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이 해외 진출을 꿈꾸는 식당 사장님에게 교육을 제공, 현지 탐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첫 지역은 베트남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베트남 외식업 도전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9년 'BAEMIN'이라는 브랜드로 베트남 배달시장에 진출한 이후 1년여 만에 2위 사업자로 성장했다. 배민 특유의 재치 넘치는 브랜딩과 베트남어 서체 개발 같은 현지화 마케팅을 앞세워 현지인들의 식생활을 빠르게 파고 들었다. '베트남 외식업 도전기' 1차 교육생 모집 베트남은 외식업 연평균 성장률이 10%에 이를 정도로 성장성이 높다.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식당들에게 베트남 진출에 대한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철저히 준비해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 과정도 도울 계획이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떡볶이, 치킨, 김밥, 라면 등 국내에서 익숙한 메뉴를 베트남식으로 현지화해 성공한 사례가 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베트남에서 제2, 제3의 K-푸드 성공 사례를 이어가기 위해 식자재, 유통, 조리, 현지화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이번 프로그램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맛의 도시’ 목포시가 ‘맛깔스러운 나혼자 남도밥상(1인 한상차림)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여행트렌드인 개별관광객을 공략할 차별화된 음식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14일) 목포시에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이며 1인 한상차림으로 개선할 의지가 있는 일반음식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대중적인 프렌차이즈 형태의 업소는 사업취지상 제외된다. 시는 일반음식점 10개소 내외 업소를 선정해 ▲외식업 트렌드 및 마인드 교육 ▲컨설팅 전문업체의 현장방문 및 나혼자 남도밥상 컨설팅 ▲식기류 지원 ▲우수 외식업소 견학·벤치마킹 ▲사후관리 등을 실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목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목포시청 관광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컨설팅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가 위기를 극복할 기회가 되고, 지역의 음식관광 문화가 활성화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어 요리는 특유의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진미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신경독소 계열인 테트로도톡신을 제거해야 먹을 수 있어 대중들이 쉽사리 접할 수 있던 요리는 아니었다. 경상북도 구미역 앞에 위치한 ‘싱글벙글복어’는 김송자 대표가 1970년 창업해 50년간 복매운탕, 복지리탕, 복불고기, 복껍질무침회, 복튀김 등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게 선보이며 복요리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8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어김없이 새벽부터 매장을 지키는 복요리계 대모(大母) 김송자 대표를 만났다. 1·4 후퇴 때 내려와 먹고 살려 시작한 음식장사 김송자 대표는 이북에서 태어나 8살이던 1951년 1·4 후퇴 때 피란민으로 내려와 경기도 부평 인근에 정착했다. 스무 살을 갓 넘겼을 무렵 남편을 만나 결혼 생활을 꾸려나갔지만, 사업이 잘 되지 않으며 친척들이 있던 부산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부산으로 내려가던 중 대구에서 한동안 머물게 됐다. 당시 이웃 아주머니가 "새댁 보이소~돈 벌려면 부산말고 구미로 가이소"라는 말에 무작정 구미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고 지금 싱글벙글본점 자리에서 내렸다. 먹고 살려면 가리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식품 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10일부터 14일까지 한 주간 ‘푸드 세이프티 위크(식품 안전 주간)’를 열고 식품 안전 의식을 고취시킨다. 식품 안전의 날은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제정한 날이다. 올해로 5회째 행사를 진행하는 맥도날드는 식품 안전을 비즈니스의 최우선의 가치이자 기준으로 삼고,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전국 400여 개 매장의 크루부터 매니저, 점장 및 본사 임직원을 비롯한 가맹점주 등 모든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 및 품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푸드 세이프티 위크’의 주제는 ‘안전한 식품, 안전한 생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이사의 메시지를 시작으로 △개인 위생 △설비, 장비 유지보수 및 청소 △공급사 식품 안전 △식품 보관 △조리절차와 온도관리 및 시행 조치 등 5일에 걸쳐 5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높은 수준의 식품 안전과 