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알바 직종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은 올해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알바 구직 이력서 총 92만여건을 토대로 '연령대별 선호하는 알바 직종'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알바몬 분석에 따르면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알바 구직 분야는 '외식·음료'분야로 올해 알바 구직자의 57.3%(복수선택 응답률)가 '외식·음료' 분야의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식·음료'분야 알바는 일반음식점이나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패스트푸드점, 패밀리레스토랑 등의 알바 직종이 분포하고 있다. 이어 20대 알바 구직자들은 ▲유통/판매(35.0%) ▲서비스(32.4%) ▲문화/여가(25.8%) 분야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알바 구직자가 가장 선호하는 알바 구직 분야는 '사무직' 알바로 응답률 33.8%로 가장 많았다. '사무직' 알바는 사무보조나, 문서작성, 자료수집, 경리/회계 보조업무, 번역/통역 등의 아르바이트 직종이 분포한다. 이어 30대 알바 구직자들은 ▲서비스(31.8%) ▲유통/판매(28.4%) ▲외식/음료(28.3%) 분야 순으로 선호하는 구직자가 많았다. 40대가 가장 선호하는 알
최근 ‘키토김밥’의 인기가 뜨겁다. 키토김밥은 지방의 섭취 비율을 높이고 탄수화물을 줄이는 ‘키토제닉 식이요법’에서 착안한 메뉴로, 연예인 다이어트로 불리는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 대표 메뉴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여우애김밥’이 출시한 밥 없는 저탄고지 ‘키토김밥’은 이곳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우애김밥의 키토김밥은 각종 야채를 계란으로 감싼 부드러운 식감의 ‘계란야채김밥’, 계란 속에 한입 가득한 소시지에 와사비마요 소스가 들어가 매력적인 ‘계란소시지김밥’, 풍성한 계란에 바삭하고 통통한 새우튀김이 통째로 들어간 ‘계란새우튀김김밥’의 3종으로 구성되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키토김밥 3종은 맛과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 메뉴로 각광받으며 출시 직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SNS에 다이어트 식단으로 추천하는가 하면, 키토김밥 만드는 법 등 다양한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여우애김밥 관계자는 “맛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키토김밥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배달 주문하여 집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기에, 가맹점의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였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 사이에서 ‘비건’이 인기다. 비건(Vegan)은 유제품과 알을 포함한 모든 동물성 재료를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를 일컫는 말이다. 비건이 되는 이유는 동물 보호뿐 아니라 환경보호, 건강 등으로 다양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건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비건 제품, 비건 브랜드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자신의 신념에 따라 구매하는 ‘가치 소비’를 하는 MZ 세대가 주도하고 있는 최신 트렌드 중 하나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2021년 알아야 할 MZ세대 식생활 트렌드 세 가지’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 3명 중 1명(27.4%)은 일상에서는 비채식 위주로 먹고 필요에 따라 채식하는 ‘간헐적 채식’을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채식을 제공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물어보았을 때, ‘긍정적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Z세대(48.9%)로 가장 많았다. 식품·유통 기업들도 앞다퉈 비건 푸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페리에 등 해외 유명 식음료 제품의 공식 수입사 커피앤칵테일(CNC)이 유럽 1위 식물성 음료 브랜드인 알프로(Alpro) 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알프로는 비건(Vegan) 문화를 선도하는 다국적 식음료 기업 다논
