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곤충사육 우수농장에서 사육 과정 전반을 배울 수 있는 ‘곤충창업 현장실습’ 참여자를 모집한다. ‘곤충창업 현장실습’은 교육생이 배우고 싶은 곤충을 직접 선택해 해당 농장에서 실제 사육 과정에 대한 이론부터 실습까지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 처음 교육을 한 결과 곤충 관련 창업에 관심 있는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았고 추가 교육에 대한 요청도 많아 다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곤충사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40명을 모집한다. 교육 곤충은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수요도가 높은 4종으로, 희망자는 2월 18일부터 3월 6일까지 배움 희망 곤충을 선택해 경기곤충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교육생은 오는 3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동일 곤충 교육희망자 4~5명과 함께 차수에 따라 3일간 현장(농가)에서 ▲분야별 곤충 사육 이론 ▲곤충사육시설 설치 방법 ▲곤충사육 방법 실습 ▲곤충 먹이원 제조 ▲판매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그동안 곤충 관련 교육은 여러 곤충에 대한 교육을 한꺼번에 실시해 교육생의 집중도와
경주시 산내면 내칠리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곤달비'가 본격 출하되면서 봄 내음 가득한 향기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곤달비 집단 재배지역인 경주시 산내면 일부리, 내칠리, 대현리 등의 전답의 비닐하우스에서 곤달비 채취가 한창이다. 경주시 산내 곤달비는 전국 고지대 최대 산지로 하우스 내 온도유지가 용이하고 소규모 노동력으로 출하시기를 앞당겨 높은 가격이지만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경주 산내지역에서 생산되는 곤달비는 300평당 900만원의 소득창출로 고사리 300만원, 고추 260만 원보다 3∼4배 높은 고소득 작물로 인기가 매우 높다. 정기섭 산내 곤달비농장 작목반 총무는“봄 내음 가득한 곤달비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청정 곤달비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맛과 향기가 우수한 산내 청정 곤달비를 많이 먹고 소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창석 산내면장은“산내 곤달비는 봄철 입맛 돋우는 채소로 최고로 인기가 높다"며 "전국의 소비자님들께서 산내지역 곤달비를 많이 먹고 힘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내 곤달비는 2월부터 오는 5월까지 생산 출하되며 현재 1박스(1kg)에 24,000
농심이 오는 4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 예정인 비건 레스토랑의 이름을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으로 결정했다. 이름 그대로 숲(Forest)과 주방(Kitchen)을 조합한 포리스트 키친은 자연의 건강함을 담은 메뉴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휴식(For Rest)의 의미도 전달할 수 있는 만큼 비건 메뉴로 개인의 휴식은 물론 지구 환경에 기여하겠다는 생각도 함께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포리스트 키친은 자연을 담은 건강한 메뉴로 몸과 마음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포리스트 키친의 총괄 셰프로 김태형씨를 선임했다. 김태형 총괄 셰프는 미국 뉴욕의 전문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졸업 후 뉴욕 미슐랭 1, 2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바 있다. 특히 김 총괄 셰프는 지난해 ‘내 몸이 빛나는 순간, 마이 키토채식 레시피’를 출간하는 등 평소 비건 푸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해왔다. 글로벌 수준의 레스토랑에서 체득한 메뉴개발 노하우와 그간 비건 푸드에 대한 연구성과를 접목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농심이 비건 레스토랑에 도전하는 이유는 최근 친환경과 가치소
맥주와 사이다를 섞어 칵테일로 마시던 일명 ‘맥사’가 제품으로 탄생했다.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대표이사 전동근)은 편의점 GS25와 함께 맥주와 사이다를 황금비율로 배합한 신개념 블렌딩 맥주 ‘맥싸’를 출시한다. ‘맥싸’는 라거 맥주에 라임과 레몬의 천연향료를 최적의 황금비율 2:1로 배합한 제품으로 사이다의 상쾌하고 개운한 풍미와 시원하고 깔끔한 아로마 맥주의 매력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랜 테스트와 연구를 통해 두 가지 장점을 갖춘 신개념 블렌딩 맥주 선봬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독일의 할러타우 지방에서 수확한 블랑(Blanc) 홉과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 가공한 품질 좋은 맥아, 독일 양조장 바이엔슈테판의 맥주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라거 효모를 사용해 높은 퀄리티의 맥주를 만들었다. 여기에 과즙과 향이 풍부한 미국산 레몬과 라임, 알프스 산맥에서 자라난 스위스산 레몬을 사용한 천연향료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맥주와 사이다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알코올 도수는 3.2%로 일반적인 맥주보다 도수가 낮고, 사이다의 개운하고 달달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저도주를 찾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500m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군이 1200년 역사와 차 문화의 전통성을 보유한 하동차(茶)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소비 촉진을 위해 새로운 유통체계 구축에 발벗고 나섰다. 하동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대보름(The Fullmoon), (재)하동녹차연구소와 하동차의 새로운 공급망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보름(The Fullmoon)은 카페, 키친, 파티 등이 조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한국 식문화에 정(情)·복(福)·소원성취(所願成就)를 담아 마음을 나누고 행복해지는 공간을 표방한 콘셉트의 카페 브랜드이다. 