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족과의 만남도 소원해진 요즘, 명절을 맞아 그리운 가족과의 만남이 기다려지고 있다. 왁자지껄한 이전의 명절 분위기는 아니겠지만,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과 명절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설 음식과 어울리는 주류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명절 음식으로 대표적인 메뉴를 꼽자면 갈비찜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갈비찜은 담백한 고기와 달콤짭짤한 양념이 일품이다. 이렇게 양념이 강한 육류 요리를 먹을 때는 맛과 향이 진하면서 부드러운 목 넘김을 선사하는 에일 맥주를 추천한다.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이 최근 바이브 윤민수와 협업하여 출시한 ‘오열맥주’는 달달한 몰트 향에 은은한 허브 아로마가 더해진 골든 에일 맥주로 상큼하면서도 시원한 맛, 홉의 쓴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특히 ‘오열맥주’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 개개인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캔 디자인에 바이브 윤민수가 오열 창법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캐리커처로 담아 온 가족이 함께 재미도 즐길 수 있다. 더쎄를라잇브루잉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오열맥주는 에일 맥주 특유의 쌉쌀하고 부드러운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26일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점에 ‘피자 특화매장’을 오픈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의 피자전문점 '피자 일뽀르노'가 폴 바셋 매장에 입점한 형태다.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 협회 인증 딜리버리 서비스로도 이용 가능 폴 바셋은 해운대 아이파크점에는 이탈리아 나폴리피자협회에서 인증받은 '정통 수제 화덕'을 설치했다. 이 곳에서 쉐프가 직접 만든 화덕 피자 6종을 비롯해 샐러드와 스프, 파스타를 판매하며, 폴 바셋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도 선보인다. 또한 해운대 아이파크 점에서 판매하는 화덕피자는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부산에 있는 폴 바셋 매장에 방문해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2월 25일까지 해운대 아이파크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피자 2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더 키친 일뽀르노는 엠즈씨드가 운영하던 ‘더 키친 살바토레’에서 출발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지난 해 5월 론칭했다. 엠즈씨드 김용철 대표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한 형태의 매장을 기획했다”며, “정통 이탈리안 피자와 커피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빅데이터를 비롯해 농촌·전원마을 현황, 제주도 항공촬영 작물사진 등 개방 수요가 높은 농식품 공공데이터 19종을 2022년에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 김제와 경북 상주의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공사를 모두 마치고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새롭게 수집되는 스마트팜 빅데이터를 모두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준공 예정인 경남 밀양과 전남 고흥의 혁신밸리 빅데이터도 순차적으로 연말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그 동안 농식품부는 개별 농가에 설치된 스마트팜 빅데이터를 모아 “스마트팜 코리아” 및 “농식품 공공데이터 누리집”을 통해 개방하고 있었다. 이번에 개방을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빅데이터는 장비 표준설치 설명서 및 데이터 수집표준에 따라 농식품부가 직접 설치한 시설과 센서로부터 수집한 고품질 빅데이터를 개방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드론으로 촬영한 제주도의 감귤, 당근, 마늘, 브로콜리, 양파 재배 지역 사진 데이터도 개방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사진은 농식품부가 제작하여 관리하고 있는 농경지 전자지도(팜맵)와 결합하
종합외식기업 bhc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배달 주문이 급증하면서 딜리버리 매장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웃백이 지난 한 해 동안 배달 주문량을 분석한 결과 딜리버리 전용 매장과 배달 주문 가능 매장을 통한 배달 주문량이 전년대비 약 3배에 가까운 17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소비자들이 배달 주문을 통해 즐겨 찾은 메뉴는 아웃백 갈릭 스테이크와 투움바 파스타, 더블 머쉬룸 스테이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백은 1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와 집에서 간편하게 파인 다이닝 메뉴를 즐기려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켜주는 딜리버리 전용 메뉴 개발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맞물려 배달 주문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배달 주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아웃백의 딜리버리 전용 매장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 딜리버리 서비스 론칭으로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선제 대응한 아웃백은 배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이어지자 공유 주방을 통한 딜리버리 전용매장을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 잇따라 출점했다. 이후 월평균 2개씩 매