전라남도는 전남에 귀농해 연 소득 1억 원 이상을 올린 농가가 75농가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기준 농가소득 5천만 원 이상 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행정조사를 한 결과다. 귀농인 중 규모별로 1억 원 이상 2억 원 미만 농가가 45농가로 전체 고소득 농가의 60%를 차지했다. 2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은 23농가로 30%, 5억 원 이상은 7농가로 10%를 차지했다. 경영 형태별로 1억 원 이상은 축산농가가 28호로 37%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식량 14호(19%), 과수 12호(16%)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장성군이 11호(14.6%)로 가장 많았고, 해남군 10호, 순천시 9호, 고흥군 8호 순이었다. 나이별로는 50대가 28호(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이상이 24호(32%), 49세 이하 청년농도 23호(31%)나 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3년간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2018년 57호, 2019년 69호, 2020년 75호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전남도는 귀농인의 고소득 농가 증가 원인으로 고품질 농축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 등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했다. 윤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의 식품유통기업이 프라이빗 라벨(Private Label)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Kati 농식품 수출정보에 의하면 식품 유통업체들이 유명브랜드 제품을 유통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나은 PL 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소비자는 가성비를 갖춰 합리적인 소비를 가능케하는 PL 제품에 매력을 느낀다. 아마존은 지난 4월 온라인 및 아마존 프레쉬 매장에서 판매되는 프라이빗 라벨 식품 브랜드인 ‘아플렌티(Aplenty)’를 출시했다. 아마존은 “아마존은 모든 사업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식품 카테고리 역시 포함된다. 아플렌티 출시를 통해 질 좋은 재료와 풍부한 맛을 전달하는 조리법으로 만든 맛있는 식품 라인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용 가능한 제품으로는 두 번 구운 파마산, 마늘, 허브 피타 칩, 콘브레드 크래커, 소금이 가미된 캐러멜 칩 미니 쿠키 등의 제품이 있다. 아플렌티 제품에는 인공 향신료, 합성 색소, 액상 과당 등이 함유되지 않았다. 아플렌티 런칭으로 아마존은 프라이빗 라벨 제품을 확대하며 옴니 채널(omnichannel) 소매업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아마존은 해리 벨리(Happy Bel
종합외식전문 기업 (주)놀부(대표 안세진)의 배달 삼겹살 전문점 ‘쫄면주는 삼겹본능(이하 삼겹본능)’이 신메뉴 ‘갈비맛돼지구이’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갈비맛돼지구이는 놀부의 34년 한식 노하우와 비법으로 만든 특제 갈비 양념 소스에 12시간 숙성하여 육질 깊숙이 배어든 양념 맛이 특징이다. 특히 갈비 양념 소스에는 대파, 생강 등을 우려낸 채수에 사과, 배 등 과일을 갈아 넣어 돼지고기 향을 잡고, 천연의 단맛을 구현해 냈다. 여기에 돈육은 두툼하게 썰어 식감을 살리고, 칼집을 내어 부드럽고 깊이 있는 ‘단짠단짠 갈비맛’을 느낄 수 있다. 갈비맛돼지구이는 1인 메뉴 1만6000원에서 4인 3만5500원까지 인분 수 별로 선택 가능하며, 기존 구성과 동일하게 쫄면, 김치찌개, 밥, 쌈, 찬 5종과 함께 제공된다. 놀부 관계자는 “갈비맛돼지구이는 삼겹 외 다른 고기 부위 메뉴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출시한 것”이라며, “삼겹 메뉴만 판매하던 삼겹본능에서 이제 더욱 다양한 고기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삼겹본능의 ‘갈비맛돼지구이’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앱을 통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놀부가 2018년 선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월간 아이스' 1차 모집이 조기 완판 됐다고 밝혔다. 2차 모집은 모집 인원을 확대해 오는 6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제과가 지난 3일 선보인 '월간 아이스'는 론칭 4일 만에 모집정원을 모두 채우며 조기 종료됐다. 롯데제과의 '월간 아이스'는 매월 다른 테마를 적용, 신제품을 엄선해 제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작년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선보인 '과자 구독 서비스'에 이어 빙과 제품으로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롯데제과 월간 아이스는 매번 제품을 번거롭게 직접 구매할 필요 없다. 월간 아이스는 매월 다른 테마를 적용해 그에 맞는 제품들과 신제품을 엄선해 제품 구성을 달리한다. 이 구독 서비스는 이용자의 호기심을 위해 구성 내용은 제품을 받을 때까지 비공개로 진행된다.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구독 서비스 월간 아이스를 지속 확대해 '월간 과자'와 더불어 이커머스 사업의 킬러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 월간 아이스 2차 모집은 1차 모집 예약분의 조기 완판에 따라 모집 인원을 확대해 6월달에 진행할 예정이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전국 1920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위생안전 컨설팅을 지원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올해 총 1920개 어린이집·유치원에 위생안전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풀무원푸드머스와 풀무원기술원 전문 요원들은 직접 각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올해 말까지 조리시설의 잠재적 위해 요인을 점검하며 위생안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들어오는 모든 식자재의 원산지 관리부터 조리시설의 위생관리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컨설팅을 제공한다. 