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에서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야구·농구·배구·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시즌 경기에 식품 외식기업들의 공식 후원과 스폰서십이 이어지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야구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신세계그룹 오너보다 ‘SSG랜더스 구단주’로 큰 화제가 된 정용진 부회장 덕에 다른 식품기업들의 스포츠마케팅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의 경우 팬심을 기반으로 소통을 확대하고 직접적인 브랜드 홍보 효과뿐 아니라 젊고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까지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 4월 골프단을 공식 창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KLPGA 정회원으로 등극한 신예 오채유 프로를 첫 번째 후원 선수로 영입, 2년 동안 오채유 프로에게 전반적인 지원을 한다고 공표했다. bhc치킨은 골프단 창단 및 선수 발탁 등 골프 유망주의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20~30대와 스킨십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매일유업은 최근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셀렉스 제품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매일유업은 올 시즌 동안 SSG랜더스 1군과 퓨처스 선수단에 성인영양식인 셀렉
농촌진흥청이 오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치유농업 분야 전문 인력인 ‘치유농업사’ 양성을 담당할 전문기관 지정 신청을 받는다. 지정대상은 치유농업 교육을 위한 시설·장비, 전문 교수요원 등을 확보하고 지정된 교육과정과정 운영이 가능한 도(道) 농업기술원,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대학 및 대학부설기관이다. ‘치유농업법’ 시행(2021.3.25.)에 따라 올해 첫 공모하는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은 총 11곳을 지정할 계획이며 서울 1곳, 경기 2곳, 그 외 지역은 도별 1곳이다. 신청 시에는 지정신청서, 운영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한 뒤 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누리집-홍보-새소식-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양성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7월 1~2주 중에 농촌진흥청 누리집에 공고할 계획이다. 선정된 각 기관에서는 오는 11월 3주와 12월 3주로 예정된 ‘제1회 2급 치유농업사 시험(1, 2차)’에 응시를 원하는 수강생 모집과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2021년은 2급 치유농업사 시험만 시행되기 때문에 2급 치유농업사 양성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얼어붙은 취업난 속 대학생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2021년 선진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1일부터 실시한다. 선진 리더십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의 역량 및 리더십 강화 목적으로 진행하는 대학생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 횟수로는 7회째를 맞고 있다. 선진 서울사무소에서 대면으로 실시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한다. 또한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6월부터 8월까지 월 1회씩 운영할 예정이며, 6월에는 28일 월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선진 입사 지원 시 서류 면제라는 파격적인 특전이 제공돼 개최를 거듭할수록 모집 경쟁률도 계속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 전원에게 선진포크 세트를 지급하여 회사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선진 리더십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특징은 참가자
세계최대의 맥주 생산기업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가 지난달 태국에서 세계최초로 자사 맥주 브랜드 호가든(Hoegaarden)의 복숭아맛을 선보였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앤하이저부시 인베브의 가장 큰 소비 시장이다. 복숭아맛 호가든 맥주는 과일 맥주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춘 것으로 태국 현지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과일맥주는 지난해 호가든 로제와 함께 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류 라인이다. 앤하이저부시 인베브의 태국 책임자인 도미닉 컬크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복숭아는 태국에서 프리미엄 과일로 간주된다. 유럽산 복숭아에 벨기에산 호가든의 전통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태국 송크란(태국의 전통 새해, 4월 13일~15일) 이전에 런칭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제품 출시를 위해 아이디어 개발에서 생산, 납품하기까지 100일 계획을 수립하고 제품생산을 위해 유럽산 캐서린 복숭아와 베이비골드 복숭아를 사용했다. 호가든 복숭아맛은 송끄란 축제에 맞춰 12,000개 지점에서 판매가 이뤄졌다. 호가든 복숭아맛의 용량은 500ml 캔으로 알콜도수는 3.0% 이다. 복숭아주스를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원료와 가공방식은 호가든 로
전주 모래내시장이 온라인 장보기와 수제맥주 체험이 가능한 특색 있는 시장으로 변신한다. 전주시는 내년 12월까지 모래내시장에 국비 4억6000만 원 등 총사업비 9억2000만 원을 투입해 이런 내용의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전통시장을 특색 있는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 시장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모래내시장을 문화와 관광을 연계하는 대표 특화시장으로 구축하기로 하고, 비대면 온라인 장보기 도입, 수제맥주 체험장 조성, 공동디자인 간판 구축, 특화 이벤트 운영, 상인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비대면 소비 문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에 상점들을 입점시키고, 근거리 배송서비스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모래내시장의 명물로 수제맥주 체험장을 구축해 시장 내 즐길거리를 강화하는 한편 모래내시장 만의 특화 디자인을 만들어 간판과 기반시설을 쾌적하게 정비키로 했다.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와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시장으로 학교가자’, ‘모아마켓(모래내 아트 프리마켓)’, ‘모래내시장에 나
