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형 프랜차이즈 수주를 이어가며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월 매출 1억원 이상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7곳을 수주했다. 이 중에는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이 알려진 ‘온센’도 포함됐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방산업인 외식 경기가 얼어 붙으면서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큰 타격을 받았다. 실제로 고강도 거리 두기 단계가 시행됐던 지난해 4분기 폐업한 외식 점포 수는 전국 2만여개로 폐업률은 116%에 달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다수의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주에 성공한 것은 CJ프레시웨이만의 고객 맞춤 식자재 공급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외식 프랜차이즈의 경우 취급 상품의 단가가 낮고 종류가 많아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 처음 외식 프랜차이즈를 창업할 때 가장 먼저 겪게 되는 어려움이다. CJ프레시웨이는 다품종 소용량 식자재 납품을 통해 고객사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또한 단순히 원물을 납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사 메뉴에 맞는 맞춤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했다. 메뉴가 브랜
최근 외식유통업계가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혁신’을 강조한 기발한 신제품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재료를 결합해 특별한 맛을 낸 이른바 ‘역발상’ 메뉴를 출시하려는 외식계의 움직임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빔면’과 ‘파스타’의 이색 조합으로 화제가 된 ‘도미노피자’의 신메뉴가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도미노피자’는 비빔라면 업계 1위 브랜드 ‘팔도’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사이드디시 '비빔 로제 파스타'를 출시, 2만개 여름 한정판으로 7월 29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비빔 로제 파스타'는 납작하고 넓은 모양이 특징으로 이탈리아 정통 페투치니 면에 매콤, 새콤한 팔도 비빔장을 도미노피자만의 방식으로 믹스한 신 메뉴다. 이 제품은 도미노 인기 사이드디시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를 팔도 비빔소스로 재해석해 만들었다. 크림파스타 소스에 팔도비빔장을 가미해 SNS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형 'K로제' 파스타로 만들어 낸 것이다. 재미있는 소비 경험을 중시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와 여름이면 생각나는 '팔도비빔면'을 비벼 MZ세대의 시선을 잡는다는 계획이
최근 서울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9년 서울시 신규 사업체 대표자의 77.55%가 40~60대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최근 발표한 '서울시 50+세대 실태조사 심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50+세대의 10명 중 6명은 퇴직 후 창업·창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 맞춤형 창업·창직 지원 방향과 전략을 찾기 위한 온라인 포럼을 24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재단과 서울시립대학교, (사)한국창업학회 등 학계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여 진행하며, 청년 세대 중심의 창업생태계와 차별화된 50+세대의 창업·창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50+세대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창업·창직 사례 소개를 통해 중장년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 된 지원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 사회의 핵심 성장 동력인 창업 생태계에서의 기업가 정신에 대한 의미와 그 중요성을 살펴본다. 주요 내용으로는 50+세대 창업·창직 지원 현황과 방향 및 사례소개, 50+세대 창업·창직 특성에 맞는 기업가 정신과 관련된 연구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50+세대와 청년이 만나는 세대융합형 창업경진대
코로나19 이후 외출 및 행사 자제로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어려워지며 식품외식업계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기 시작했다. 일본의 다이마루 백화점은 매년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던 홋카이도 물산전을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했다. 백화점 판매원이 직접 방송에 출연해 제품의 맛, 가격, 특징 등을 어필하고, 시청 중인 소비자와는 댓글로 질문을 받으며 실시간 소통을 이어나갔다. 또한, 일본의 가공식품 판매업체 ‘전력푸즈’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ONPAMALL’을 통해 냉동만두, 조미료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직원이 제품의 특징을 소개하고, 냉동만두를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시식하는 쿡방(요리방송) 형태로 진행됐다. 요리를 하는 과정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함과 동시에 구체적인 식감, 풍미, 맛을 생생하게 전달해 구매 심리를 자극했으며, 방송 중인 제품을 구매한 시청자에 한정해 원플러스원의 혜택을 제공했다. 수요가 줄어들며 타격을 입은 지역 농가들도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일본 도치기현 마오카시 농업협동조합은 딸기 농가와 연계해 ‘온라인 딸기 따기 체험’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온라인 회의 앱 줌을 통해 농원과 참가자를 연결해 화면을 보고 원하는 크기,