상온, 냉장, 냉동 식자재의 관리 노하우부터 식자재의 포장, 밀봉, 덮개 관리까지 조리시설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부분들을 컨설팅해 교차오염과 2차 오염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은 "풀무원푸드머스는 앞으로도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해 영유아 시설에 바른먹거리 식자재를 더욱 안전하게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녹차수도 보성군이 미래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지도를 다시 그리면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김철우 보성군수는 대한다원 장기창 대표를 만나 보성군의 대표적인 차밭인 대한다원을 에워싸고 있는 철조망 철거에 대해 뜻을 모았다. 대한다원 철조망은 2000년 대 초반 입장료를 도입하면서 인근 차밭 경계지에 설치되었으며, 안전과 미관상의 이유로 철거를 요청하는 주민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철우 군수는 대한다원을 비롯한 한국차박물관, 봇재, 명량다원 등이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녹차산업특구로 연계되면 상호 시너지가 더 클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장기창 대표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으로 보성군민의 20년 숙원사업이 단방에 해결되고, 봇재에서 영천마을까지 이어지는 보성차정원 등 테마파크 조성에서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취임 초부터 보성차산업 제2의 부흥기를 열겠다고 밝히며,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보성차를 수출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고, 전국 최초로 지자체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해 보성차 판매 촉진과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김 군수는 지난달 하동군 윤상기 군수를
동원F&B(대표 김재옥)의 국내 최초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양반’이 리브랜딩(Re-branding)을 통해 한식 카테고리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동원F&B는 ‘양반’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기존 김, 죽, 국·탕·찌개, 김치를 비롯해 즉석밥, 전통 음료, 적전류까지 제품군을 확장해 양반 브랜드를 한식 HMR을 대표하는 메가브랜드로 육성해나간다. 양반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일상풍류식’으로, 믿을 수 있는 전통방식으로 맛있게 만든 한식 HMR로 바쁜 현대인들의 삶을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철학이 담겨있다.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인 맛과 품격은 물론 HMR의 핵심인 간편성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동원F&B는 신제품 출시와 제품 디자인 리뉴얼을 비롯해 신규 CF 론칭, 브랜드 웹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개설, 컬래버 마케팅 전개 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양반은 1986년 탄생한 이후 한식 고유의 전통은 지키면서 편리함의 가치까지 더한 36년 전통의 국내 최초 프리미엄 한식 HMR 브랜드다. 양반의 다양한 제품을 상황과 취향에 따라 조합하면 맛과 영양이 풍
소즈제조전문기업 ㈜청우식품은 캡사이신 소스를 최초로 개발해 국내의 매운맛 열풍을 이끈 숨은 주역이다. 국내 외식업체에서 모르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다. 캡사이신 소스가 청우식품의 비투비(BtoB) 대표 상품이라면 식당은 물론 비투씨(BtoC) 시장에서 10년 넘게 사랑 받아온 제품은 '만능멸치육수'다. 지난해 비투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자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첫맛’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했다. 2004년 청우식품을 창업해 연 매출 300억 규모로 회사를 키운 우재성 대표는 자신의 미래를 ‘만능멸치육수’에 걸었다. 지금의 회사는 직원들에게 경영을 맡겨 자립하게 만들 계획이다. 식품개발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기업의 대표에 올랐지만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인 우 대표를 구미 청우식품 본사에서 만났다. 온라인스토어 ‘첫맛’ 오픈 후 비투씨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청우식품은 캡사이신 소스를 비롯해 식품외식업체에 필요로 하는 대용량 상품을 제조하며 성장한 회사이다. 비투비 시장에서 살아남으며 맛과 품질을 검증 받은 만큼 비투씨 시장 개척에도 가능성을 봤다. 본사에서 소스 검수, 발송까지 직접 진행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