동서식품이 바쁜 업무 중 커피 한 잔으로 누리는 여유를 전하기 위한 '맥심 커피믹스 오피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인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자신만의 평화로운 시간을 갖기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동서식품은 이번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모델 이나영과 함께 한 신규 TV 광고 '오피스'편을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바쁜 업무 중에도 맥심 커피믹스 한 잔과 함께 혼자만의 여유와 평화로움을 즐기는 모습을 고급스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에서는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순간, 사무실(Office)이 평화(Oh Peace)로워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동서식품은 대형마트를 비롯한 주요 온오프라인에서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대형마트에서 맥심 커피믹스 180개입 이상 대규격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편안한 휴식을 돕는 목베개를 증정한다. 온라인에서 맥심 커피믹스 400개입 제품을 구매하면 업무 일정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오거나이저를 제공한다.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은 직장인들이 휴식이 필요할 때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50+ 지역상생인턴십'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인턴십 참여자는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농수산물 유통분야에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산지 개척,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온라인 홍보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만 45세부터 67세까지의 서울 거주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농수산 및 지역상생 등 관련 분야 경험자나 자격증 보유자, 교육과정을 수료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과한 20명의 합격자는 사전 교육과 의무교육을 수료한 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가락몰유통인연합회, 가락몰협의회 등에서 일한다. 인턴십 기간은 7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월 57시간 이내)이며, 활동비 월 약 61만원과 상해보험 등을 지원받는다. 이해우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귀촌, 지역상생 등에 대한 관심이 많은 50+ 세대의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모델 구축을 통해 50+ 세대와 기업·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우리 전통의 쌈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나만의 행복 쌈 스토리 영상 공모전’에서 하노이에 거주하는 베트남 현지 여성들이 유창한 한국말로 한국식 쌈 요리 영상을 제작해 입상했다. 시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6일까지 쌈 스토리 영상 공모전을 벌여 총 8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며 “이들 영상을 광주시 유튜브 채널에 올려 5월 27일까지 조회수 경쟁을 벌인 결과 한국인들을 제치고 베트남 현지 여성팀이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하노이 요모조모팀’은 하노이에 거주하는 20대 베트남 여성 2명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내레이션과 자막은 능숙한 한국어로 이뤄졌다. 이들의 영상 제목은 ‘한국보쌈-베트남인의 레시피 아주 꿀맛!’ 영상은 주인공이 “친구가 집으로 놀러 오기로 해서 한국 쌈 요리를 해줄 것”이라며 하노이 현지 마트에서 한국식 돼지고기 보쌈 식재료를 쇼핑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장을 본 뒤에는 집 주방에서 양파와 생강, 마늘 등을 넣고 돼지고기를 삶는 한국식 보쌈 요리 실력을 선보였으며 상추와 파 무침으로 ‘쌈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자신들을 “저희는 한국 TV프로그램, 특히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서빙 로봇 '딜리플레이트'가 전국 외식 매장에 빠르게 확산 중이다. 배민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SFG신화푸드그룹이 운영하는 외식 매장에 '딜리플레이트' 100대를 연내 공급한다. SFG신화푸드그룹은 한식 브랜드 '우설화·천지연·송도갈비·일식 긴자·중식 하인선생·카페 블루가든·한옥 베이커리 카페' 등 20여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전국적으로 110여개 직영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SFG신화푸드그룹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매장당 평균 3대의 딜리플레이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미 5개 매장은 서빙로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SFG신화푸드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외식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직원 체력 부담을 덜고 고객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빙 로봇 도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배민은 지난달 단기 렌탈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빙로봇 대중화를 위해 문턱을 낮추고 있다. 또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서빙로봇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은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착한통닭 프랜차이즈 ‘또봉이통닭’과 손을 잡고 대형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6월 한 달간 배달특급을 통한 또봉이통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4,000원 할인쿠폰 지급 이벤트’와 ‘지역 특산물 100원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첫 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500개 이상 매장을 보유한 또봉이통닭은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현재 배달특급에 입점한 또봉이통닭 가맹점은 총 113개다. 이번 제휴 이벤트를 통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배달특급으로 또봉이통닭 제품을 주문한 선착순 2,500명의 고객에게 또봉이통닭 4,000원 할인쿠폰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간 내 주문한 고객에게는 6월 30일 오후 5시에 진행하는 안성시 소고기 버섯전골 100원딜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쿠폰도 함께 증정한다. 이번 배달특급과 또봉이통닭 제휴 이벤트는 배달특급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인 프로모션이다. 그간 배달특급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뿐만 아니라 모든 가맹점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프랜차이즈 브랜드 제휴 이벤트는 기존 혜택에 더욱 다양한
저출산 현상의 지속으로 분유 매출이 감소하자 유제품 제조기업들이 ‘성인용 분유’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성인용 분유는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는 것에 초점을 둔 건강기능식품이다. 앞서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빠르게 성인용 분유 시장이 자리 잡았다. 일본의 시루미루 연구소가 지난 3월~4월 성인용 분유 수요 시장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855명 중 성인 분유를 ‘한번이라도 마셔봤다’는 응답이 12.4%였으며, ‘마신 적 없지만 관심 있다’는 65.3%에 달했다. 구입 동기로는 ‘건강에 불안을 느껴서’(34.9%)가 가장 많았고, ‘체력이 떨어져서’(17.9%)가 뒤를 이어 주조 건강 보조적 역할로 성인용 분유를 찾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구입시 가장 중요시 보는 점으로는 ‘자신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는지’(17%), ‘먹기 편리한지’(16%)를 꼽았다. 2014년 구심제약(救心製薬)은 일본서 최초로 우유보다 약 2배의 단백질과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성인용 분유 제품을 공개했다. 분유와 성인이라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결합한 문구가 대중에게 어필되며 매년 성장을 이뤘다. 구심제약의 성공에 영향을 받아 모리나가유업(2016년),유키지루시빈스톡(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