지난 14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 용인시가 서비스 지역 가운데 최고 일 매출을 기록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행 중인 도내 16개 지자체 중 용인이 최고 일매출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지 3일 만에 용인이 시범운영 기간이었던 지난주 대비 50% 가까이 오른 거래액을 자랑하면서, 단숨에 일간 매출 1위 지역으로 올라선 것. 이는 지난 12월 1일 서비스를 개시한 1차 서비스 지역 화성과 배달특급이 진출한 첫 번째 100만 인구 도시 수원 기록을 단기간에 뛰어넘은 수준으로, 개시 초반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와 용인시는 배달특급 조기 안착 및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열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힘을 모으기도 했다. 이 외에도 회사는 용인 대표 지역커뮤니티인 맘카페 '용인마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홍보에 나서는 등 용인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해 다각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 같은 회사와 지자체, 지역커뮤니티 등의 노력으로 용인시 내 2400여 개 가맹점이 배달특급에 입점, 108만 소비자를 맞이하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
대한민국 치즈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임실군이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 활동과 임실N치즈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는 지난 12일~13일 군포군민체육센터에서 군포시 새마을협의회에서 주관한‘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임실N치즈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농특산물 판촉 행사는 심 민 군수와 한대희 군포시장 간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져 도‧농 상생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또한 군포시의 많은 홍보 속에 임실N치즈 유제품과 친한소시지 등 30여 품목에 대한 10% 할인행사를 진행하여 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이루었다. 유가공업체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11월까지 3회 정도 추가 행사를 진행하여 참석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군포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임실N치즈가 기대 이상의 판매 성과를 올려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유가공업체를 돕고, 임실N치즈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판매하는 마케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텔업계에 이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로도 '백신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전체 인구의 약 25%에 해당하는 1300만명을 넘어서면서 기업들이 관련 혜택으로 모객에 나선 모습이다. 외식업계 최초로 ‘롯데리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GRS은 다음달 7일까지 롯데리아 전국 약 350개 직·가맹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코로나19 예방 접종 증명서를 매장 카운터에 제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메뉴 5종을 약 30% 할인 할인 판매한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객 대상 할인 이벤트는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클래식치즈버거·새우버거·불고기버거·데리버거 세트 등 총 5종의 메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백신 접종 확인을 위해 매장 카운터 주문으로만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취임 후 첫 대기업으로 ‘쿠팡’을 유치했다. 부산시는 6월 17일 10시 30분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쿠팡(대표이사 강한승 박대준)과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첫 대기업 투자유치로서, 물류허브도시 부산에 업계 최고의 물류‧전자상거래 기업을 유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쿠팡은 전자상거래와 물류서비스를 완전히 통합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대부분의 제품을 직접 매입해 배송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 물류 네트워크와 ‘고객 중심’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낮은 가격, 최상의 선택, 빠른 배송’ 사업모델들을 속속 선보여왔다. 쿠팡은 신선식품을 포함한 수백만 개의 상품을 단 몇 시간 내에 배송하는 혁신을 실현했고 지난 3월에는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쿠팡은 2024년 6월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부지면적 5만 7천㎡ 규모에 남부권 거점 스마트물류센터를 건설한다.
