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서 ESG, 지속 가능 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 영향과 관련된 단어를 쉽게 볼 수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조합한 단어로, 최근 기업 활동의 핵심 기준으로 부상했다.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얼마나 친환경적이고 사회적으로 책임을 지며 경영을 하느냐를 따지는 지표다. 매출, 영업이익과는 관계가 없는 비재무적인 요소다. ‘ESG’와 관련한 개념으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하 CSR),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공유 가치 창출(Created Social Value), 기업 시민의식(Corporate Citizenship),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트리플 바텀라인 (Triple Bottom Line) 등이 있다. 지구온난화 문제에 더해 코로나19까지 발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환경,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ESG는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과 번영에 직결되는 핵심적인 가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례로 2019년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착
중국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서 K-푸드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2021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에서 총 870건, 5400만 달러(한화 609억원)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중국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는 22회째 개최되고 있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35개국에서 2,8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aT는 코로나19로 한·중 간 인적교류가 제한된 상황에서 박람회에 직접 참가할 수 없는 수출업체들을 대신해 현장에 바이어 상담 전문 MD를 배치해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상담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B2B매칭' 방식으로 지원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삼 등 건강식품 인기 aT가 주관한 한국관은 '프리미엄 & 헬시'를 테마로 한국식품기업 53개 업체가 참가해 면역력 강화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국 식품 이미지를 중점 홍보했다. 지난해 신규 검역 협상으로 수출길이 열린 파프리카를 비롯해 면역력 강화 품목인 인삼과 건강음료, 홈쿡 및 1인 가구를 겨냥한 간편·HMR식품 등 코로나시대의 수요에 맞춰 고품질 K-Food를 선보이며 중국 식품 시장을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5월 25일 오후 충청북도 보은군에 소재한 김치 수출 중소기업 ㈜이킴(‘20년 15백만불 수출, 김치 수출업체 중 2위)을 방문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작년부터 김치 수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치 수출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김치 수출 증가세를 지속하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에서 김 장관은 “지난해 우리 김치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수 있던 배경에는 발효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함께 우리 식품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라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김치 수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김치 수출업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김치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널리 알려져 해외에서 인정받는 기업들이 많이 나오기를 희망한다“ 라고 밝혔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항산화 효과, 면역력 증진 등 김치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해왔다. 또한 중소 김치 수출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수출용 김치 제품의 포장디자인 개선, 인증 취득, 비건김치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성장한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관하는 22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웰빙슬로우푸드(Well-being Slow Food)팀이 퓨전한식부문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웰빙슬로우푸드팀은 팀장 윤해영, 하혜숙(이상 찜샤브), 이원준(라온맥주), 최은정(휴먼임팩트 대표), 김병선(인터컨티넨탈호텔 일식부), 정길수(Su.Chef`s Cuisine 대표), 정다운, 배인규(이상 시그니처웨딩홀 조리부), 이준영(남서울대학교) 9인 모두 다른 음식 분야 전문가로 구성, 완전체의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방역정책으로 행사장 내 100인 이하 집합금지가 철저하게 시행된 가운데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한국음식관광박람회 국제요리경연대회에는 참가 기관 및 학교, 단체에서 각급 학교 등에 분산돼 요리경연대회에 참가, 2021년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연을 치렀다. 특히 학생부터 조리사, 쉐프, 연출전문가 등 서로 다른 음식 분야 전문가로 구성해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로 웰빙을 강조한 독창적인 메뉴 구성과 연출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웰빙슬로우푸드팀은 이번 대회에 김치 스테이크, 사삼을 가미한 너비아니구이, 용안육을 가미한 민어찜, 고추속 대