위생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맥도날드는 이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본도시락’은 봄 시즌 메뉴 4종 누적 판매량이 25만 그릇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뉴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 봄기운과 활력을 전하고자 기획한 시즌 한정 메뉴로, 지난 3월 초 순차적 출시 이래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4월 말까지 25만 8866그릇이 팔렸다. 1인식·배달 수요와 영양·편의 수요 맞물린 결과 '봄주꾸미꽈리닭 한상' 등 4종 출시 두 달여 만에 25만 8866그릇 팔려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높아지는 1인식·배달·포장 수요와 영양부터 편의성, 봄기운까지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재고 소진되고 있다. '푸른 봄 한 상' 콘셉트인 이들 메뉴는 ▲봄주꾸미꽈리닭 한상 ▲봄참나물문어우삼겹 한상 ▲봄냉이우삼겹된장찌개 ▲봄냉이된장제육덮밥 4종이며, 참나물과 꽈리 고추, 봄철 특히 맛 좋은 주꾸미 볶음, 문어장 등 제철 채소, 신선 해산물 등의 식재료가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점이 특징이다. 오는 23일까지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봄 시즌 메뉴 주문 인증샷과 #본도시락 #푸른봄한상 #홈피크닉매트 등의 해시태그를 SNS에 업로드 하면 50명에 홈피크닉 세트
지난해까지만 해도 물만 붓고 끓이면 완성되는 ‘밀키트(간편식)의 주요 구매창구는 온라인이었다. 하지만 오프라인형 밀키트전문점 사업모델이 등장한 이후 올해들어 수십개의 프랜차이즈가 생겨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7년 100억원에서 지난해 2000억원 수준까지 가파르게 성장했다. 올해 역시 3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배달음식도 하루 이틀…간편 조리식 시장 성장세 '밀키트 무인 판매점'…방문부터 결제까지 '1분'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외식보다 `집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9월, 불과 270여개였던 국내 반조리 간편식 제품은 올 2월엔 1,010개가 넘게 출시되면서 시장의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오프라인형 '밀키트 판매점'들이 창업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5일 동대문 회기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지쿡`은 외식업 전문기업 서래스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밀키트 전문 브랜드다. 서래스터는 돼지고기 전문 브랜드 ‘서래갈매기’를 키워낸 외식 전문 브랜드다. ‘이지쿡’은 ‘라면보다 쉬운 요리’를 모토로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한식 가정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일 거래액 3억 원을 돌파하며 배달앱 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기준 하루 누적 거래액 3억 1,000여만 원, 총 주문 건수 1만 1,000여 건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 출시 이후 이달 9일까지 총 누적 거래액은 약 195억 원으로 200억 원 돌파도 눈앞에 뒀다. 일일 거래액 3억 원 돌파는 꾸준한 지역 확대와 풍성한 소비자 혜택이 이끌었다. 현재 배달특급은 지난달 28일 안성시까지 총 11개 경기도내 지자체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 덩치를 키우고 있다. 지역 확대에 따라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 밀착 사업도 차례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부대가 많은 연천군에서는 군인 대상 할인 이벤트, 전통시장이 활성화된 양평군에서는 장날 소비자 할인 쿠폰 행사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향후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소비자 프로모션을 이어나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또, 배달특급 사장님앱을 통한 선순환 구조 확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최근 배달특급 가맹점주가 직접 소비자 할인 혜택을
최근 식품·외식업계의 라이브 커머스(모바일 동영상 생방송을 통한 상품 판매) 마케팅이 한창이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모바일 비중이 증가하자 관련 플랫폼을 통한 판매 개척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 4월 ‘배민쇼핑라이브’에 참여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bhc치킨은 약 90분간 진행된 ‘bhc 배민 상품권’ 판매 라이브방송을 통해 누적 거래액 2억 원을 돌파하는 등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bhc가 운영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도 4월 말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2월 출시한 HMR 제품인 ‘창고43 어탕칼국수’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4월 말 롯데홈쇼핑 모바일 TV ‘Llive(엘라이브)’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라이브 커머스 행보에 동참했다. 방송 품목은 인기 제품인 반미 샌드위치 세트(반미 샌드위치, 아메리카노 S)로 ‘아라비아따 반미 세트’, ‘불고기 반미 세트’, ‘에그마요 반미 세트’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이 넓었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 국내 맥주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굿즈를 선보였다. 대상은 오비라거 시그니처
