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와 방탄소년단(BTS)가 협업한 맥도날드 '더 BTS 세트' 반응이 뜨겁다. 방탄소년단(BTS)은 ‘더 BTS 세트’를 세계 50개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미국, 캐나다 등 12개국에서 선보인 메뉴는 5월 27일 한국 등을 비롯해 이달 25일 인도네시아를 끝으로 6월 30일까지 판매된다. ‘더 BTS 세트’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조합한 것으로, 한국맥도날드가 개발한 케이준 및 스위트 칠리 소스를 포함해 후렌치후라이, 맥너겟 등으로 구성됐다. 세트 패키지는 방탄소년단 팬덤인 ‘아미’의 상징인 보라색으로, 소스 포장에는 ‘케이준’ 등 한글이 표기되어 있다. 특히 콜라보 기간인 30일까지 맥도날드 크루(종업원)들은 맥도날드 로고와 함께 ‘ㅂㅌㅅㄴㄷ(방탄소년단)’ ‘ㅁㄷㄴㄷ(맥도날드)’라는 한글 자음으로 꾸민 티셔츠를 입고 근무, 더욱 화제가 되었다. 프랑스와 일본 등 미출시 국가 온라인 청원까지 등장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프랑스 BFM TV 등 보도를 인용해 해당 세트 판매를 기대하는 현지 팬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프랑스와 일본 등 해당 메뉴를 출시하지 않는 나라의 일부 언론은 팬들의 실망감에 초점을
CRM(고객관계관리) SaaS(SW서비스) 기업 세일즈포스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한경기획의 디지털 경영환경 구축을 위한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경기획은 청년다방, 은화수식당, 심야식당치치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작년 12월 기준 국내에서 4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이자 프리미엄 떡볶이 전문점으로 알려진 청년다방은 1분당 3.8개의 떡볶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기획은 세일즈포스 도입을 통해 사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꾀하고, 본부와 가맹점간의 디지털 소통·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혁신 파트너 선정을 위해 3년간 10여 곳의 기업을 검토한 끝에 SaaS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세일즈포스를 선정했다. 한경기획이 도입한 솔루션은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커뮤니티 클라우드' 및 '헤로쿠'다. 한경기획은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주 7일 24시간 가맹점 및 본부간 소통 채널 구축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환경 구축 △모바일 업무 접근성 강화 △글로벌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성과를 얻었다. 또 전 직원이 언제 어디서든 디지털 기반의 업무 수행이 가능한 근무
코로나19로 홈쿡, 홈술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국내 치즈시장이 또 한번의 전성기를 맞았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치즈시장은 전년 대비 14.2% 성장한 3781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그간 연 평균 성장률이 2% 대에 머물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장세다. 종류와 먹는 방식 또한 다양해졌다. 과거 ‘체다,모짜렐라’ 등 가공 슬라이스 치즈가 주류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리코타’,‘브라타’,‘후레쉬 모짜렐라’ 등 자연 치즈 수요도 늘었다. 2020년 빵 등에 발라 먹는 ‘스프레드치즈’는 전년 대비 7% 성장했고, 자연치즈 중 ‘하드치즈’의 경우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치즈에 퐁당 빠진 외식업계 치즈에 대한 소비자관심이 나날이 늘며, 외식업계도 치즈를 활용한 메뉴를 강화하는 추세다. 기존 인기 메뉴에 치즈 양을 대폭 늘린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직 낯선 이색 치즈를 활용해 소비자 입맛을 돋우고 있다. 최근 ‘피자치즈=모짜렐라’의 공식을 깬 피자 메뉴가 등장했다. 미스터피자의 ‘치즈블라썸스테이크’ 피자가 그 주인공. 프랜차이즈 피자에 자주 사용되지 않았던 생치즈볼 ‘보코치니’,담백한 ‘리코타’ 등 프리미엄 생치즈를 토핑해 맛
다른 지역에서는 생소하지만 문경에선 누구나 아는 평범한 음식이 있다. 한때 탄광촌이 활황이었던 70년대, 탄광으로 유명했던 문경에서 광부들끼리 고단한 일상을 위로하며 즐겨먹었던 바로 ‘족살찌개’다. 90년대 들어 탄광이 줄어들며 소위 ‘연탄의 시대’는 저물었지만, 막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이들의 특별한 메뉴는 아직 문경 곳곳에 이어지고 있다. 문경시는 족살찌개가 담고 있는 그 시절의 특색과 스토리를 이어가고자 ‘문경하면 족살찌개 달인’을 모집․선정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은읍 수정식당, 문경읍 황토성 및 모전동 매봉산 총 3곳이 족살찌개 달인으로 선정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문경하면 족살찌개 달인’은 6월 11일까지 신청․접수 받으며 신청대상은 문경시에 사업자등록증이 되어있는 음식점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문경시인 자는 누구든 가능하다. 접수는 방문접수(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와 이메일 둘 다 가능하며 신청서는 문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가 끝나면 심사는 6월에서 7월 중 미스터리쇼퍼(고객을 가장하여 매장의 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사람) 방식으로 진행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현재 일본에서 케이푸드 열풍을 선도하는 음식은 단연 치킨이다. 드라마나 유튜브에서 출연자들이 한국식 치킨을 먹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유행에 민감한 MZ세대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다. 다수의 한국 치킨프랜차이즈가 일본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일본 외식기업이 직접 한국 스타일의 치킨을 개발해 매장을 열기도 한다. 최근에는 기급사태 선언이 내려지며 주로 테이크아웃이나 배달로 치킨을 주문하는 추세다, 문화콘텐츠로 인지도 급상승한 ‘비비큐 올리브치킨 카페’ 도쿄 시부야구 사사즈카에 1호점이 있는 한국의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 올리브치킨 카페’는 작년 말부터 일본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브랜드다. 비비큐 매장과 치킨을 먹는 장면이 담긴 드라마 사랑의불시착이 공전의 히트를 치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한국에서 치킨 제조에 필요한 향신료를 들여오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과 콩기름을 배합한 플라이 오일을 사용해 치킨을 튀기는 것이 비비큐의 특징이다. 바삭한 식감과 취향에 따라 5종류의 소스를 선택할 수 있다. 카페 느낌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드라마의 영향으로 여성층의 방문 비율이 높다. 새콤달콤한 양념치킨 전문점 ‘치킨타임’ 작년 11월에 도쿄 시부야센터 거리
