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쿡(㈜심플프로젝트컴퍼니)이 공유주방을 넘어 식품외식창업자들에게 필요한 F&B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파트너 솔루션’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위쿡은 기존에 쌓아온 F&B 창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F&B 업계의 검증된 전문 파트너사를 식품외식창업자들과 연결한다. 뿐만 아니라 식품외식창업자들의 개별 사업 단계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함으로써 창업 및 사업 준비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사업 초기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쿡, 식품외식창업자 고민 해결 위한 온라인 솔루션 고도화 공유주방 넘어 메뉴개발·인테리어·주방설비·디자인·촬영 스타일링 등 파트너 솔루션 확대 파트너 솔루션에서 위쿡은 단순히 식품외식창업자와 전문가를 연결하는 중개자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서비스의 전담 매니저인 위쿡의 프로젝트 디렉터(PD)가 계약 단계에서부터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식품외식창업자와 파트너사의 협업을 조율하며 한 팀처럼 움직이는 게 특징이다. 파트너 솔루션 서비스는 ▲시공 및 인테리어 ▲주방설비 ▲메뉴개발 ▲디자인 ▲촬영 스타일링 등으로 구성됐다. ‘시공 및 인테리어’는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 필요한 수도, 가스,
미국에서 악마의 물이라 불리는 ‘리퀴드 데스(LiquidDeath)’가 생수 시장의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독특한 점은 보통의 생수를 플라스틱 병이 아닌 알루미늄 캔에 담았다는 점이다. 캔 표면에는 무시무시한 해골 모양이 그려져 있다. 무서운 디자인과 달리 리퀴드 데스의 기획 의도는 지구를 생각하는 선한 생각 그 자체다. 재활용 효율이 떨어지는 플라스틱 대신 알루미늄 캔을 사용해 환경 파괴를 막자는 것이다. 이러한 콘셉트에 기반한 파격적인 마케팅은 젊은 소비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2년 전부터 리퀴드 데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홍보 영상은 깨끗함 내세우는 기존 생수 광고의 정석을 완전히 깨버렸다. 조회수 417만회를 기록한 ‘Deadliest Stuff on Earth’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hey kids murder your thirst’ 등 영상은 가학적이고 잔인한 내용으로 리퀴드데스가 추구하는 가치관을 전달한다. 친환경 브랜드와는 상반된 행보이나 이는 리퀴드 데스의 창업자 마이크 세사리오가 계획한 바이다. 리퀴드데스 설립 전 그는 광고 디렉터로 일해왔다. 작년에는 제품에 대한 비난의 댓글을 활용해 앨범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올해에는
식품업계가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농가와 상생에 나서고 있다. 지역 대표 식재료를 사용할 경우 검증된 맛과 품질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뿐 아니라 최근 경영 트렌드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산 제품 및 지역 특산품을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면서 특정 지역 고유의 음식 문화를 반영하고 지역명을 메뉴 네이밍에 활용하거나, 지역 특산물로 맛을 낸 ‘신토불이 팔도메뉴’ 개발이 외식·식품업계의 새로운 전략으로 떠올랐다. ‘한촌설렁탕’으로 유명한 이연에프엔씨는 최근 홍성 한우를 활용한 축산물 가공품 개발을 위해 홍성군청, 홍성한우를 생산하고 있는 ‘아토한우영농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홍성 한우를 활용해 가정간편식(HMR) 및 선물세트 등의 제품 개발 및 판매를 하기 위함이다. 이연에프엔씨는 공급받는 홍성 한우로 한우사골곰탕, 설렁탕 등 7종의 HMR 제품을 개발·판매할 예정이며, 신선 선물세트와 양념육 선물세트도 구성해 홍성 한우를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비맥주’의 경우 올해 초 국내산 쌀을 사용한 '한맥(HANMAC)'을 출시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온라인 직불 간편결제 제로페이 서비스가 오픈된다고 16일 밝혔다. 한결원은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결제 시장 진출을 위해 결제처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온라인 제로페이’ 서비스를 오픈했다. 온라인 제로페이는 쇼핑몰 등 온라인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온라인 제로페이 앱을 설치하고, 제로페이 결제사 앱을 등록하면 숫자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온라인 결제 시 숫자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제로페이 간편결제’ 공영쇼핑 시작으로 온라인 가맹점 확대 예정, 비플제로페이와 체크페이로 결제 가능 모바일 쇼핑 시 쇼핑몰에서 상품 결제 수단 가운데 ‘제로페이’를 선택하면 온라인 제로페이 앱이 호출된다. 호출된 온라인 제로페이 앱에 등록한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PC로 구매할 때도 결제 수단 가운데 ‘제로페이’를 선택하면 스마트폰에서 온라인 제로페이 앱 푸시(알람)를 받을 수 있다. 이후 결제 방식은 같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기존에 온라인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없었던 불편함이
