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시장에 진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배민앱에서 인기를 끌었던 지역의 유명식당의 메뉴를 가정간편식으로 출시해 전국으로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직접 발굴한 식당을 전문 식품 제조 및 판매사와 연결해 상품화하고, 이를 실시간 판매 방송(라이브커머스)인 '배민쇼핑라이브'에서 판매한다. 가정간편식으로 출시되는 메뉴는 지난 10년간 배민 앱에서 판매된 인기 메뉴들 중에 선택돼 ‘배민의발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맛집과 메뉴 선정은 배민의 지역별 영업담당자나 사내 구성원 등의 추천, 배민앱 사용자들의 리뷰와 평점, 주문 데이터 등을 활용했다. 가정간편식을 직접 제조하기 어려운 지역 식당의 상황을 감안해 유명 식당을 전문 식품 제조사와 연결하고 ‘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를 지원하는 방식을 택했다. 가정간편식 판매에 참여하는 가게에는 가게 브랜드와 메뉴 레시피 공유에 대한 로열티로 상품 판매 거래액의 일정비율을 지급한다. 배민표 간편식 1호는 '강훈 사장님의 팔백집 쫄갈비’ 배달 맛집 메뉴 전국 유통한다 배민은 가정간편식 1호 제품으로 ‘팔백집 쫄갈비’를 선택했다. 팔백집은 일반 갈비와
‘고창 땅에는 돌을 심어도 감자가 난다’는 말이 전해온다. 그만큼 땅이 비옥하고 기운이 좋다는 이야기다. 오로지 땅의 힘으로 들과 산에선 갖가지 곡물과 과일들이 쑥쑥 자라고, 서해안과 맞닿은 청정 갯벌에선 각종 해산물이 넘쳐난다. 고창에서 철기 시대 지배 계층의 유물과 고인돌이 다량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류 정착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중심지였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이 풍요의 노래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식량 생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민관이 협심해 부가가치를 높인 상품과 서비스로 무장한 ‘한국형 6차 산업’의 성공지로 도약 중인 것. 2016년 문 연 유기농업법인이자 체험 목장인 상하농원이 대표적인 사례다. 찬란한 5월, 고창에 펼쳐진 6가지 컬러와 그 속에 담긴 맛들을 탐미하러 떠나본다. part 1. 5월의 초록 파도, 보리 5월이 되면 고창 곳곳이 푸르른 청보리 물결로 뒤덮인다. 백제 시대부터 고창은 모양현牟陽縣으로 불렸는데, ‘모’는 보리를, ‘양’은 태양을 뜻한다. 그만큼 보리를 많이 재배한 지역임을 짐 작할 수 있다. 늦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갈 무렵, 잘 자란 보리 들은 고창 앞바다에서 부는 해풍에 온몸을 맡긴 채 춤춘다
‘엑스페론(XPERON, 대표 김영준)’이 두드림진(IT 솔루션 기업)과 자체 개발한 무인 플랫폼 밴딩머신 ‘큐빙(QVING)’을 활용해 업계 내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에 나서고 있다.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큐빙 도입 전국 음식점 사례가 최근 100건을 돌파하며 국내 유통 업계 무인화 리딩 브랜드 타이틀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해 무인 플랫폼 큐빙을 지원하며, 큐빙을 통한 상생 플랫폼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코로나19 이슈에 따른 언택트 소비 활성화 소상공인과 무인플랫폼 큐빙을 통해 상생 프로젝트 진행 엑스페론은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무인화를 추진하는 업계 내 움직임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식 및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매장이 속속 등장하면서 인간의 업무를 기기가 대체하는 무인화 사례 역시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큐빙은 유통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무인 밴딩머신으로써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엑스페론 큐빙은 각 소상공인의 매장에 도입돼 매장의 판매 촉진과 간단한 매대 상품부터, 기획 상품까지 무인으로 매장을 찾아온 손님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매장에서는 큐빙을
서안동농협 풍산김치는 2007년 미국 서부지역을 개척한 후 이번에는 미국시장 동부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한다. 지난 4월 30일, 무역회사인 ㈜지이스트를 통해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숙성포기김치, 무말랭이김치 등 5개 품목 총 9.4톤(31,000달러 규모)이 미국 동부지역 첫 수출길에 올라 워싱턴DC 등 10개 주 40여개 매장에 우선 공급됐다. 지금까지 한국인 거주 마트 등에 판매되었으며, 발효식품인 김치가 면역력 향상에 좋다는 인식과 더불어 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 받은 김치제조법, 미국현지인들의 입맛을 겨냥한 비건(젖갈 미사용) 김치 생산 등 특유의 아삭한 맛과 감칠맛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풍산김치는 2020년 제9회 김치품평회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이번 수출로 미국 동부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하여 연각 약 150톤 5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가 세계 9개국으로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풍산김치 수출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 마케팅지원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각광받는 K-식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
