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가 170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우유가 들어가는 모든 음료에 식물성 귀리 우유 선택 옵션을 도입했다. 식물성 귀리 음료는 ㈜동서가 수입하는 ‘오틀리 바리스타’로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를 위해 마련됐다. 시범 운영을 통해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오틀리 바리스타’의 경우 환경을 고려하는 비건(채식주의자) 소비자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잘 알려진 제품이다. 엄선된 북유럽 귀리로 만들어진 고품질의 단백질 우유로, 친환경 테트라 팩에 담겨있다. 특히 커피와 잘 어울리는 맛은 물론, 설탕이 첨가되지 않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여기에 식물성 대체재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취식 가능하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최근 식물성 푸드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오틀리 바리스타’ 도입을 통해 가치 소비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카페베네는 고객 개개인의 만족감을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와 프로모션을 지속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카페베네는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메뉴 개발 및 신제품 출시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4월
대만은 2018년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 이상)에 진입하며 실버푸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만 국가발전 위원회는 2025년이 되면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령층의 개별적 상황에 맞춰 실버푸드는 연하(입속에 있는 음식물을 삼키는 동작) 정도를 세분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만 위생 복리부 자료에 따르면 대만 65세 이상 노인의 21.8%가 일주일에 3회 이상 식사 중 음식물이나 침이 기도로 들어가 기침을 하는 ‘가벼운 사례’를 겪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노인 10명 중 1명은 경미한 연하곤란(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감 세분화한 ‘연하 보조 간편식’ 출시 2021년 6월, 대만 영양보충제 식품업체 ‘보스코젠(Boscogen)’은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기능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연하 보조 간편식’ 제품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안전하고 영양가가 높다. 식사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품의 질감을 세분화하여 연하작용 장애 정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식품의 형태
본격적인 더위에 보양식도 ‘배달’로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설렁탕 프랜차이즈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이번달 보양식 배달 매출이 전월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보양탕이 중장년층이 주로 즐겨먹는 메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젊은 고객층의 주문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촌설렁탕에서는 ‘소한마리 한촌탕’, ‘삼계설렁탕’, ‘도가니탕’. ‘꼬리곰탕’ 등의 보양 메뉴를 판매 중이다. 이번달에는 삼계설렁탕이 가장 많이 팔린 메뉴로 집계됐다. 한촌설렁탕의 삼계설렁탕은 설렁탕 육수를 삼계탕에 적절하게 적용해 기존의 삼계탕 육수보다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보양식이다. 여기에 콜라겐이 가득한 소 도가니를 푹 고아 만든 도가니탕,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소꼬리에 인삼과 대추, 은행 등을 넣은 꼬리곰탕과 양지고기, 소머릿고기, 도가니, 인삼, 표고버섯 등을 활용해 만든 소한마리 한촌탕도 여름을 맞아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한촌설렁탕 관계자는 “점차 날이 더워지면서 집에서 배달로 간편하게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집에서 보양하는 시대가 다가온 만큼 한촌설렁탕은 더 많은 고객들이 보양식을 간편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윤쉐프 정직한 제빵소’와 제휴해 특별한 ‘베이커리 카페’를 서울 잠실 석촌호수점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정직한 제빵소'는 제과기능장협회 기술지도 위원 등을 맡고 있는 윤여중 쉐프가 대표이사로있는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건강한 빵’이라는 콘셉트로 호밀, 보리, 건포도를 사용한 천연 발효종을 자체 개발해 밀수율이 높은 프랑스 밀가루를 기반으로 12가지 밀가루 페어링 제조법을 사용해 빵을 제조한다 서울 잠실 석촌호수점서 특별한 음료와 갓 구운 베이커리 제품 선보인다 이번 엔제리너스 석촌점에서는 정직한 제빵소의 전문 제과제빵사 5명이 인기 빵 △제노베제 크림치즈 △마늘 바게트 △단호박 캄파뉴를 제조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석촌호수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커피도 준비했다. 먼저 달콤하면서도 풍부한 우유크림과 묵직한 커피가 조화를 이룬 ‘아인슈페너’,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너티크림과 달콤 쌉싸름한 아몬드 시럽이 들어간 ‘너티크림라떼’ 등이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윤여중 쉐프의 노하우와 원칙이 담긴 베이커리를 엔제리너스에서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협업을 통해 엔제리너스를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18일간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사가 모두 동참한다고 밝혔다. ‘2021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온라인 대표 6대 유통사와 7대 TV홈쇼핑,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다양한 할인·판촉 행사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특별 할인판매 기획전과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등이 중점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유통사에서는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대규모 상생 특가 할인전이 진행되어, 온⋅오프라인(All-Line)의 18개 대형 유통플랫폼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만나 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프로그램을 다음과 같다. 6대 유통사 온라인 기획전은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다양한 테마와 제품군으로 진행된다. 위메프는 동행세일 기간 동안 소형가전·화장품·생활용품 등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며, G마켓은 소형가전 등 여름 휴가철 필수 아이템 기획전(6.21~7.11일
