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의 손을 잡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이달 홈쇼핑 방송에 진출해 판로개척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1 1·2차 경기도 중소기업 홈쇼핑 방송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 중 6개사가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공영홈쇼핑과 NS홈쇼핑에서 방송을 진행한다. 먼저 공영홈쇼핑을 통해 20일 오후 2시 30분 ㈜만안이 손질오징어를 판매 하는데 이어, 28일 김치제조업체 사계절이 김치제품에 대한 판로개척에 나서게 된다. 또 다른 채널인 NS홈쇼핑을 통해 21일에는 피시원(알배기꽃게)·제일영농(맛있는잡곡)이, 26일에는 강가의나무(맵달갈비찜), 31일에는 광림(밥도둑비빔장)이 각각 자사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홈쇼핑 방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제품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3월 방송한 행복을파는사람들의 ‘강순의종가 완자담은 소머리곰탕’은 방송 당일 거래액 기준 매출 1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양평농협-쌀 △영의정-떡세트 △대명침대-가구 △무아-드라이빙슈즈 △광림주식회사-순살게장 등 5개사가 지난해 이 사업을 통
역대 최초로 ‘중식’ 레스토랑으로 1위로 선정된 <더 체어맨>의 대니 입 오너 셰프, 일본의 꾸준한 선전을 이끄는 선두주자 <덴>의 자이유 하세가와 셰프, 그리고 한국의 레스토랑으로 10위권에 첫 발을 들인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그 주인공이다. 3국의 톱셰프의 인터뷰는 각국의 미식 기자들이 맡았다. 이른바 3국 합작 인터뷰 프로젝트. 세 기자가 상의하여 10개의 주제로 공통 질문을 만들었다. 시상식 소감은 물론이고, 지속가능성, 세계화와 로컬화, 정체성, 사회적 책임, 그리고 삶에 대해서까지도. 그들의 진중한 내면과 해맑은 요리 사랑을 들을 수 있는 10문10답, 이제 시작한다. 자이유 하세가와 (Zaiyu Hasegawa) “한국과 홍콩의 여러분, 하루빨리 일본에 오셔서 진화한 <덴>의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SNS로 서로 연락해요! <덴>과 일본에 흥미를 가지고 이 기사를 읽어준 한국의 독자 여러분, 사랑해요! <일본 요리 덴>은 올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3위이자 일본의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이곳은 현재 <
식음료업계에 ‘로우 스펙(Low Spec)’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높은 기온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음료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이나 몸매 등 자기관리에 철저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당분과 칼로리, 카페인의 함량이 낮은 '3저 음료'가 인기다. 식품업계는 고유의 풍미를 살리고 필수 영양 성분은 함유하면서도 특정 성분을 낮춘 다양한 음료 제품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칼로리 0, ‘제로마케팅’ 활발 '제로 칼로리' 음료는 몸매 관리나 혈당 조절 등 건강과 다이어트 모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여름시즌을 계기로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유튜브 등에서는 ‘다이어트용 탄산음료’로 젊은층에서 반응이 뜨겁다. 실례로 ‘칠성사이다 제로’는 출시 1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3500만 개를 기록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 기세를 몰아 SNS 등을 통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로 칼로리 사이다의 원조는 동아오츠카의 ‘나랑드 사이다’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2010년 ‘국내 유일 제로 칼로리’를 콘셉트로 ‘나랑드 사이다’를 부활시켰다. 지난해 나랑드 사이다의 매출액은 327억8148
매년 이맘때면 아시아의 요식업계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50곳의 셰프와 레스토랑 이야기로 떠들썩했다. 영국의 미디어 그룹이 진행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가 발표되고 나면 1위의 영예, 국가별 업장수, 신진 스타 등을 눈여겨보며 아시아의 미식 지형을 업그레이드하곤 했다. 해외 여행이 어려웠던 지난해, 그럼에도 지난 3월 어워드는 발표됐다. 불안한 외식 환경에도 불구하고 정상영업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했을 이름들 위로는 기쁨과 영광뿐 아니라 헌신과 사명감이 함께 흐르는 듯했다. 셰프로서, 레스토랑으로서 각 지역사회의 위로가 되고 맛있는 일상이 되도록 자리를 지켰을 셰프 3명에게 인터뷰를 청했다. 주인공은 올해 리스트를 빛낸 3명. 역대 최초로 ‘중식’ 레스토랑으로 1위로 선정된 <더 체어맨>의 대니 입 오너 셰프, 일본의 꾸준한 선전을 이끄는 선두주자 <덴>의 자이유 하세가와 셰프, 그리고 한국의 레스토랑으로 10위권에 첫 발을 들인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그 주인공이다. 3국의 톱셰프의 인터뷰는 각국의 미식 기자들이 맡았다. 이른바 3국 합작 인터뷰 프로젝트. 세 기자가 상의하여 10개의 주제로 공통 질문을 만들