강동구는 ‘공유주방 373 맛-랩(Lab)’에서 외식업 창업을 꿈꾸고 나만의 식당을 열고 싶어 하는 창업자에게 기본 요리와 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외식업 전문성 강화’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맛있는 연구소를 표방하는 공유주방 373 맛-랩은 외식업 (예비)창업자에게 음식 관련 새로운 시도와 경험을 지원하는 외식업창업 지원공간으로써 강동구 구천면로 373에 있다. 이곳에는 주방설비, 집기류 등이 비치돼있어 각종 메뉴 개발과 연구, 조리실습, 품평회 등을 실현해 볼 수 있다. 구는 향후 지역 특화음식 개발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외식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8일(화)부터 외식업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1, 2기가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외식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6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업이 있다. 내용은 △외식업 창업의 기본, △요리 기초 및 메뉴실습 △온라인 홍보 및 운영방법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1, 2기 모집인원은 기수별 6명, 총 12명이다. 외식업 창업에 관심 있는 강동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15일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화, 이메일, 현장 방문을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는 도내 여성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1년 경기 여성 창업리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 여성 창업리그’는 경기도가 도내 여성창업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하고자 추진하는 창업 경연대회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여성 예비창업자 및 도내 사업자등록을 한 창업 1년 이내 신규 창업자다. 창업리그 예선은 오는 6월 8~9일 1차 서류심사 후 6월 15일 2차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10개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선발해 본선 진출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본선 진출 예비·초기창업가에게는 아이디어 구체화 및 정교화를 위한 창업 전문가들의 멘토링이 지원된다. 본선대회는 7월 15일에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명 500만원, 우수상 2명 각 200만원, 장려상 2명 각 100만 원 등 총 1,200만 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금이 주어진다. 참가자 모집은 6월 4일까지이며,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홈페이지에서 무료 회원가입 후 '경기 여성 창업리그' 접수 페이지에
중국에서 저도수로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과실주가 젊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과실주는 과실 또는 과즙을 원료로 발효를 거쳐 제조된 주류이며, 알코올 함량은 5~15%로 낮은 도수의 제품이다. 저도수 알코올 시장 분석 2021년 티몰(T-Mall)의 설맞이 온라인 쇼핑 프로모션에서 혼합주와 과실주의 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고, RIO(중국의 대표적인 포장 칵테일 브랜드)를 비롯한 낮은 도수 알코올의 매출액 증가속도, 구매자 수 및 주문 건수는 모두 150%를 넘어섰다. 과실주의 소비자 중 60% 이상이 여성이고, 40% 이상이 지우링허우(1990~1999년 출생자)이며, 1선(베이징, 상하이 등), 2선 도시(하얼빈, 우시 등)와 같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가 절반 이상 차지한다. 중국 젊은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 앱인 샤오홍수(리뷰형 SNS)에는 ‘젊은 여성 안성맞춤 술’, ‘여성이 꼭 마셔보아야 하는 술’ 등 저도수 제품 관련 게시글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감각적인 아이디어로 시선 끄는 저도수 제품 과실주는 맛도 좋고 포장 디자인도 감각적이라 젊은 여성들이 분위기를 내는데 적합하다. 낮은 알코올 함량으로
취업정보사이트 캐치의 채용 공고에 따르면 YES24, 한국조폐공사,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펄어비스가 인턴-신입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예스24(YES24)가 2021년 신입사원(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공개 채용 중이다. 모집 분야는 도서/마케팅, 서비스기획 부문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실무진 면접, 본부장 면접, 임원진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접수 기간은 5월 23일 일요일까지이며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어학 능력 우수자와 모집부문 관련 공모전 입상 또는 대외활동 경험자를 우대한다. 또한 국/내외 4년제 대졸자 및 2021년 8월 졸업예정자로서 2021년 7월 입사할 수 있는 자를 모집한다. 근무지는 서울시 영등포구이다. 한국조폐공사가 2021년도 상반기 신입 직원(채용형 인턴)을 공개 채용 중이다. 모집 전형은 일반전형, R&D전형, IT전형, 사회형평전형(장애)이다. 공고 기간은 5월 18일 화요일 오후 4시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인턴기간 종료 후 교육훈련 및 근무평가 등을 통해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SK 브로드밴드가 2021년 인턴사원을 채용 중이다. 모집부문