세계적으로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제과기업 리그레인드(ReGrained)가 세계에서 최초로 ‘업사이클 식품 인증(Upcycled Food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미국 식품업계에서는 코로나 발생 이전부터 업사이클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진행돼왔다. 업사이클 식품은 단순히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용기를 재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을 뜻한다. 리그레인드를 비롯해 업사이클 식품 개발에 공감한 기업이 뭉쳐 2019년 ‘업사이클 식품 협회(UFA)’를 설립하고 관련 인증 표준을 개발 및 게시했다. 검증 가능한 업사이클 공급망을 통해 제된 성분을 사용했거나 단위당 업사이클된 성분을 적격한 비율로 포함해야 한다. 식품 컨설팅 기업 맷슨(Mattson)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중 57%가 더 많은 업사이클 식품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54%는 업사이클 식품 인증 로고가 있는 상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리그레인드 제조 공장에서는 특허받은 업사이클 기술을 활용해 맥주를 양조하고 남겨진 곡물을 과자의 원료로 사용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임은 물론 300갤런 이상은 물을 절약할 수
세계적으로 저탄소 배출 열풍이 일으키면서 식물성 제품 시장이 고속 발전하고 있다. 입맛이 부드러운 식물성 아이스크림부터 삼겹살과 겨루고 있는 식물성 삼겹살 등 다양한 식물성 식품 종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는 채식 습관이 있는 중국의 식물성 식품 시장은 최근 황금시기를 맞았다고 전했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 ‘마켓 앤 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식물성 고기 시장은 매년 15%의 복합 성장률로 성장, 2025년이면 약 279억 달러의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3년 중국 식물성 고기 시장규모는 약 13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유로모니터 전망)으로 중국 식물성 고기 시장은 추후 몇 년 사이에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올해 최초로 정책적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해 2030년을 정점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억제하고 2060년까지 탄소를 중화시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목표를 ‘탄다펑, 탄중허(碳达峰、碳中和)’라고 명명했으며 이는 중국 2021년의 국가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이다. 중국식품보망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가 식물성 식품을 구
오산시가 5060 신중년을 위한 ‘신중년이 세우는 인생설계’(이하 신·세·계)프로젝트를 개설했다. 5060 신중년 교육 신·세·계 프로젝트는 100세 시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인생 후반전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부분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기획됐다. 주요 강좌는 버섯종균기능사, 앙금플라워 3급, 칼림바 지도사 2급, 시니어 종이접기 지도사, 바리스타 2급, 막걸리 양조 체험과정, 정리수납 2급, 웰다잉 지도사 2급 등으로 총 8개 강좌에 120여 명을 모집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면 수업은 소규모로 운영하며, 일부 강좌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신중년들의 평생학습참여는 개인의 행복감 향상을 넘어 경험과 노련미가 충만한 인재가 지역에 배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신중년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향후 학습자들의 수요와 상반기 운영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신중년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KBS1 TV '6시 내고향' 남해군 특집편이 오는 25일 저녁 6시 독일마을 광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6시 내고향' 남해군 생방송은 ‘제16회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남해의 특산품과 관광 명소는 물론 남해군민들의 훈훈한 인심으로 가득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6시 내고향'은 28일 독일마을 마을 광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미리 촬영한 남해 관련 영상이 대거 방영된다. ‘발길따라 고향기행’ 편에서는 다랭이마을과 신구마을 빨래터, 멸치 조업 현장 등이 소개되며, ‘셰프의 선물’ 편에서는 남해마늘을 활용한 요리가 한상 차려진다. 이 외에도 ‘딩동! 전통시장 왔습니다’ 편에서는 남해 전통시장이 소개되고, 리포터가 미니단호박 생산 현장을 찾아가는 등 풍성한 남해 소식이 전해진다. 류기문 농업기술 과장은 “남해 마늘과 한우는 해마다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남해의 참맛을 보여줄 수 없어 안타깝다”며 “KBS 6시 내고향 특집 방송을 통해 우리군 농·특산물의 매출 및 인지도를 올리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남해군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6회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는 24일
매번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 지도 47년이 지났다. 그동안 선보인 아이스크림 종류만 1300개가 넘는다. 올해 4월 아이스크림 100개 항목을 선정해 고객 인기투표를 실시했다. 배스킨라빈스는 매년 인기맛 순위 조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도 누적투표수 50만 표를 초과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수많은 후보 중 득표수 1위를 기록한 맛은 팝핑캔디가 들어있어 입맛에서 톡 터지는 ‘팝핑샤워’(한국의 슈팅스타와 유사)였다. 5만 5천표를 획득했으며, 대부분의 세대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밀레니엄 시대의 시작을 알린 ‘팝핑샤워’ 팝핑샤워가 처음 일본 배스킨라빈스에 등장한 건 21년 전인 2000년 1월 1일이었다.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감과 지구 종말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혼재하던 시기였다. 출시 초반 ‘팝 고 더 센츄리(Pop Go The Century)’라는 이름을 소비자들이 부르기 어려워해 세기말 감성을 담아 ‘밀레니엄’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기도 했다. 아이스크림을 입안에 넣었을 때 팝핑캔디가 톡톡 터지는 느낌이 마치 밀레니엄 시대를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같다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시
양천구는 한국 전통 발효문화를 배우고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장류제조·관리사 기술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구는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과 지속 가능한 안전한 먹거리 보장체계 강화를 위해 ‘건강도시 양천 장독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장류제조·관리사 주민기술학교’는 전통장류 제조 및 관리 이론 교육과 실제 활용능력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검정 과정을 통해 장류 제조사와 장류관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장류제조·관리사 민간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관내복지관, 학교, 공원, 마을에 조성된 양천 장독대 장(醬)지킴이 지역활동가로 참여할 수 있고, 향후 전통장류 식품제조 및 관련 분야 취업이나 창업할 수 있다. 구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져 가는 K-푸드의 중심인 한국 전통발효 장류 식품 문화에 익숙한 5060 신중년 세대와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과 창업 등 재도약을 준비하는 장류 발효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100명을 모집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7월 14일까지이며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13주에 걸쳐 전통발효 장류 5대 식품(된장, 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