코로나 이후 식품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풍안(회장 이동조)은 국내 최초로 동(銅)항균 식기 제품 ‘쿠플라트(kupplat)’ 개발에 성공했다. 쿠플라트는 독일어로 구리(동) 그릇을 의미하는 합성어다. 그릇 표면에 동(구리)을 사용해 ‘항균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동은 열전도성(보온·보냉)이 우수해 온도 유지를 장시간 할 수 있어 음식의 신선도를 관리 및 식중독 예방이 가능한 소재다. 또한, 박테리아가 동이온을 필수 영양소로 인식, 동 이온이 세포를 뚫고 침투해 세포막이 파열돼 박멸되는 효과가 있다. 풍안의 이동조 회장은 동이 가진 천연 향균성과 특장점을 살린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20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했다. 미식가로도 알려진 그는 좋은 음식의 선결조건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연구해 매진한 끝에 동항균 식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 회장은 “각종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로부터 우리의 식탁을 보호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천연 향균·항바이러스 접시 ‘쿠플라트’를 탄생시켰다. 좋은 원료와 기술을 인정받아 미국에 첫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며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풍안은 원자재
경상북도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과수산업의 다변화를 위하여 올해부터 ‘아열대작물 전문단지 조성’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전국 과수 생산량의 31%를 차지하는 과수 최대 주산지(사과 66%, 포도 54%, 자두 86% 등)이다. 하지만, 최근 생산비 증가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과수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가속화에 따른 과수 주산지 북상으로 대체작물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기후변화를 기회로 활용하고 아열대작물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경북 아열대작물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또‘경상북도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농업인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올해부터 경북 최초로 지역별로 집단화된 아열대작물 전문단지 3개소(개소당 1ha 이상) 조성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28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9개의 전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열대작물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국내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16종의 아열대작물을 선발해 재배기술과 발전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을 중심으로 아열대작물 생산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솥은 전국 750개 한솥 가맹점에 주요 식자재, 용기 등을 공급하는 협력사 중 중소기업 21개 업체에 약 28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최대 8일 앞당겨 설 연휴 이전 지급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통해 회사 운영, 식자재 납품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솥은 창업 초기부터 20년 넘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IMF 등으로 설립 이후 한솥이 적자를 기록하던 때에도 변하지 않는 원칙이다. 각종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의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한솥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오랜 시간 함께 일해온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예정일보다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솥은
보람 있는 삶을 살며 돈도 버는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반길 만한 소식이 있다. 바로 착한 사업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왜 착한 것이 가장 강력한 전략일까? 답은 고객과 사회의 지지를 받기 때문이다. 사업을 하는 데 있어 누군가의 지원과 지지를 받는 것만큼 든든한 일은 없다. 많은 사람이 칭찬하는 기업이라면 사업 전선에서 가산점을 받는 것과 다름없다. ‘선한 의도’라는 가산점이 기업 고유의 경쟁력을 만났을 때 시너지효과는 엄청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산점을 듬뿍 받고 알차게 성장 중인 치킨 브랜드가 있다. 석촌호수 치킨맛집으로 유명한 해진 ‘국민통닭’이 그 주인공이다. 착한 사업에서는 공명이 중요하다. 비슷한 사업도 뜻과 스토리에 따라서 부가가치가 달라진다. 이름도 생소한 ‘프리차이즈’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펼치고 있는 ‘국민통닭’ 정지혜 대표를 직접 만나보았다. “국민통닭은 예비사장님을 부자로 만들어 드리지는 못합니다. 월급보다는 조금 더 벌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치킨집으로, 재기의 발판을 다질 수 있는 수준의 성공, 그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정지혜 대표의 말과는 다르게 현재 국민통닭 강서등촌점, 암사점, 초당점 등 국민통닭 6개 매장의 경우 모두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가운데 10명 중 7명은 가족에게만 설 선물을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선물 품목으로는 건강식품과 신석·가공식품 등 건강과 직결된 품목이 절반을 차지했다.