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트리오드’, ‘아올’ 등 유명 외식 업장을 기획·운영하는 넥스트키친컴퍼니(대표이사 이장호)가 유럽풍 분위기의 레스토랑 ‘세르클 한남’을 오픈했다. 세르클 한남의 네이밍 ‘CERCLE’은 셰프들이 사용하는 원형의 도구를 뜻하는 불어로 넥스트키친컴퍼니 소속 외식 전문가들이 프랑스에 대한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위치는 6호선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도보 5분 거리의 복합문화공간 유니언타운 한남 내에 있으며, 층은 4층, 5층 두개 층으로 구성됐다. 전체적으로 유럽풍으로 꾸며져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마치 프랑스의 저택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5층은 프라이빗 스튜디오가 조성돼 단체 모임을 할 수 있다. 세르클 한남의 시그니처 메뉴는 넥스트키친컴퍼니가 자체 R&D를 통해 생산되는 ‘뺑뒤프’와 ‘뺑카롱’이다. ‘뺑뒤프’는 버터의 풍미가 가득한 반죽을 계란과 함께 원형의 틀에 구워내고 다양한 재료와 소스를 조합해 만든 새로운 메뉴다. 또 ‘뺑카롱’은 캐러멜 버터 향이 가득한 촉촉한 빵과 함께 마카롱을 구워내, 부드러운 가나슈와 쫀득한 식감의 꼬끄를 따뜻하게 즐기는 신개념 디저트다. 넥스트키친컴퍼니의 사업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
영덕군의 전통과 지혜가 담긴 발효음식 ‘영덕가자미밥식해’가 국제슬로푸드한구협회의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의 ‘맛의 방주(Ark of Taset)’ 프로젝트는 노아가 방주를 만들어 대홍수로부터 동물의 개체를 보호했듯이 위기에 처한 종자나 식재료를 ‘맛의 방주’에 승선시켜 지역음식문화유산의 가치를 지키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로써, 2021년 12월 기준 세계 5,400여종이 등재됐고 한국엔 105종뿐이다. 영덕가지미밥식해(Yeongdeok GajamiBobsikhae)는 우리민족의 벼농사 공동체문화와 풍부한 해양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어로문화가 동시에 발전한 영덕군의 지리적 역사적 특성이 반영된 고유의 전통음식으로, 좁쌀과 생선을 이중발효시켜 단백질원이 풍부하지 못한 기간 양질의 영양소를 공급해줘 알싸한 특유의 감칠맛뿐만 아니라 영양적인 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발효식품이다. 그동안 영덕군은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영덕향토음식의 후대계승 및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2016년부터 지속적인 밥식해 전수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맛의 방주’ 등재를 통해 지역의 전통음식문화 가치가 인정된 만큼 보존․복원은 물론 상품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서빙로봇 기업인 베어로보틱스코리아와 난이도가 높은 라스트마일 배송을 해결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메쉬코리아는 고층 아파트 및 빌딩, 공원형 대단지 아파트 등 라스트마일 배송 난이도가 높은 장소에 베어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로봇을 투입함으로써 기존에 배송 기사님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배송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퍼스트-미들-라스트마일'로 구분되는 배송 구간 중에서 라스트마일 배송의 난이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물류 환경을 주목했다. 자율주행 로봇이 비효율적인 영역에 배송을 지원함으로써 배송 기사님들의 업무 효율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하정우 CEO등 3인이 지난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했다. 또 미국 시가총액 37조 정도의 세계 최대 외식기업인 콤파스, 롯데GRS 등 유명 외식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시장성을 인정받으며 지난 2020년 소프트뱅크가 주도한 3200만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분
관악구는 지역 상인의 생활터전인 골목상권이 지속발전 가능한 상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 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담은 ‘관악구 골목상권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구는 기존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중심의 지원에서 탈피하고 소상공인의 터전이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하여 관악구 상권의 기초체력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지속ㆍ자생 가능한 콘텐츠가 있는 스마트 골목상권'이라는 비전 아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상권조성’과 ‘상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생적 콘텐츠 개발ㆍ육성’을 2대 추진전략으로 세우고 향후 5년간 총 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상인역량강화 및 조직화 등 자생적 상권 기반 마련을 위한 공통사업 7개, 맞춤형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권별 차별화 특화사업 21개 총 28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구는 2020년부터 주민 생활 활동영역에 따라 봉천·낙성대·신림·난곡·대학 5개 권역별 2개소씩 총 10개소의 주요 골목상권을 선정해 낙성대별길, 신사맛길, 녹두거리 등 브랜드 테마골목길을 조성하고 선별적 지원을 통해 맞춤형 상권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부터 상생협력네트워크, 상인동아리 등 결속력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신년목표로 건강관리와 다이어트를 꼽은 이들이 많다. 