대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커피에 관심 있는 주민 200명이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는 점점 확대되어 가는 국내 커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외 커피산업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대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보건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4개 대학 바리스타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학교별 커피부스를 운영했으며 주민들에게 직접 커피를 시음할 수 있도록 체험의 장도 마련하는 등 학생들에게도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영도구가 커피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글로벌 커피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노력하겠다 ”면서 “내년 5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영도커피축제에 블루보틀 커피 등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