2021년 시행한 중국 제7회 전국 인구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60세 이상의 인구는 18.7%를 차지하며 2010년에 비해 5.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 65세 이상 인구는 13.5%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고령화 추이를 보이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중·노년 인구의 증가로 실버경제가 성장하는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용 분유 시장의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찍이 고령화를 맞이한 일본이 성인용 분유 상품이 가장 먼저 출시됐고, 최근 한국에서도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등 기업이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다. 중국식품보 데이터를 보면 2019년 중국 실버경제 관련 사업 규모는 3.7만억 위안(한화 약 651조 2000억 원)이며, 올해는 5.7만억 위안(한화 약 1000조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소비 수준이 향상되면서 중·노년층 소비자의 영양에 대한 인식도 향상되고, 음식을 통한 신체 관리를 더욱 중요시 여기고 있다. 식품음료기업 관계자는 “영유아 분유에 비해 성인 분유 시장은 규모 또는 소비 줄기 방면에서 더욱 큰 시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어 시장개발 및 확장을 해나가야 하는 분야다”고 말했다
정식품이 서울 회현동 옛 남촌 지역에 베이커리 카페 '넬보스코 남촌빵집'을 오픈했다. 넬보스코는 이탈리아어로 '숲 속'이라는 뜻이다. 총 3개층 연면적 967m² 262평 규모다. 1층은 베이커리 카페, 2층은 브런치 레스토랑, 3층은 제빵 연구소와 원두 로스팅룸으로 꾸며졌다. 인테리어는 '플랜테리어'(Plant+Interior) 조화로 도심 속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조경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도 있다.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넬보스코 스페셜 블렌드 커피는 물론 에이드, 허브티 및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스무디, 비건 아이스크림, 비건 빵 등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커피의 경우 로스팅룸에서 원두를 직접 볶고 저온숙성해 7일 이내의 원두만을 사용하고 있다. 매일 제빵 연구소에서 엄선한 재료로 빵을 굽는다. 대표 제품인 '치아바타'와 '페이스트리'에는 물과 밀가루 1대1 비율에 이스트를 최소량만 첨가한 후 장시간 발효하는 풀리쉬 반죽을 사용한다. 넬보스코 남촌빵집 관계자는 "다음달 중 2층에 '숲속의 콘서트'라는 콘셉트의 브런치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각종 공연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일상에 지친 바쁜 현대인을 위한 도심 속 힐링
음식과 와인의 매칭은 여전히 어려운 주제로 여겨지곤 한다. 와인 전문 교육기관 WSA와인아카데미는 맛의 기본 원리와 몇 가지 공식만 이해하면 전혀 어려울 것이 없다고 말한다. 매월 제철 음식을 따라 배워보는 와인 마리아주의 여정, 6월의 테마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 ‘장어구이’다. 성공적인 마리아주의 공식 ‘마리아주’란 결혼과 결합을 뜻하는 프랑스어에서 비롯된 용어로 음식과 와인의 조화, 매칭이란 의미를 지닌다. 서로의 단점은 가려주고 장점은 더욱 부각시켜주는 결혼의 참 의미처럼, 음식과 와인도 서로를 빛내줄 때 훌륭한 마리아주가 완성된다.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마리아주를 이뤄낼 수 있을까. 필자는 마리아주의 공식을 나열하기보다, 실제 음식과 와인을 예로 들며 그 안에서 공식을 대입, 설명해보려 한다. 음식은 제철 식자재로 정해지며 와인은 그와 어울리는 것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이번 달의 제철 음식은 무엇일까. 바로 ‘장어’다. 장어와 와인 매칭을 생각해본 분들은 많이 없을 터. 하지만 실제로 장어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이며, 프랑스 루아르 지역에서는 마틀로트 당기유MATELOTE D'ANGUILLE라는 장어 요리와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
장안대학교(총장 김태일) 식품영양학과는 4일부터 6일까지 양재 aT타워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2021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출전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규모인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와 연계한 행사로 단체급식 요리 경연에는 사전 예전을 통과한 22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에는 농업생산과정에서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는 ‘친환경농산물’ 부문과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이동을 최소화해 생산된 ‘로컬푸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활용해 사람과 환경에 모두 이로운 단체급식 메뉴를 개발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4일에 진행된 ‘친환경농산물’ 부문은 라이브 경연으로 진행돼 △건강한 소스 또는 육수 활용 △세계의 식문화 경험 △친환경 아침 식단 △전통문화 적용 △오븐 활용 친환경 메뉴 등 5가지 주제로, 6일에 진행된 ‘로컬푸드’ 부문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단체급식 적용 가능 메뉴를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은상을 수상한 3학년 김소희, 최한융, 호혜주, 김수진, 김슬기 등 5명의 학생은 농산물을 활용한 보양식 메뉴를 구성했고, 우수상과 상금을 수상한 3학년 조수연, 안연진, 고은, 강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