편의점 CU가 지난달 선보인 ‘테스형 막걸리’가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이르는말)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테스형 막걸리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61.4%로 일반 막걸리(17.2%)보다 무려 세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막걸리 구매자 중 2030세대 61.4% 차지 일반 막걸리 보다 매출신장률 세 배 이상 높아 특히 20대의 매출 비중이 두드러졌다. 테스형 막걸리 구매자 중 27.3%는 20대로 일반 막걸리의 비중(6.9%)보다 네 배 가까이 높았다. 실제 테스형 막걸리의 구매자 평균 연령은 32.5세로 일반 막걸리보다 약 20세나 젊다. 이달 초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말표 검정콩 막걸리’ 또한 누적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다. 말표 검정콩 막걸리는 패키지를 말표 고유의 색깔인 흑갈색으로 적용했으며 띠지에 말표산업의 심볼 캐릭터인 프셰발스키 야생마가 ‘말이야 막걸리야’라는 대사를 읊는 이미지를 삽입해 재미를 더했다. 해당 상품은 국내산 검정콩과 검은깨, 흑미가 함유돼 있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젊은층이 자주 즐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식배달 판매 비중이 크게 확대 되면서 국내 외식업 시장구조가 급변하고 있다. 연간 150조에 달하는 외식산업 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10% 감소하였지만 외식배달만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새로운 시장과 라이프 스타일을 만드는 외식 배달앱들은 코로나19로 막다른 골목에 몰린 기존 점포들이 배달영업에서 돌파구를 찾고 젊은이들은 외식창업 전선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었다.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고 배달앱이 제공하는 편의성 때문에 배달업은 급성장하고 있지만 배달앱은 고객과의 직접만남에서 이루어지던 영업이 배달앱상의 소개와 평점, 온갖 서비스에 부응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환경과 지역, 업종을 가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진입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과대한 영업비용과 과포화상태에 있는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외식업의 특성을 무시한 채 “배달 빠른 순”의 업체 평가는 화력과 칼을 다루는 조리사와 도심을 질주하는 라이더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리뷰와 평점에 의한 평가는 약간의 실수도 회복불능의 손해를 주며 홍보를 위한 마케팅 대행업체들의 리뷰와 일부 블랙컨슈머들의 영업 방해 활동은 외식시장을 왜곡하고 있다. 무엇보다 외식업체
맞춤형 유동식 생산 전문 기업 순수본㈜이 HMR 반찬류 ‘본죽 시그니처 반찬 9종’을 출시했다. 본죽 시그니처는 본죽의 HMR 브랜드 라인업 중 하나로, 반찬 카테고리를 정비해 ‘속 편한 건강 반찬' 콘셉트의 '본죽 시그니처 반찬 9종'을 내놨다. 속 편한 건강 반찬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으로,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반찬은 본죽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인기 반찬 장조림류 4종과 입맛 돋우는 밑반찬류 5종으로 구성됐다. 장조림류는 ▲쇠고기장조림 ▲쇠고기메추리알장조림 ▲제주안심꽈리고추장조림 ▲제주안심메추리알장조림 등이다. 메뉴에 따라 엄선한 호주산 청정우와 제주산 돼지고기를 결대로 찢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본죽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 소스를 사용해 지나치게 달거나 짜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밑반찬류는 ▲달콤검은콩자반 ▲매콤깻잎무침 ▲아삭연근조림 ▲촉촉진미채볶음 ▲호박씨와멸치볶음 5종이다. 부드러운 양념으로 고소한 맛과 식감을 살린 달콤검은콩자반부터 연근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풍미를 살린 아삭연근조림, 국산 멸치에 고소한 통호박씨를 더한 호박씨와멸치볶음까지 다양해 취향대
경상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네이버 쇼핑 기획전에 ‘경북 소상공인 희망마켓’페이지를 신규 개설하여 참여한다. 이번 기획전은 5. 28일~11. 30일까지 상시 진행하며, 6월과 9월에는 총 2회에 걸쳐 특별기획전(할인 프로모션)도 개최한다. 도에서는 기획전 기간 동안 입점 업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극대화를 위해 ▷마케팅 인식개선(온라인 마케팅 아카데미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 ▷Start-Up 기반 구축(맞춤형 컨설팅, 유통 채널 입점설명회) ▷Jump-Up 지원(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프로모션, 상품리뷰) 으로 업체 수준별 컨설팅을 통해 다양하게 맞춤 지원한다. 