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그중에서도 환경 보호를 위한 움직임은 MZ세대를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으로도 유효하다. 주류업계에서는 친환경 생산 과정을 도입하고 새로운 패키징을 개발하는 등 실천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주류 기업의 친환경 생산 설비 친환경 전략은 지속가능성의 가장 오래된 실천 방안인 동시에 여전히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소비자 사이에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 브랜드들은 발 빠르게 친환경 전략을 내세운다. 환경 보호와 비즈니스 모델의 합치는 모든 브랜드의 공통 과제다. 글로벌 주류 대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폐기물을 줄이고 기후 변화를 늦추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한데, 최근에는 기술 발전이 이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글로벌 2위 맥주 기업 하이네켄의 쏠SOL 맥주는 친환경 생산에서 가장 빛을 발하고 있는 브랜드다. ‘태양’을 뜻하는 이름에 걸맞게 쏠은 9천 개 이상의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생산되고 있다. 쏠을 시작으로 하이네켄은 2030년까지 전체 생산 설비의 70%를 재생 에너지로 바꿀 예정이다. 이로써 하이네켄은 친환경은 물론 사회에 도움이 되는 맥주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제조에 사용하고 남은 잉여 태양 에너지를 네덜란드 정부에 제공해
현대그린푸드가 지역 맛집을 대상으로 한 판로 확대 지원 프로젝트에 나선다. 현대그린푸드가 크라우드 펀딩 기업 ‘와디즈’와 함께 지역 맛집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모두의 맛집’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두의 맛집’은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신생 음식점부터 사업확장을 꿈꾸는 베테랑 외식 사업가까지 전국의 크고 작은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주요 메뉴를 가정간편식 제품으로 출시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인기 메뉴를 간편식으로 개발하고 싶은 음식점이면 누구나 이 프로젝트에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역 맛집들은 가정간편식을 출시하고 싶어도 비용, 시간, 투자 등 현실적인 제약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제품 양산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간편식 시장에 도전하고자 하는 푸드 메이커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전을 펼칠 전국 로컬 맛집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정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1년 6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우리 전통식품 분야의 최고 장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 보유자를 발굴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 식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1994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다. 현재 전통식품 분야에서 80명의 명인이 활동 중에 있다. 전통식품분야 우수 기능보유자 대상 6월 30일까지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신청 자격은 ▲해당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자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대한민국식품명인 사망 시는 2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자 등이다. 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길 원하는 사람은 관련 신청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하여, 6월 10일(목)부터 6.30(수) 까지 각 시·도(시군구)에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시․도는 식품명인 지정 신청자가 제출한 자
신세계푸드의 라이브방송(이하 라방)이 시작한지 3개월 만에 누적 뷰 수가 100만회를 넘어 화제다. 지난 4일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신세계푸드 ‘올반 중화만두’를 맛보는 예능형 시트콤 라방은 동시간대 시청자수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라방을 보면서 신제품을 구매하는 구매 전환율도 12%를 돌파했다고. 식품업계의 평균 라방 구매전환율이 약 5% 수준임을 고려하면 신세계푸드의 라방 구매율은 2.5배 가량 높은 셈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라방을 거듭하며 신규 판매채널 확보 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 소비자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라방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콘텐츠를 기획하는 한편 라방을 폭넓게 선보일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라이브방송·인기 유튜버들과의 협업 등 새로운 쇼핑 채널로 주목 식품외식업계의 새로운 쇼핑 채널로 ‘라이브 방송’이 주목받고 있다. 제품의 특성을 재밌게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과의 실시간 소통하며 브랜드 접점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매월 바이어가 직접 산지에 찾아가 신선식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하는 전문 프로그램 ‘현대식품관 산지Live’도 맥
GS리테일과 삼양식품·삼양냉동이 이달 9일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위치한 삼양식품 본사에서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안병훈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상무)과 진종기 삼양식품 대표이사, 배대운 삼양냉동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1만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가진 GS리테일과 40년 이상 쌓아온 상품 생산 인프라와 기술력을 갖춘 삼양식품·삼양냉동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에게 색다른 맛과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했다. 특히 GS리테일은 삼양냉동과 함께 최근 주목받고 있는 냉동 간편식 카테고리 상품 출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월 양사가 공동 개발해 출시한 유어스 슈넬치킨 220G는 출시 후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현재까지 GS25 냉동 간편식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다. 