코로나로 인해 손님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찾아가는 시대가 됐다. 과자, 음료 등을 생산·판매하는 제과업계라고 예외는 아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제과회사 에자키 글리코(江崎グリコ)는 6월 14일부터 사무실 등 요청한 공간에 방문해 간식을 진열해주는 서비스 ‘오피스 글리코’의 전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피스 글리코는 2002년 처음 시작한 서비스로 직장, 관공서 등 사무공간 한켠에 글리코의 과자, 음료, 식품 등을 배치할 수 있는 전용 상자를 설치하고 이용할 때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글리코 서비스 직원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부족한 상품을 채우거나 요청에 따라 신제품을 가져오기도 한다. 기존에는 담당 직원이 대금 회수까지 다녀야 했지만 지금은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을 전환해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접수하면 전용 상자와 상품을 발송해준다. 고객이 과자 진열 상자를 직접 설치하고 결제는 QR 코드를 스캔해 진행한다. 상품 주문, 결제 등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져 방문에 제약이 있던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었다. 오키나와를 제외한 전국에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오피스 글리코는 일본 전국에 10만대 이상의 서비스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2
동물성 식품을 대체하는 식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이매진데어리(Imagindairy)’가 정밀 발효과정을 통해 실험실에서 무동물성 유제품 단백질 개발에 성공했다. 인공적으로 유제품 제조가 가능해지며 식물성 우유로 맛, 향 등 감각적 요구를 채우지 못한 소비자를 만족시킨다. 이매진데어리는 2020년 이스라엘의 델아비브 대학의 타미르 툴러 교수와 에얄 어퍼건 박사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효모를 사용해 우유 및 치즈 등 유제품용 우유 단백질 생산 방법을 연구해왔다. 실험을 거쳐 만들어진 무동물성 유제품은 단백질 함량에서 칼슘, 미네랄 성분에 이르기까지 우유와 동일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기존 유제품에서 느낄 수 있는 질감,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또한, 유제품의 구조를 완벽하게 모방하면서도 콜레스테롤 또는 유전자 변형 식품(GMO)을 포함하지 않았다. 특히 유당이 없어 유당불내성을 가졌거나 민감한 소비자도 섭취할 수 있어 다양한 제품 활용이 가능하다. 목장에서 대규모 젖소를 사육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파괴를 막아준다. 물, 토지 보존은 물론 소가 내뿜는 메탄가스로 인한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다. 공장식 사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소비자의 주류 소비 패턴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친구 또는 동료들과 삼삼오오 모여 ‘불금’을 즐기자던 외침은 사그라들고 맥주 네 캔을 들고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더 익숙해졌다. 실례로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5.7%가 코로나19 이후 음주 장소를 변경했고 이 가운데 87.3%는 자신의 집으로 음주 장소를 바꿨다고 답했다. 이처럼 ‘홈술·혼술’이 음주 문화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안주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례로 ‘마켓컬리’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자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무알코올 주류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4배 급증했다고 전했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대표 술안주인 막창, 대창, 오돌뼈, 닭근위 등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거의 비슷한 반면, 건어물 판매량은 31% 증가했다. 특히 봉투만 뜯으면 바로 안주가 되는 김스낵과 먹태, 황태스낵 등의 판매량이 61% 증가했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초간단 안주도 인기다. 와인의 대표 안주인 치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했다. 이 중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10분 이내로 데우기만 하면 되는 브리치즈구이는 127%
에스디씨(대표 차민석)는 기능성표시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 주력 상품인 쌀기능성표시식품 ‘한끼어터’ 시리즈 3품목을 출시한다. 다이어트 효과 있는 스낵류 쌀 과자 기능성표시식품, ‘한끼어터’ 출시 ‘한끼어터’는 쌀을 베이스로 한 체지방 감소 기능이 확인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그린커피빈주정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도움에 기대되는 기능성표시식품이다. 