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2868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선물 계획'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69%가 '가족에게 선물을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만나지 못한 친지나 지인을 두루 챙기겠다(16%)'와 '변화 없다(15%)'를 선택한 응답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코로나19 때문에 잘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두루 챙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상당수 소비자들이 가족을 더 챙기면서 강해진 결속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G마켓과 옥션은 올해 '욜로' 트렌드 대신 가족 안에서 행복과 재미를 찾는 경향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온라인 쇼핑 키워드로 '팸잼(Fam-Zam)'을 선정한 바 있다. 선물 예정 품목은 건강식품이 31%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먹거리인 '신선·가공식품(20%)', '디지털·가전'이 13%, 생필품 11%, 상품권 10%, 화장품 7% 순으로 나타났다. 선물 예산은 10만원 이하와
[편집자주]카피라이팅의 전설적인 존재 정철의 책 <내머리 사용법> 첫 챕터는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이란 제목으로 시작한다. 재기발랄하고 감각적인 문구 하나가 때로는 상상하지 못할 파급효과를 일으킨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출시 초기 B급 감성 카피로 빠르게 대중 인지도를 끌어 올렸다. 전문가의 영역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동탄북광장에서 16년째 장사를 하고 있는 ‘뉴욕삼합’의 현병욱 대표는 벽면에 거는 표어, 수저집 문구 카피를 직접 만들고 있다. 매장에 남아 혼자 고민하고 쓰는 ‘셀프 카피라이팅’ 줄여서 셀카하는 남자, 현 대표의 이야기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안녕하세요. 지구보다 큰 생각 화성시. 동탄신도시 동탄북광장에서 2007년부터 지금까지 한자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16년째 셀카 중인 뉴욕삼합의 현병욱입니다. 매장의 사용되는 카피 쓰는 일이 좋아 꾸준히 하다 보니 저만의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재미난 문구로 식당에서 오신 손님들 한 번이라도 웃게 만들고 싶은 사장님들을 위해 저의 카피라이팅 과정을 풀어보려 합니다. 셀카? 셀프 카피라이팅을 줄여서 셀카입니다. 인쇄라는 것이 한번 출력되면 수정할 수 없기에 꼼꼼함과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인쇄업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핀테크를 활용한 스마트 생활결제플랫폼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를 출시했다. '서울페이+'는 모바일 간편결제는 물론 각종 행정서비스 신청과 생활정보 알림이 결합된 똑똑한 결제앱이다.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발행하는 5천억원 규모(연간발행액 약 66%)의 서울사랑상품권 판매에 맞춰 서울페이+ 앱을 출시하고 시민들에게 더 커진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24일~26일 3일간 발행하며 신규 출시하는 '서울페이+ ' 앱에서 구매․사용 가능하다. '서울페이+ 결제앱 20일부터 설치,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 가능' 서울페이+는 23개 결제 앱에서 진행되던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는 물론 각종 행정서비스 신청과 생활정보 알림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 앱에서 구매한 서울사랑상품권 잔액은 3월부터 서울페이+로 자동 이관된다. 서울페이+는 편리한 결제 방식도 도입했다. 올해 3월부터 터치결제, 쉐이크&슬라이드결제(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홈화면 엣지패널로 결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NFC(근거리 무선통신)결제와 얼굴인식결제 등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늘어
# 장롱면허였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처음으로 꺼내어 인턴십에 지원했습니다. 자격증만으로는 취업이 어려웠는데, 운좋게 인턴 근무기관에서 취업까지 연계되어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저에게 다시 사회로 진출할 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존재입니다.(1기 참여자 조 님/강북지역주거복지센터 취업) #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있었지만 자격증에 부끄럽게도 내직업을 갖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인턴십이라는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 덕분에 인턴십 수료 후에 바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1기 참여자 박 님/서울시일자리카페 취업) 서울시는 지난 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1기 우먼업 인턴십 프로젝트(62명 참여)를 올해는 민간기업(100명 목표)으로 확대 추진한다.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 1기 인턴십에는 총 62명 참여했고, 현재까지 21명이 취업 연계되었다. 서울시는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3개월간 체험형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제2기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에 참여할 서울시 소재 10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찾기 강화(장롱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