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만 알고 즐기기엔 아까운 향토 음식을 널리 소개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서부권 7개 시군의 대표음식을 선정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은 남부권역 5개 시군(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의 대표음식을 선정한데 이어, 2021년은 경남 서부권역 7개 시군(진주, 의령,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의 대표음식 14가지를 선정하였다. 경남 서부권역은 바다와 접하지는 않았지만, 재해가 적고 산야가 울창하여 지리적으로 계절별로 생산되는 채소와 과일이 풍부하고 축산업이 발달한 소도시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번 서부권 대표음식도 과일과 육류를 소재로 한 음식이 주를 이루었다. 학계, 외식 관련기관, 요리연구가,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경남 서부권 대표음식 선정위원회’는 음식의 빅데이터 자료와 시・군 의견을 수렴하여 경남 서부권역 7개 시・군의 대표음식 14개를 선정하였다. 서부권역 대표음식 14선 '진주시' ▲ 진주냉면 갖가지 해물에 표고버섯 등을 우려 육수를 만들고 메밀에 감자 또는 고구마 전분이 섞인 면을 쓴다. 쇠고기 육전 고명이 화룡점정이다. ▲ 진주비빔밥 육회비빔밥 또는 꽃밥이라고도 불리는 진주비빔밥은 사골국으로 밥을 짓
농촌진흥청이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최적 환경안내 서비스’가 현장에서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최적 환경안내 서비스를 이용해 완숙토마토를 재배한 전북 완주군의 농업인은 서비스를 활용하기 전보다 생산량이 두 작기 평균 10.6% 증가(최대 13.7%)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내에 따라 서비스 전보다 이산화탄소(CO2) 사용량을 줄였는데도 생산량이 증가해 순이익이 늘었다고 답했다. 전북 완주군의 또 다른 농업인(완숙토마토 재배)은 작물 생육과 환경관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워 매월 상담을 받고 있다며, 최적 환경안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우수 농가 정보를 활용하면 자신의 관리 상황을 쉽게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농업인은 안내에 따라 완숙토마토 정식기를 3주차 앞당겼고 환경관리 기능을 활용한 결과, 생산량이 23.5% 증가했다고 만족해했다. 최적 환경안내 서비스를 활용해 딸기를 재배한 초보 농업인(충남 논산)은 딸기 재배 2년차에 주변 농가보다 생산량이 25.0%, 3년차에는 48.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딸기 재배 3년차에는 겨울철 기온이 많이 떨어져 대응하기가 어려웠으나, 서비스를 참고해 환경을 잘 관리한 덕분에 주변 농가
설 명절을 맞아 1인 가구도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강진 매생이 떡국'이 주목 받고 있다. 강진에 내려오면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부드럽고 깊은 구수한 맛을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삼덕수산 갯푸른 매생이 떡국이 2009년부터 13년째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강진군 대구면에 위치한 삼덕수산은 최상급의 매생이를 HACCP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가공실에서 동결건조한 매생이 블럭과 떡·스프를 봉지 하나에 담아 영양은 그대로 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갯푸른 매생이 떡국’을 만들었다. 즉석 매생이 떡국은 뜨거운 물 400ml를 붓는 것만으로도 2분이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매생이는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에 좋고, 칼륨‧아이오딘‧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이 푸부해 숙취 해소 음식으로도 좋으며 칼로리가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 소비가 늘어나는 설을 앞두고 고기 고르는 법과 부위별 요리 용도, 보관 방법 등을 소개했다. 한우고기를 구입할 때는 고기와 지방의 색, 근내지방 분포(마블링), 고깃결과 탄력 등을 보고 선택한다. 고기는 밝은 선홍색을 띠며 지방은 유백색(우윳빛)인 것을 고른다. 근내지방이 고르고 섬세하게 분포되어 있어야 맛과 향이 좋다. 고기 단면을 봤을 때 고깃결이 가늘고 섬세하면서 표면이 건조하지 않고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른다. 설 차례상에 주로 올리는 명절음식은 떡국, 탕국, 산적, 찜갈비, 불고기가 있다. 한우는 부위에 따라 육질과 맛이 다르므로 요리 용도에 맞는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떡국이나 탕국에는 사태나 양지를 주로 쓴다. 사태와 양지는 근막과 같은 결합조직이 적당히 있는 것이 좋다. 근막은 처음에는 질기지만 오랜 시간 푹 끓여내면 깊은 감칠맛을 낸다. 산적용 고기로는 살코기가 많고 지방이 적은 우둔과 설도가 적합하다. 근막이 없고 고깃결이 균일한 것을 고르되, 얇게 썬 다음 고깃결과 직각으로 칼집을 내주는 것이 좋다. 찜용 갈비는 고기가 두꺼운 갈비 앞부분이 적당하다. 지방과 힘줄이 많지 않은 것을 고른다. 갈비에 있는 근막은