특히 네이버 쇼핑과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소상공인들의 코로나 극복 지원을 위해 상시 기획전을 개설해 연말까지 입점한 업체의 상품들을 메인 광고면에 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또한 특별기획전 기간에는 대량 할인쿠폰 발행으로 마케팅을 지원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해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원규모로는 지난 5월초부터 네이버쇼핑에 신규 입점할 도내 소상공인을 모집 공고하여 현재까지 80개사가 참여 신청을 했으며,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안양천 자연학습장(신정동 871-2) 일대에서 ‘제10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개최최된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양천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서울 광장에서 첫 번째 박람회가 시작되었으며, 양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네 번째로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구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계를 병행한 전시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농업과 힐링’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안양천 자연학습장 일대에서 전시를 직접 관람할 수도 있고, 온라인을 통해 도시농업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도시농업 정책과, 농부공방, 농업교실 등 ‘주제전시관’과 제로팜, 키즈팜, 힐링팜으로 구성된 ‘팜라운지 전시’, 그리고 농업기술센터, 양천구 홍보관 등이 전시되며, 이 전시는 VR로 구현되어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 랜선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각종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 및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인터넷 검색창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검색해서 확인이 가능하며, 구청 공원녹지과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박람회 10주
일본의 시장조사기관 아스마크에 따르면 관동, 관서 지역, 20~50대 성인 남녀 총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0% 이상이 아침 식사로 빵을 찾았으며, 그다음으로 밥, 시리얼, 면류 순이라고 응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 시간이 길어진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시행된 휴교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콘후레이크와 그래놀라 상품이 시리얼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긴급사태가 선언된 4월에는 시리얼 시장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9%나 증가했다. 6월 이후에는 체중 관리에 신경쓰는 소비자를 위한 저당질, 고단백 등 건강에 가치를 둔 제품이 출시됐으며,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오트밀 식품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또한, 이온그룹의 도심형 슈퍼마켓인 ‘마이바스켓또’의 실구매품목 순위를 살펴보면 빵과 시리얼은 2019년 3위에서 지난해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일본켈로그는 호텔 뉴오타니의 총괄셰프인 나카지마 셰프를 시리얼 개발에 참여시켜 제품 개량과 식감 등을 감수해 품질을 높였다. 유명 셰프가 개발한 고급 시리얼이라는 점을 내세워 홍보에 나섰다. 호텔 뉴오타니 카페에서는 해당 제품으로 만든 파르페를 판매하는
매출이 저조해 업종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골목식당, 자영업자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개발·비법전수' 교육이 오는 5월 28일(금)에 진행된다. 현재 외식 창업 시장의 키워드는 ‘배달창업’이다. 그중 ‘족발’은 호불호가 없는 대표적인 배달 외식아이템이다. 코로나19 여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소점포의 공통점은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족발&냉채족발' 메뉴개발·비법전수 교육은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서울 3대 족발집을 비교·분석, 최적의 맛을 내는데 집중했다. 오는 5월 28일, 사전신청자 10명 한정 진행 5시간 투자로 서울 3대 족발 비법 전수받을 수 있어 알지엠푸드아카데미의 메뉴개발·비법전수 교육은 실제 외식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외식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게 실습, 시연 중심으로 진행되며, 한식 전문가가 보유한 족발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다. 이번 ‘서울 3대 족발&냉채족발’ 비법 전수는 32년간 한식조리사로 경력을 쌓아온 강대한 메뉴개발 이사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족발 육장 레시피와 냉채족발 비법을 교육생들에게 전수한다. 족발 손질, 칼집넣는 방법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쇼핑 수요를 위해 경기도주식회사와 도내 중소기업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주식회사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 30개사와 5월 20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150회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비대면과 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역시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상품 판매 개척 및 매출 증진을 위해 선정 기업 30개사와 방송을 준비해왔다. 방송은 경기도주식회사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에서 두 달간 진행하며 업체 당 5~6개 라이브 콘텐츠를 생성할 계획이다. 생방송 중 실시간으로 구매할 경우 상품에 따라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손석호 가담에스엔에이치 대표는 "쇼호스트가 말과 행동으로 생생하게 제품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가장 각광받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