차민석 에스디씨 대표는 “2021년 1월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한 기능성표시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 연구 생산기반을 구축했다”며 “약 160억원을 투입해 4000여평의 HACCP 공장을 증축했고 전문 연구 인력과 생산인력 9명을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스디씨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2년여 동안 전남대학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울산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전남 특산 자원 강황과 유자를 이용한 면역력 증진, 항치매, 간 건강 연구를 수행해 그 결과를 특허출원했다. ◇특허번호 강황 및 유자로 구성된 조합생약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면역 증강 및 면역저하증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출원번호 10-2021-0068509) 강황 및 유자로 구성된 조합생약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미국 최대의 배달플랫폼 사업자 도어대시(DoorDash)가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9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며 운영에 들어갔다. 미국외에 국가에서 서비스를 전개하는 건 캐나다, 호주에 이어 일본이 세 번째며, 아시아 시장으로는 최초다. 현재 도어대시에 가입한 가맹점은 야키니쿠 레스토랑 큐카쿠(牛角), 무한리필 회전초밥점 ‘갓파스시(「かっぱ寿司)’, 규동 전문점 요시노야(吉野家), 케이에프씨, 피자헛, 마루가메제면 등 큰 규모의 프랜차이즈 체인점이다. 배달 지역은 센다이시 전역이며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4시까지이다. 도어대시는 가맹점이 배달 서비스 도입을 원활히 할 수 있게 각 기업이 소유한 어플리케이션이나 웹 사이트에 주문 배달 시스템 ‘스토어프론트(Storefront)’ 기능을 추가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말까지는 이용 수수료가 없으며, 결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가맹점은 스토어프론트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공간으로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장할 수 있으며, 주문 내역 관리를 디저털화해 고객의 소비 패턴, 메뉴 선호도에 관한 정보를 축적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도어대시는 쿠팡이츠가 도입한 단건 배달을 앞서 실시한
롯데칠성음료가 인공지능(AI) 디자인·인쇄 플랫폼 ‘비비빅닷컴’을 서비스하는 ‘브랜뉴테크’와 손잡고 새롭게 외식업을 시작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물 무료 인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홍보물 제작 비용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한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내년 5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홍보물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비비빅닷컴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해 거래처 코드를 통해 인증을 하고 1인당 5만원 상당의 홍보물 제작 포인트 및 쿠폰을 받아 인쇄물을 주문할 수 있다. 무료로 지원되는 홍보물은 소상공인이 홍보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명함 ▲배너 ▲입간판 ▲포스터 ▲테이블 세팅지 ▲전단지 등이다. 홍보물 제작 시, 비비빅닷컴이 보유한 약 5000개의 맞춤형 무료 디자인 템플릿을 사용할 수 있어 디자인이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도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지원을 받는 인쇄물에는 롯데칠성음료의 제품 및 브랜드 광고가 일부 삽입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5만원 상당의 지원금과 다양한 디자인 템플릿이 준비되어 있는 이번 홍보물 무료 지원 프로모션에 매장 홍보가 필요한 소상공인
인천시 일부 지역에서만 누릴 수 있던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이 내달부터 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해 시와 군·구가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공동 추진하는 것이다. 인천광역시는 14일 10개 군·구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배달e음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다뤘던 공공배달서비스 인천 전체 확대 건에 대한 후속조치다. 협약의 핵심은 서구의‘배달서구’와 연수구의‘배달e음’서비스가 ‘인천e음 공공배달서비스’로 오는 7월부터 인천 전체로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이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던 인천e음 전화주문 서비스를 새로 개편하면서 통합이 이뤄지게 됐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던 인천e음‘전화주문 서비스’를‘배달e음’으로 새로 개편하면서 통합이 이뤄지게 됐으며, 오늘 7월부터 인천 전체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배달e음’은 150만 명의 시민이 6조원 이상을 결제한 인천e음 플랫폼 내의 공공배달서비스다. 인천e음 앱을 통해 회원 누구나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고, 배달 또는 픽업서비스를 통해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누적 월 한도액 50만원까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