이날 협의에는 윤상기 군수와 대보름 김창근 회장 및 김은정·박정선 공동대표, 오흥석 하동녹차연구소장이 참석해 하동차(茶)의 새로운 공급망 확대를 위한 유통체계 구축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새로운 시장에 하동차(茶) 공급망 활성화를 꾀하고자 지난해 12월 ㈜미스터커피·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대보름(The Fullmoon) 카페와의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현지 실사에 이어 이날 협의를 통해 하동차(茶)의 공급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협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CJ제일제당과 함께 식품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 2기 참가팀을 오는 3월 4일(금)까지 모집한다. 스파크랩은 지난해 CJ제일제당과 함께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프론티어 랩스’를 론칭했다. 지난 1기에는 베러먼데이코리아, 엘로이랩, 잇그린 총 3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스파크랩 프론티어 랩스 제1호 펀드를 통해 이들 기업에 투자를 집행하기도 했다. 특히 AI와 초분광 기술을 통해 식품 이물을 검출하는 엘로이랩은 지난 10일 진행된 데모데이를 통해 후속 투자를 확정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론티어 랩스 2기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도 함께 참여해 그린바이오 및 스마트 농업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 본 프로그램에 선발되는 팀에게는 스파크랩 초기 투자, 스파크랩과 CJ제일제당의 전문 멘토링,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우선 선정 기회, CJ제일제당으로부터 후속 투자 우선 검토 기회 등이 제공되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추가 지원금과 기타 정부 창업지원사업 연계 기회도 부여된다. 모집은 ▲건강 강화 및 기능성 제품, 클린 라벨 제품 등을 포함하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는 그해 펼쳐질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 열린 CES 2022에서도 전 세계 유수의 IT 업체들이 참여했다. 특히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미래 먹거리를 이끌어갈 식품 산업의 신기술을 엿볼 수 있었다. 사용자가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음식을 스캔하면 자동으로 영양 정보가 분석될 뿐만 아니라, 투입된 식재료의 양을 최적화해 음식물 쓰레기까지 줄여주는 누비랩의 ‘AI 푸드 다이어리’와 친환경 에너지로 길러낸 사과를 수확하고 포장하는 두산 로봇틱스의 ‘스마트팜 협동로봇’ 등이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도 푸드테크 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신기술들을 모았다. 1. FUTURE HOME, 메타버스·AI 집결된 미래의 키친 “식사 준비는 됐지?”라고 물어보자 냉장고 스크린에 떠오른 아바타가 “다 됐어요”라고 대답한다. 이어 식탁 앞에 있던 ‘로봇 팔 핸디’를 향해 “테이블 세팅해줘”라고 말한다. 메타버스 아바타와 인공지능(AI), 로봇, 미래형 가전이 총집결한 삼성전자 ‘퓨처 홈’의 모습이다. 2. AI BAR&DINING, 한층 진화한
군 장병 급식이 MZ세대 장병에게 시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조달청는 올해부터 군에 납품되는 연간 2000억원 규모의 돈가스, 어묵 등 가공식 식품을 군 장병이 선호하는 시중 유통 제품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구매방식을 단일업체 계약에서 다수공급자계약으로 전환한다. 다수공급자계약이란 다양한 시중제품을 다수의 업체와 계약 후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공급하는 제도이며 수요기관이 원하는 업체의 제품 선택 가능하다. 육가공·김치류 등 97개 제품, 시중서 먹던 맛 그대로 이번 다수공급자계약으로 공급하는 군 급식 제품은 8개 분야, 97개 제품이다. 칸쇼새우, 생선가스 등 수산가공품을 비롯해 비엔나소시지 등 군 장병들이 선호하는 품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냉면, 감자튀김, 통새우 볶음밥 등 MZ세대 장병들이 즐겨 찾는 분식, 빵 제품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군 전용 규격을 폐지하고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식품유형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 장병들도 시중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 군에서 맛볼 수 있게 된다. 계약방식이 전환되는 신규 급식 품목에 대한 다수공급자 구매 공고는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분야별로
동해시 오부자냄비물회와 황해횟집이 동해시 백년가게 2호, 3호로 각각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동해시 내에는 지난 2018년 백년가게 동해시 1호점(천일서점)에 이어 100년 전통을 이을 동해시 백년가게에 오부자냄비물회와 황해횟집 등 2곳이 신규로 선정되면서 총 3곳이 됐다. 2, 3호점 동해시 백년가게 현판식은 2월 16일 각 점포 앞에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자와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과 인증서가 함께 전달됐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난 2018년부터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30년 이상 운영한 가게를 대상으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영업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단 국민 추천을 받을 경우에는 경력 20년 이상이면 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 등 역량 강화, 현판식 개최, 온·오프라인 통합홍보, 상품개발, 제품홍보, 판로 확대 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책이 지원된다.