전남 강진군 강진읍 서산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산다움’에서는 설 명절을 대목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 먹을거리인 한과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최기호 대표는 4대째 전통한과를 만들어 오고 있으며, 옛날 방식 그대로 수제로 만들기 때문에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달콤하면서도 담백하게 만들어 전통의 맛을 그대로 담았다. 한과세트는 유과‧강정‧약과‧다식‧매작과로 구성되며 한과에 들어가는 쌀, 참깨, 검은콩 등 재료는 우리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농산물로 만들어 안심 먹거리 선물로 제격이다. 특히, 한과의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대신 엿기름으로 만든 조청이나 꿀을 쓰고 있으며, 계핏가루, 모과, 대추 등의 한약재가 두루 쓰이고 있어 영양 면에서 우수하고 건강기능성 식품으로써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곡성군이 오는 2월 4일까지 2022년도 청년 창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 창업가에게 사업장 내부 리모델링, 장비 구입 등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신청일 기준 곡성군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부터 만 49세 이하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다. 총 3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70% 내에서 최고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기계 및 장비 구입비는 사업비의 50% 이내로 지원된다. 유의할 점은 토지 매입 자금이나 임대료, 전세자금, 인건비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부가가치세 등 사후 환급이 가능한 비용도 지원불가 항목이다. 아울러 지원금을 받을 경우 사업을 최소 3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 지원 대상에도 제한이 있으니 꼼꼼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먼저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본인 명의로 사업자등록이 있는 경우,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또한 국세, 지방세, 세외수입을 체납하고 있거나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금융 불량거래로 규제를 받고 있는 경우, 최근에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에도 신청이 불가능하다.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의 반려묘용 습식캔이 지난해 국내외에서 연간 40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반려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1년간 1초에 한 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동원F&B의 반려묘용 습식캔 부문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해외 기업이 국내 펫푸드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거둔 성과로는 이례적이다. 동원F&B가 운영하는 반려묘용 습식캔의 대표 제품은 ‘뉴트리플랜 흰살참치와 멸치’, ‘뉴트리플랜 흰살참치와 연어’, ‘뉴트리플랜 건강프로젝트 장건강’, ‘뉴트리플랜 건강프로젝트 체중조절’ 등이다. 동원F&B의 반려묘용 습식캔이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과 품질 덕분이다. 1982년부터 국내 대표 참치캔인 ‘동원참치’를 생산하며 참치캔 분야 기술력을 쌓아온 동원F&B는 원양에서 잡은 참치를 해체 후 5분 이내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캔에 담는다. 특히 참치의 붉은 살에는 고양이의 필수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풍부해 심장 기능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원F&B는 참치뿐 아니라 연어, 크릴, 홍삼 등 다양한
겨울철 카페를 가면 계절 음료 ‘뱅쇼 출시’ 소식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뱅쇼는 프랑스어로 뱅(vin)은 ‘와인’을, 쇼(chaud)는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따뜻한 와인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는 고대 이집트 시대의 약용 와인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의 유럽 인기 음료까지 아우르는 뱅쇼는 와인과 함께 향신료, 과일, 설탕 등을 넣어 오래 끓여내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음료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뱅쇼를 한국인의 입맛과 체질에 맞게 K-뱅쇼로 재 탄생시킨 ‘차나무뱅쇼’의 심미자 대표를 만났다. 심 대표는 현재 직접 개발한 뱅쇼 3종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차나무뱅쇼의 정체성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우울증과 공황장애라는 장애물을 딛고 다시 얻게 된 새 삶이기 때문에, 제가 만드는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행복하도록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차나무뱅쇼의 심 대표는 몇 년 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으며 삶에 대한 관점을 다시 새로이 갖게 됐다. 그 후 직장을 과감히 그만두고 3년간 ‘나’와 ‘남’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찾기 시작했다. 시간과 정성을 들여 완성되는 천연발효식초, 초란,