경상북도는 값싼 수입산 김치를 국산 김치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것을 막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면서 외식․급식업체의 국산 김치 사용을 유도하기 위하여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와 함께‘국산김치자율표시제’를 추진한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5개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경북도는 지역 음식점, 학교, 병원, 공공기관과 기업체 구내식당 등을 대상으로 현재 73개소인 인증업체를 연말까지 5천 개소로 늘리겠다는 목표로 시군을 통하여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국산김치자율표시위는 제출받은 신청서를 토대로 심의를 통하여 인증마크를 교부하여 이후 1년마다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중국의 김치 종주국 논란과 알몸 절임영상 파문으로 국내산 김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통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외식업체 등의 많은 참여를 당부
일본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브랜드 ‘모스버거’가 월 2회 금요일 한정으로 식빵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일본 외식업계에서는 고급 식빵 붐이 일어났다. 야노 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도 일본 빵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0% 성장한 1조 5786억엔(한화 약 16조 2천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고급 식빵 전문점이 감수한 상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하거나 대기업의 제빵 메이커 참여하는 제품도 쏟아지고 있다. 모스버거 역시 소비자의 빵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이례적으로 식빵 상품을 출시했다. 모스버거는 지난 3월 12일부터 완전 예약제로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식빵을 판매하고 있다. 모스버거가 식빵을 발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초기에만 9만 5천 개의 예약이 들어오며 화제를 모았다. 제품 개발 및 제조는 모스버거의 거래처인 제빵 업체가 담당했다. 버터와 달걀이 반죽에 듬뿍 들어간 것이 특징이며, 생크림 등 유제품을 추가하고 입자 크기가 다른 밀가루를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이러한 특징을 살리기 위해 4겹의 식빵 두께를 고집한다. 현재는 약 20만개 식빵 예약이 들어가 있는 상태다. 식빵을 구입하기 위해 예약을 하고 매장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산물가공 기술 표준화 기초교육’을 13일부터 14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 가공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를 운영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 30명 내외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으로 추진된다. 주요내용은 농산물 가공창업의 흐름과 창업지도, 가공창업 관련 인허가, 주요 가공기술 소개,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농식품 개발 및 상품화 프로세스 등이다. 경기도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고양․가평․용인 등 12개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돼 있으며, 농촌진흥기관(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연구개발(R&D) 기술과 지역의 다양한 우수농산물을 접목해 음료류, 잼류, 분말류, 반찬류 등 다양한 가공제품들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020년 기준 농업인가공 창업교육 178회 651명, 창업코칭 174회 278명, 농산물가공 시제품 개발 149건 등 소규모 농업인들의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도내 농업인들의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서는 시군에 설치돼 있는 농산물종
더식스데이의 반려동물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펫띵(Pething)이 나트륨 농도 0.01% 고양이 츄르 ‘공공일스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반려묘 200만 마리 시대에 맞춰 고양이에게 특화됐다는 먹거리가 쏟아지고 있지만, 추천할 만한 상품은 많지 않다는 것이 수의사들을 포함한 전문가 의견이다. 사람의 경우, 전 성분을 표시하거나 전문 기관 인증을 받은 먹거리가 늘고 있다. 반려동물 업계 역시 이에 발맞춰 빠르게 대응하고 있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반려동물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펫띵은 반려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을 직접 기획, 제작해 반려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펫띵이 건강한 고양이 간식(츄르)을 만들겠다며 나섰다. 펫띵은 330일이 넘는 개발 기간을 투입하고 수십 차례 테스트를 거쳐 나트륨 농도 0.01% 고양이 간식(츄르) 공공일스틱을 개발했다. 공공일스틱은 정확한 나트륨 농도를 숫자로 표기해 저염 츄르에 대한 바른 기준을 제시한다. 공공일스틱은 나트륨에 취약한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해 거의 무염에 가까운 0.01% 수준까지 나트륨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독자 개발한 COSR 공법을 활용해 단백질은 유지하며 나트륨만 제거했다. 싱거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