가상주방 플랫폼 ‘쿡썹(COOKSUP)’을 운영하는 ‘㈜래식’이 ‘㈜푸드노트서비스’, ‘서울먹거리창업센터’와 외식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래식은 최근 푸드노트서비스와 배달 서비스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푸드노트서비스는 배달점포에 매출‧정산‧손익 간편 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래식과 푸드노트서비스는 주방 오퍼레이션 서비스 플랫폼인 쿡썹을 중심으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업할 방침이다. 래식은 푸드노트서비스가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툴을 활용해 쿡썹의 주방 입지를 분석‧결정할 계획이며, 푸드노트서비스는 쿡썹이 제공하는 실제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지역 내 필요로 하는 브랜드 등 고객 니즈 파악이 가능한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래식은 서울먹거리창업센터와 센터 보육 스타트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쿡썹의 쿡필먼트(Cookfillment) 서비스를 통해 서울먹거리창업센터 보육․졸업 스타트업에 판로지원 가능성 검토와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외식시장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고 동반성장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
화성시가 청년외식창업 레시피 공모전 '화성찬'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화성시 로컬푸드를 주제로 청년 외식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지난 2월 동탄역 푸르지오시티에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 제1회 레시피 공모전에서 수상한 3개 업체의 입주를 도와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 중이다. 이번 참가자격은 올해 6월 기준 만 39세 이하,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관내 소재 학교 재학 또는 직장인 등으로 2~3인 이내 팀 또는 개인으로 지원가능하다. 화성시 로컬푸드를 이용한 메뉴와 조리방법 및 개발 스토리를 담은 참가신청서, 3분 이내의 메뉴 소개 동영상, 사업계획서를 6월 11일까지 이메일 (hscity_restauran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6월21일 개최 예정인 품평회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화성시장상과 함께 창업공간, 창업 실무 및 메뉴개발·위생교육·매출관리 등 컨설팅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창업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지역 농산물을 특색 있는 먹거리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마트가 베트남 자회사를 전량 매각하고 프랜차이즈로 전환한다. 현지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25년까지 10개 이상 점포를 추가 출점하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마트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이마트 베트남을 베트남 타코(THACO)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 베트남은 작년 838억원의 매출액과 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알짜 점포다. 이마트는 2015년 베트남 호찌민에 1호점인 고밥점을 열면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호찌민에 2호점 용지를 확보하는 등 추가 출점을 계획했지만, 현지 당국 규제와 인허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직접 진출이 아닌 프랜차이즈로 전환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타코 그룹은 베트남에서 자동차·부동산·농축업·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4위 그룹이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기아차와 협업해 타코기아를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타코와 협업을 통해 2025년까지 10개 점포를 내는 것을 목표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타코는 베트남 내 주요 사업부지와 쇼핑몰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등 베트남 현지 부동산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돼지고기 원산지를 단속현장에서 5분만에 확인할 수 있는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돼지고기는 국민 1인당 소비량이 가장 많은 육류로 매년 국내 수요의 약 30% 수준을 수입하고 있으며,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2배 정도로 커서 원산지 위반 유인이 많은 상황이다. 