순식물성 콩 발효 에센스 연두가 미국 요리 전문잡지 ‘본아페티(Bon Appétit)’에 “밋밋한 채소 요리를 맛있게 바꿔줄 최고의 친구”로 소개됐다. 약 65만 명의 월간 구독자와 80만 명의 온라인 유저를 보유한 미국의 유력 매체를 통해 연두의 가치가 또 한 번 입증된 것이다. 연두는 우리 맛 연구중심 샘표의 75년 콩 발효 기술로 탄생한 제품이다. 샘표의 독보적인 미생물 기술로 찾은 최적의 펩타이드와 아미노산을 활용해 색과 향이 진하지 않고 감칠맛이 풍부한 콩 발효액을 만들었다. 여기에 표고버섯·마늘·대파 등 8가지 채수를 더해 최적의 맛을 구현한 연두는 100% 순식물성 재료만으로 깊은 맛을 낸다. “피시 소스, 치킨스톡, 굴소스, 다시의 장점을 모두 갖춘 순식물성 제품” 극찬 리소토·수프 등 서양 음식과 잘 어울리고 미쉐린 3스타 셰프 등 세계 유명 셰프들도 사용 최근 출간된 본아페티 연말연시 합본호는 “이제 맛없는 채소 요리는 안녕”이라며 “연두 하나로 채소 요리를 쉽고 맛있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두를 “피시 소스의 복합적인 맛, 치킨스톡의 범용성, 콩과 채소의 풍부한 감칠맛을 모두 갖춘 순식물성 소스”라고 평하며 연두를 이용해 쉽게
자영업자 4명 중 3명은 다가오는 설 연휴 매출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장 운영, 근무를 지속할 예정으로 집계됐으며 알바생 채용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기업회원 1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7.5%가 설 연휴에 매장 운영 및 근무를 계획했으며 이들 중 47.0%는 설 연휴 5일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기업회원 129명 대상 조사, 4명 중 3명 설 연휴에 매장 운영 및 근무 계획 비수도권, 알바생 1명 이상 고용 사장님 특히 많아 설 연휴 매장 운영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66.2%)’보다는 ‘비수도권(89.1%)’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알바생을 1명 이상 고용 중인 사장님의 응답이 79.3%로 나 홀로 매장을 운영 중인 사장님(61.5%)보다 많았다. 설 연휴에 매장 운영에 나서는 자영업자는 지난해 설 연휴 시즌 동일 조사(64.6%)보다 12.9%p 높게 집계됐지만, 설 연휴 매출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8.0%)이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 근무를 계획 중인 이유는 ‘조금이나마 수익을 창출하고자(50.0
부루구루(Brewguru, 대표 박상재)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신제품 ‘드렁큰초콜릿 스타우트’를 출시했다. 드렁큰초콜릿 스타우트는 진한 초콜릿 풍미와 흑맥주의 묵직함이 어우러진 술로, 달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바디감이 특징이다. 4.5도의 비교적 낮은 알코올 도수로 누구나 디저트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닙스와 코코아 분말을 사용해 초콜릿 본연의 맛과 스타우트 고유의 깊은 맛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해 선보이는 드렁큰초콜릿 스타우트는 패키지 디자인도 로맨틱하다. 버건디색 리본에 흘러내리는 초콜릿케이크를 연상시키는 비비드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또 코로나로 집에서 가볍게 마시는 ‘홈술’과 ‘홈파티’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연인들의 기념일인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루구루는 1979년 미국에서 시작돼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맥주 양조 대회 NHC (National Homebrew Competition)의 금메달 수상자인 박상재 대표를 포함해 국내외 맥주 대회 우승자들이 모여 ‘양조 사관학교’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회사다. 박 대표는 “특별한 순간에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들의 미디어 창의력을 키워주고 부모들이 함께 육아할 수 있는 맘스하트카페 상도2동점이 개소한 이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도2동점은 작년 10월 개소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용인원을 정원(20명)의 30%로 제한했음에도 이달 21일까지 180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맘스하트카페(9곳) 이용자 수는 총 1만 2630명에 달했다. 상도2동점을 이용한 A씨(39세)는 “넓고 쾌적한 실내환경과 다양한 신체놀이, 미디어 놀이기구가 있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맘스하트카페는 아이들의 놀이와 부모 간 자조모임을 통해 공동육아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각 지점은 블록·역할 놀이(상도4동), 미디어 놀이(상도2동) 등 콘셉트에 맞게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상도2동점에서는 아이들이 3D스케치, 스토리월, 미디어 대형 미끄럼틀, 미디어 게임 등 미디어를 활용한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17년 흑석동 맘스하트카페 첫 개소을 시작으로 현재 총 9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 흑석동(2호점)과 상도3동에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기존의 영유아돌보미센터와 창의놀이터시설 등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불리던 실내놀이시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