군대 PX(매점) 상품을 그리워하던 20~30대 남자 고객들에게 추억의 맛을 선사하고 다른 고객들에게는 PX의 매출 최상위권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 것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GS리테일과 삼양냉동은 히트상품인 유어스 슈넬치킨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이 홍삼 브랜드 정관장과 함께 제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삼복더위 보양과 기력 회복을 돕고자 본죽이 정관장과 함께 기획한 행사로, 예부터 원기를 돋울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보양죽과 건강의 상징인 홍삼까지 합리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먼저, 오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두 달간 전국의 본죽과 본죽&비빔밥 매장에서 프리미엄 보양죽을 구매하면 정관장 1만원권을 즉시 증정한다. 프리미엄 보양죽은 ▲전복죽 ▲전복내장죽 ▲트러플전복죽 ▲삼계전복죽 ▲자연송이쇠고기죽 5종으로, 가맹점별로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제공된다. 이 상품권은 정관장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며, 본죽 고객 전용 상품권으로 정관장 하절기 할인 행사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단, 타 쿠폰과 중복 적용 불가) 뿐만 아니라 풍성한 본죽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정관장 오프라인 매장서 구매한 고객을 추첨해 1만 명에게 본죽 상품권을 지급한다. 본죽 상품권 5만 원권(500명), 3만 원권(2500명), 1만 원권(7000명) 등이며, 당첨자 전원은 정관장 7월 행사 선포인트 1만 점도 함께 적립해 준
젊은 층의 음주 문화가 갈수록 무알코올 음료를 지향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을 중심으로 새로운 게코노미쿠스(ゲコノミクス)가 주류 시장 트렌드의 한축으로 자리 잡았다. 게코노미쿠스란 게코(下戸)=술을 못 마시는 사람, 노미(飲み)=마시는 자리, 모임이란 뜻의 단어에 이코노믹스를 합친 신조어이다. 일본의 무알코올 시장의 가치는 약 3조 원으로 평가되며, 코로나 이후 무알코올 혹은 저알코올의 주류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었다. 무알코올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며 최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는 이색적인 무알코올 칵테일을 선보인 팝업스토어 ‘매직 버블 티(MAGIC BUBBLE TEA)’가 등장했다. 매직버블티 매장은 얼그레이 전문브랜드 ‘앤 얼그레이(& EARL GREY)’를 보유한 주식회사 카세린하우스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칵테일 잔에 시럽이나 우유 등을 층층이 겹쳐 아름다운 색감을 낸 다음 위에 커다란 비눗방울 모양의 거품을 올린다. 만드는 과정이 마치 마술과 같아 보는 재미를 주는 체혐형 매장이다. 칵테일을 마시기 위해 기체로 거품을 터뜨리면 은은한 향기가 퍼져 기분을 편안하게 해준다. 얼그레이 티를 기반으로 딸기 우유를 추가한
러시아의 2세대 배달플랫폼 딜리버리클럽(Delivery Club)이 지난 6월 1일에서 6월 6일동안 해상에서 제트스키로 음식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소치 인근 해상에서 맥도널드, KFC, 버거킹 및 이외 10개 음식 브랜드를 주문하면 바다를 건너 신속하게 배달해준다. 주문 가능 시간은 낮 12시부터 6시 사이다. 해상 배달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문서 작성 시 소치 항구 주소와 ‘요트 배달’ 옵션 선택해야 한다. 설명란에 음식을 받을 선박 정보(선박번호, 명칭)와 가까운 좌표 명을 적어야 배달이 가능하다. 딜리버리 클럽은 해안으로부터 5마일 반경 거리에 한해서만 주문 배달을 실시했다. 제트스키 배송료는 표준 서비스 비용과 동일하다. 현재 러시아 해상배달 부문에는 10개의 배달업체가 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제트스키 운전면허를 보유한 라이더에게 배달용 제트스키를 임대해준다. 딜리버리클럽은 6월간 수요분석과 함께 서비스 테스트를 실시해 이후 해상 배달서비스를 다른 수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록으로 싱그럽게 물들며 쾌청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해 우리의 오감을 일깨워줄 뉴 플레이스들로 가득하다.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한상차림을 맛볼 수 있는 이탤리언 레스토랑부터 캘리포니아 휴양지의 느낌을 담은 컨템퍼러리 다이닝, 금남시장 속 이색적인 매력의 샤퀴테리 바,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모던 한식 주점 그리고 특별한 한여름 밤의 숲을 담은 서촌의 바까지. 잠시 여행을 떠나온 듯 감성 가득한 신규 레스토랑&바 5곳으로 초대한다. 한상 차림으로 즐기는 이탤리언 가정식 카밀로한남 <카밀로 라자네리아>와 <첸토페르첸토>의 김낙영 셰프가 한남동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탤리언 가정식 레스토랑이다. 메뉴는 전반적으로 이탈리아 정통 조리법에 기반을 두면서, 투박하고 소박한 느낌의 토스카나 지방 스타일을 담아낸 것이 이전 업장과의 차이점이다. 점심 메뉴는 한상 차림 코스 형태로 구운 채소구이 샐러드인 애피타이저부터 소고기 갈빗살 수프, 메인 디시, 판나코타 디저트로 구성되며, 메인 요리는 생면으로 만든 라자냐와 파스타, 깐넬로니 등을 선택해 맛볼 수 있다. 저녁은 단품 요리들을 스몰 포션한 테이스팅 형태로, 여러 가지 파스
창원시가 창원맛집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창원맛집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선정 방식을 도입한다. 창원맛집은 지난 2011년 창원 명품음식점 100선으로 출발했으며, 2016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익숙한 맛집으로 명칭을 바꾸게 됐다. 시는 올해 지정 10년을 맞이하여 새로움과 전통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신규 맛집 신청을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까지 확대하는 한편, 10년간 지정을 유지한 창원맛집에 대해 특별한 상징물을 수여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매년 지정하던 방식을 달리하여 홀수 년도는 기존 맛집을 평가하여 재지정하고 짝수 년도는 신규맛집을 평가하여 지정하는 등 격년제로 추진한다. 올해는 변경된 방식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기존 창원맛집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창원맛집 선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여 2021년 창원맛집을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지역 맛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정보공유가 sns을 통해 활발하다.”며 “시는 이런 것들을 충족하면서 동시에 위생적이고 특색있는 맛집 지정을 위한 평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