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바이오, 시리즈B 브릿지 투자 유치 ‘일본 시장 진출 속도 낸다’

 

식품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 ㈜스위트바이오(대표 오종민)가 롯데벤처스재팬로부터 2억 엔(한화 약 17억 4000만 원) 상당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스위트바이오는 지난 2020년 12월 시리즈A로 30억 원, 2022년 12월 105억 원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이후 이번 브릿지 투자까지 성사시키며 일본 시장 진출과 세종시 생산 공장 준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스위트바이오가 전개하는 국내 1세대 그릭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는 2016년 이화여대 근처 3평 남짓한 작은 매장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그리스 전통 방식으로 만든 꾸덕한 그릭요거트 위에 각종 과일, 견과류 토핑과 꿀을 얹어 먹는 요거트볼을 판매한 그릭데이는 여대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지도를 쌓으며 ‘이대 앞 요거트 성공 신화’로 주목을 받았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쿠팡프레시, 마켓컬리 등 온라인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해 활로를 모색, 제품력과 그릭데이만의 감성 마케팅으로 지난해 그릭요거트 부문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그릭요거트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매출도 상승 곡선을 그리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28억, 2021년 180억, 2023년 261억 원 매출을 달성한 스위트 바이오는 지난 3년 연평균 성장률 74%란 성과를 이뤘다.

 

스위트바이오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한국식 그릭요거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그릭데이고는 지중해 콘셉트의 24시간 그로서리 마켓으로, 방문객 10명 중 4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위트바이오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3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 푸덱스 재팬 2024에 참가해 현지 반응을 살폈으며, 오는 8월 도쿄 오모테산도 거리에 그릭데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롯데벤처스재팬 신성욱 수석은 이번 투자의 배경에 대해 “스위트바이오는 한국의 그릭요거트 붐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창업이후 꾸준히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에 예정된 일본 진출을 계기로, 앞으로 글로벌 F&B기업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스위트바이오의 일본 진출을 롯데그룹으로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스위트바이오 오종민 대표는 “그릭데이는 일본에 매장을 오픈하는 국내 첫 그릭요거트 브랜드로서 한국식 그릭요거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시장 조사부터 트렌드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품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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