삼양식품이 삼양브랜드의 첫 비빔면 제품인 '삼양비빔면'을 출시했다. 삼양비빔면은 태양초고추장, 사과, 배, 매실농축액 등으로 만든 양념장과 얇은 면발이 조화를 이뤄 매콤달콤하면서도 시원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액상소스에 국내산 아카시아꿀을 넣어 부드러운 단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는 삼양브랜드의 원형 이미지와 폰트를 사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했고, 시원한 하늘색 바탕에 스티커 패치 디자인을 적용해 트렌디한 느낌을 살렸다. 또 4입 멀티 제품에는 삼양비빔면의 개성을 담은 꾸미기 스티커를 추가로 동봉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또한 4개가 포장된 멀티 제품에는 삼양비빔면의 개성을 담은 꾸미기 스티커를 추가로 동봉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스티커가 들어있는 제품은 한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제품 삼양비빔면은 전국 유통채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소비자가 기준 1000원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식품 창립 60주년을 맞아 시도한 새로운 변화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어필할 것”이라며 “삼양비빔면이 맛과 재미를 담은 여름철 별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품외식경영) 강동구는 친환경 농산물 판매촉진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서울시 최초(2017년 10월 23일)로, 친환경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5호점까지 시설을 늘려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산강소-강동에서 생산, 강동에서 소비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내 친환경농산물 18개 인증농가에서 수확한 안전한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며 강동구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로컬푸드 무인판매대에서는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당일 판매’한다는 원칙하에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납품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유통마진 없이 직접 포장, 진열하고 판매한다. 판매 후 남은 농산물은 신선도 유지를 위하여 저장고에 저장하였다가 익일 오전까지 판매하며, 그 후 남은 농산물은 수거하여 저소득층을 위한 강동푸드마켓에 기부하고 있다. 무인판매대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강동구 내에서 생산된 쌈채소, 엽채류 등 10여 가지 이상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을 고른 후, 농산물에 표시된 해당금액을 투입구에 직접 투입하면 된다. 다만, 현금 또는 제로페이만 가능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친환경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는 생산자와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따뜻한 5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큼 행복한 순간이 또 있을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다 따뜻하게 채워줄 새로운 장소들을 모아봤다.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프라이빗한 공간부터 하우스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한식 주점, 신선한 해산물 와인 바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무국적 다이닝, 아늑한 분위기의 프렌치 비스트로까지. 어느 봄날의 외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신상 레스토랑 5곳을 소개한다. 색다른 요리로 소통하는 공간 비스트로앤트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다국적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신사동의 와인 바로 다양한 토론토 다이닝에서 경험을 쌓은 윤아름 셰프가 이끄는 곳이다. 업장명은 인류학을 뜻하는 영어 앤트로폴로지Anthropology를 차용해 사람과 음식 그리고 문화가 서로 교류하는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았다. 메뉴는 모두 단품으로 준비했는데 첫인사, 애피 타이저, 메인, 끝인사로 나누어 구성해 코스처럼 즐길 수 있다. 기존 요리에 이색적인 향신료를 사용하거나 셰프의 새로운 해석을 가미한 개성 있는 요리들이 주를 이루며 페어링하는 와인 역시 이를 고려해 구비 하고 있다. 컨벤션, 내추럴 등 약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