설 연휴도 지났으니 건강을 위해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고려하고 있다면 요즘과 같은 추운 겨울철이 제격이다. 이유는 소위 ‘몸에 좋은 지방’이라고 불리는 갈색지방으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찬 온도에 노출되면 체온을 올리기 위해 갈색 지방이 활성화 되고, 활성화된 갈색지방은 에너지를 연소하고 추위에 적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섭씨 15도 이하의 기온에 10분 이상 노출되는 것만으로 1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호주 시드니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이리신 호르몬 때문인데, 이 호르몬은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꾸는 효능을 지녔다. 새해맞이 결심효과로 다이어트 관련 상품의 매출도 치솟는 모습이다. 실제로 이마트24에 따르면 가공 닭가슴살, 가공계란, 바나나 등 다이어트와 체형관리를 위해 많이 찾는 상품 매출이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일부터 23일까지는 ‘새해 효과’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했다. 다이어트 및 건강 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업계에서는 영양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한 끼
강동구는 지난해 11월 30일, 구천면로 321 2층에 ‘강동 어린이식당’을 개소하여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1월 26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동 어린이식당’은 저소득 가정뿐만 아니라 일반 맞벌이 가정 등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있는 저녁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놀이방과 커뮤니티실이 있어 돌봄 기능도 겸한 어린이식당으로, 식사 후 또래 친구들과 책도 보고 놀이도 하며 아동‧청소년들이 각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생계를 책임지고 늦게까지 일을 하느라 손주들이 걱정되어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신 할머니, ‘여기 맛집이야!’라며 같은 학원에 다니는 친구와 함께 방문한 후 강동 어린이 식당을 이용하게 된 초등학생 등 여러 유형의 가정 형편상 혼자 저녁을 챙겨야 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지는 현실에서 강동 어린이식당을 이용하는 이유 또한 다양하다. 매주 월~금요일 16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고 정원은 30명이다.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세 이상 15세 이하 아동이나 구에 소재한 초‧중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꿈나무카드 발급대상과 맞벌이 가정이 회원 우선 선정
군산시의 수제맥주 체험관 ‘군산비어포트’가 군산맥아로 만든 정통맥주 맛에 입소문이 퍼지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어포트는 전국 최초로 군산 맥아 수제맥주 공동양조장과 시음장, 수제맥주 4개 업체가 입주해 창업한 지역특산 수제맥주 체험판매관으로 지난해 12월 18일 공식 오픈했다. 과거 수협창고는 어판장과 사무실, 선구점, 어구 창고로 사용됐지만 수변가 일대 침체와 토사로 인해 배를 접안 할 수 없어져 수협창고의 기능 상실로 건물은 흉물스럽게 변하고 도시 쇠퇴의 원인이 됐지만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지역활성화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째보스토리 1899[구)수협어판장 리모델링]는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앤 적극적인 협업의 결과물로 수제맥주 특화사업장이 이상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각광받으며 째보선창 일원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 주도로 설립한 째보선창 협동조합은 수제맥주 특화사업장과 연계한 맥아박 상품 개발과 판매로 지역 소득을 창출하는 전북 최초 도시재생형 예비 마을기업으로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요한 지역 거버넌스 강화와 주민 참여 확대 측면에서 우수정책 사례로도 인정받고 있다. 군산은 경작지
식품시장 트렌드부터 산업 통계까지 한곳에서 제공하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이 대폭 변경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FIS가 단순한 정보제공에서 벗어나 식품업계 종사자들이 모바일에서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고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FIS는 PC와 모바일에서 ‘식품산업통계정보’를 검색하거나 주소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달라진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은 식품기업의 매출 증대로 직결되는 가공식품 트렌드를 매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매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품목별 선두 기업과 브랜드 점유율, 성장률을 알려준다. 