본아이에프의 설렁탕 브랜드 본설렁탕이 14일 곱창전골 배달 전문 숍인숍 브랜드 ‘곱창 귀걸이를 한 소녀(곱귀소)’를 론칭했다. ‘곱창 귀걸이를 한 소녀’는 메인 브랜드의 한우사골육수 베이스에 ‘곱창’을 더한 ‘곱창전골’ 메뉴로 1인식·내식·혼술족·배달 수요를 채우고자 기획됐으며, 당신만 바라보겠다는 ‘진주 귀걸이 선물’ 의미에서 영감을 얻어 ‘곱창만 바라볼게요’라는 진정성 느껴지는 슬로건, 명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모티브의 로고로 완성됐다. 전국 본설렁탕 매장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해, 주문앱 ‘본오더’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모든 배달엡에서 1인용·다인용 곱창전골을 만나볼 수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주요 메뉴는 통통한 소곱창과 우삼겹, 왕만두, 채소를 푸짐하게 담은 ▲소곱창전골 ▲낙곱새 ▲곱창부대전골 ▲왕만두전골 ▲햄듬뿍부대전골 5종이며, 일반적인 전골 요리와 달리 1인용과 다인용(2~3인분) 중 선택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통통 튀는 브랜드 감성과 재미 요소있는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품 소진 시까지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실제 곱창 모형 귀걸이’를 증정하며, 이 곱창 모형 귀걸이
코로나 이후 건강지향 소비가 늘었지만 축적된 스트레스에 대한 반작용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aT 도쿄지사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양이 많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배덕(背徳) 음식’이라 부른다.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맛있어 포기할 수 없는 음식을 일컫는다. 건강지향 식품 소비와 반대로 배덕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에 대해 요리연구가는 “사람들은 배덕 음식을 먹으면서 스트레스 발산이나 성취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기분은 좋지만 죄책감’이라는 내용이 SNS에서 화제를 끌며 유행을 하고 있는 것”이라 전했다. 배덕음식 인기 메뉴는 ‘칼로리 폭탄’ 디저트 카페 브랜드 ‘베네(BeNe)’의 대표 메뉴인 악마의 토스트는 출시한지 3년이 지났지만 최근 배덕음식이 뜨며 SNS에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악마의 토스트는 대나무 숲으로 만든 식빵 위에 4종류 치즈와 생꿀을 듬뿍 올렸다. 토스트 하나당 칼로리가 약 950 칼로이에 달한다. 베네는 홋카이도산를 중심으로 스위스, 이탈리아산 등 총 12종류의 치즈와 오사카의 ‘가봉원(雅蜂園)’의 꿀을 사용하고 있다. 치즈의 감칠맛과 꿀의 단맛이 어우러져 ‘한번 먹으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편집자주] 영화 ‘어벤져스 앤드게임’이 개봉을 하고 히어로의 활약상보다 화제가 됐던 장면이 극중 아이언맨(토니스타크) 딸의 대사 “I love you 3000”이었다. 3000이란 숫자는 아마 아이가 표현할 수 있는 최대의 개념이었을 것이다. 다 큰 어른이 했으면 손발이 오그라들었을 대사도 아이가 하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귀여운 의미로 다가온다. 카피라이팅을 할 때도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번뜩 떠오를 수 있다. 안녕하세요. 지구보다 큰 생각 화성시. 동탄신도시 동탄북광장에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자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16년째 셀카 중인 뉴욕삼합의 현병욱입니다. 매장에서 사용되는 카피 쓰는 일이 좋아 꾸준히 하다 보니 저만의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우리 식당만의 장점을 말하려면 낯간지럽고, 민망할 때가 많습니다. 낯간지러움과 민망함을 이겨내고 대놓고 자랑하자니 유치하다는 생각도 들고 손님의 기대치를 높여서 만족하기 어렵게 만들지는 않을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유치하게 보일 수 있는 자랑거리를 귀엽게 느껴질 수 있는 카피로 만드는 저의 카피라이팅 과정을 풀어보려 합니다. 셀카? 셀프 카피라이팅을 줄여서 셀카입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