서울시가 경력단절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서울광역새일센터를 통해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신청 대상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주민등록등본 기준) 여성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여성 창업기업이다. 예비여성창업자는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 가능하지만 이미 창업한 여성창업자는 대표자 개인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팀으로 지원할 경우, 팀 대표는 반드시 서울시에 거주해야 한다. 또한, 팀원 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구성원의 60% 이상이 여성이어야 한다. 기창업자의 경우 2018년 5월 17일 이후에 창업한 여성기업이어야 한다. 공모 주제는 지식, 정보산업, 제조, 서비스, 유통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사업계획서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며, 우수 아이디어 10개를 최종 선정해 표창 및 시상금을 지급한다. 1차 서면심사에서는 제출한 공모전 기획서를 심사해 20팀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어서 2차 사업계획서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각각 1팀, 우수상 2팀과 창의상 6팀의 최종 수상자를 선발하고, 표창과
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중시하는 식품 트렌드가 맞물리며 가공 과일 및 채소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 홍콩 가공 과일 및 채소 식품의 판매액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7억 홍콩달러(한화 약 761억 원)를 기록했다. 또한, 식량 부족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많은 제품을 비축하기 시작하면서 장기 보관이 가능한 가공 과일 및 채소가 반사 이익을 얻었다.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인 카테고리는 상온 보관 콩, 토마토와 채소 제품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온 보관이 가능한 콩은 높은 영양가와 활용도가 높아 스메들리즈(Smedley’s), 하인즈(Heinz) 등 유명브랜드 제품의 판매실적이 좋았다. 상온보관 토마토 및 채소는 중국식 요리뿐만 아니라 파스타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외출 자제로 홈쿡 시장이 성장하자 가공 과일, 채소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제작해 소비를 촉진시켰다. 델몬트(Del Monte)는 자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자사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공유했다. 채소 믹스와 스위트 콘을 활용한 마카로니, 볶음밥, 오믈렛과 같은 식사 메뉴에서부터 복숭아 스무디 등 다양한 레시피 등
전통적인 노동집약산업인 수산식품 가공 분야에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을 적용하는 스마트 자동화 생산 시스템 개발이 추진된다. 부산 국립부경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연구 컨소시엄(책임교수 서진호‧기계시스템공학과)이 해양수산부의 2021년도 수산물 신선유통 스마트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의 ‘수산식품 스마트가공 기술개발’ 과제에 선정, 2025년까지 5년간 121억 원을 지원받아 연구개발에 나선다. 컨소시엄에는 주관기관인 부경대를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현전사, 경한, 열린정보시스템, 비케이인스트루먼트, 전북대 등 대규모 연구단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과제의 목표는 수산물, 그 중에서도 김과 굴, 어묵을 대상으로 △전처리, 선별, 가공, 포장 등 생산핵심공정 자동화 시스템 △지능정보 기반 데이터 관리 및 스마트 검사 시스템 △자율인지형 스마트 공정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개발품목별 수요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결과물에 대한 현장실증실험을 공동 진행함으로써 전략적으로 상용화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수산물의 전처리, 제조 단계에서 노동자의 숙련도에 의존했다면, 이번 연구를 통해 비정형적
이른바 맥양집으로 불리는 불법유해업소 밀집했던 길음동 삼양로가 젊음과 문화가 넘치는 길음 청년 창업거리로 변신하며 꿈틀거리고 있다. 2018년 민선7기의 시작과 함께 성북구는 삼양로 불법유해업소 근절을 목표로 행정-주민-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지속적이며 집중적인 업종 변경을 유도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2년간 37개소 중 20개소가 폐업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성북구는 불법유해업소가 폐업한 자리에 또 다른 불법유해업소가 들어서는 구조를 끊기 위해 이 거리를 청년 창업의 거리로 조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계획하고 있다. 음침한 삼양로 거리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길음역에서 미아초까지 약 800미터에 이르는 양측의 낡은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안전펜스도 새로 설치하였고, 가로등과 가로수도 교체하여 거리 분위기를 바꾸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청년창업가게 6개소(낭만덮밥, 불나방, 위에서온 족발, 세화영화서점, 한술식당, 사가)를 지원하여 현재 활발히 영업 중이다. 특히 ‘위에서온 족발’은 북한이탈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족발의 원조가 이북이라는 점을 앞세워 지역 주민에게 참신한 맛을 제공하고 있다. 성북구는 2019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가치 창업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기반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올해부터 지역가치 창업가들의 협업지원을 신설한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부터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가치 창업가가 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가치 창업가 또는 기업과의 교류,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신설된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지원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가치 창업가 간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강원·수도권·충청·호남·영남·제주 6개 권역별로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기획한 협업과제를 선정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권역별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6월 2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지역가치 창업가 팀은 6월 2일부터 6월 29일 오후 6시까지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