실제 N 축협은 FIS의 분석정보에서 비즈니스 힌트를 얻어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양념육 밀키트를 개발해 지난해 신규 매출 15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 밀, 옥수수, 팜유 등 식품 원료의 일별 국제 가격과 함께 10여 년 이상 축적된 데이터로 최고·최저 가격과 장기 추세를 확인할 수 있어 원료 구매 비용을 합리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새 메뉴인 원료정보에서는 식품기업의 농산물 사용 현황과 해당 농산물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생산자 정보를 제공해 농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유망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에 참여할 가맹본부 및 소상공인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유망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은 가능성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각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창업기간과 가맹점 수를 기준으로 초기단계, 성장단계, 대표브랜드단계로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10억원(23개사 내외)이며, 소상공인 및 가맹본부에 프랜차이즈 체계구축, 마케팅, 신메뉴 개발 등을 지원한다. 선정평가는 3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가맹본부·가맹점주의 상생협력 실적, 사업계획의 적합성과 구체성, 수행능력 등을 평가한다. 가점사항으로는 백년가게 선정업체,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가맹본부 기준), 공정위 상생협력 우수업체, 우수 프랜차이즈 선정업체 등에게 부여된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불공정거래 해소를 위해 상생모델을 지원함으로써 프랜차이즈 산업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상생협력 성과가 우수한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해당사업은 현재 접수 중으로 2월 28일 18시까지 소상공인마당
유태인 속담에 “아들에게 물고기 한 마리를 준다면 하루밖에 살지 못하지만 잡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면 평생을 살아 갈수 있다”는 말이 있다, 시간이 걸리고 위험이 따르지만 스스로 물고기 잡는 과정에서 많은 경험과 가치를 배울 수 있다는 이 말에 깊이 공감한다. 이 속담을 외식산업 부분에서 되새겨 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봄을 알리는 입춘이 오면서 여기저기서 개업식 초대를 받는다. 열 곳 중 아홉 곳이 폐업을 하는 코로나 시대에도 희망의 꿈을 안고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은 존재한다. 아직은 추위가 매섭긴 하나 바야흐로 창업의 시즌이 다시 찾아오나 보다. 특히 인기메뉴는 제주 흑돼지를 내세운 고기 요리이다. 식재료 가격이 많이 올랐음에도 돼지고기 전문점은 여전히 매력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꼽힌다. 조그만 화분을 하나 사 들고 초대받은 개업 점포로 향했다. 창업 컨설턴트라는 직업 탓일까. 점포를 찾아가면서 이내 상권분석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점포 앞에 도착하니 숨이 턱 막혀온다. 잘못된 점포 입지선정으로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란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조금만 도와줬다면, 이런 불상사는 생기지 않았을 텐데...지인에게도 무료 컨설팅을 해주지 않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0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경기도신중년일자리센터’ 신설에 따른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한다. 재단은 도내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신중년에게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천시 심곡동에 경기도신중년일자리센터를 신설했다. 이번 개소식은 도 차원에서 신중년 전용 통합 일자리센터를 조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센터 내부는 상담, 창업지원, 커뮤니티 운영,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신중년 전용공간으로 구축돼 있다. 센터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신중년 일자리 허브로서 신중년의 조기퇴직‧은퇴 이후 노후준비 및 사회 활동지원 등 일자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재단은 센터를 통해 올해 신중년 대상 ▲1:1 생애설계 및 전직 상담(500건) ▲창업랩 개방 및 창업 전문 프로그램(10회) ▲‘신중년발전소’(취창업 커뮤니티 활동비 지원/50팀)와 ‘신중년사랑방’(커뮤니티 공간 지원) 운영 ▲사회공헌형 일자리(2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개소식은 오후 2시부터 이프랜드(ifland)에서 진행되며, 재단 유튜브 채널 ‘잡아바 TV’에서도 생중계된다. 개소식에는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
속초시가 속초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속초 청년몰‘갯배St’에 입점할 청년상인을 추가로 모집한다. 청년의 창업과 자립을 위해 조성된 속초 청년몰‘갯배S’”는 2020년 4월 24일 코로나19와 함께 개장하였으나, 지속적인 청년몰 활성화 사업 추진 및 속초시와 청년 상인들의 다양한 협업과 노력으로 속초의 관광명소로 성장 및 도약 중이다. 특히, 작년에는 다양한 테마 이벤트, 인플루언서 홍보 등 활성화 사업을 지속한 결과 공방과 식음 모두 속초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갖추어 꾸준히 높은 매출을 유지하는 스타점포들이 나타나는 등 확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2년 '청년몰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작년에 이어 SNS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청년 감성 수제맥주 축제 및 우수사례 체험 위주의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등 청년 상인들의 성장과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모집은 만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결원이 발생한 식음 분야 빈 점포 3개의 입점희망 청년 상인을 선발하며, 앞으로 추진할 활성화 및 지원 사업에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