이번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는 농관원 자체 연구를 통해 쇠고기, 쌀 검정키트에 이어 세 번째로 개발되었다.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는 국내산 돼지가 백신접종을 통해 돼지열병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개발하였고,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2021.2.4)하였으며, 전문 생산업체에 기술 이전도 실시했다.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 개발에 따라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원산지 판별부위도 확대되어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리가 더욱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을 위해 1건당 실험실 내에서의 이화학 분석기간 4일, 분석비용 40만원, 시료량 2kg이 소요되었으나,이번에 개발된 검정키트(비용 1만원)는 단속현장에서 콩 한알 크기의 돼지고기 시료를 이용해 돼지열병 항체
주방뱅크의 강동원 회장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주방뱅크는 국내 최대 업소용 주방용품 전문 기업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F&B(주) 자회사인 ㈜비에이치&바이오 이근갑 대표의 지목을 받아 진행된 이번 챌린지에서 강동원 대표는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동참했다. 작년 12월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을 예방 및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운전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당 문구가 담긴 사진을 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이다. 강동원 회장은 “이번 릴레이 챌린지로 우리 생활 속에서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 문화가 자리 잡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강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사)한국조리기능장협회 서재실 이사장 ▲동물의약품 생산, 판매 업체 (주)버박코리아 신창섭 대표 ▲글로벌 부동산 프랜차이즈 리맥스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해 뷰맛집(경치가 좋은 식당)으로 자리잡은 ‘성산봄죽칼국수’은 2018년 육지서 제주로 내려온 장나겸 대표가 본점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고 있는 매장이다. 봄이면 매장 앞에 유채꽃밭이 펼쳐지고, 식사를 하면서 푸르른 바다와 지미오름 절경을 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꿈꾸는 제주의 삶을 실현시킨 장 대표의 원동력과 지향하는 삶의 가치는 무엇일까. 성산봄죽칼국수의 탄생 배경은 제주로 내려오기 이전에 울산에서 10년 동안 칼국수집을 운영했다. 더 큰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과 육지 생활의 피로가 겹쳐서 제주행을 결심했다. 이방인에 대한 경계가 심하다는 말에 처음 제주살이를 시작했을 때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분들을 만나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었다. 어머니와 함께 사업을 준비하며 칼국수로 제주스러움을 표현해보고자 보말칼국수를 연구했다. 맛은 물론 제주를 찾는 사람들의 목적인 ‘쉼, 치유’란 가치를 음식으로 나누고 싶었다. 본점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며 성산봄죽칼국수 성산점 준비에 들어갔다. 공사를 진행하며 예산 초과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구상한 아이디어 실현되는 즐거움도 컸다. 어떤 음식점을 지향하나 제주다운 음식을 선보이는 것이다.
코로나 봉쇄령이 완화되며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영국에서 한식 간편식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영국의 주요 대형마트인 테스코(Tesco), 아스다(Asda), 세인즈버리스(Sainsbury's), 모리슨(Morrison) 매장에서 김치, 라면, 김 등 한국 음식 판매가 늘었으며, 최근에는 한식을 응용한 가공식품 출시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테스코는 4월 레시피박스 전문 기업 심플리쿡(SimplyCook)과 협업해 ‘렛츠쿡’ 시리즈 중 하나로 ‘한국식 볶음밥(Korean Fried Rice)’을 선보였다. 한국식 볶음밥 키트에는 마늘 페이스트, 된장 페이스트 및 고추장 소스와 조리법이 담겨있다. 취향에 따라 고기와 채소, 쌀을 추가로 준비하고 키트의 조리법과 양념을 이용해 직접 볶음밥을 조리해 먹는 방식이다. 또한, 세인즈버리스는 PB 상품군에 한국 음식을 추가했다. ‘한국 불고기에 영감을 받은 볶음면(Korean Inspired BBQ Bowl)’이란 냉장조리식품으로 불고기처럼 얇게 저며 맵고 달달하게 요리한 소고기를 채소와 함께 면에 곁들여 먹는 식품이다. 식품 전문지 더그로서(The Grocer)의 보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