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 넣은 마들렌이 나왔다. HACCP 인증 자체 제조시설을 운영하는 카페 디저트 전문 제조사 마고푸드랩(대표 황세원)은 조미하지 않은 김을 반죽에 넣어 만든 ‘김 블랑 마들렌’과 ‘김 크럼 마들렌’ 2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B2B 공급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랑스 구움과자인 마들렌에 김을 넣은 조합은 국내외에서 사례를 찾기 어렵다. 회사는 이를 ‘가장 한국적인 재료로 만든 서양 디저트’로 규정하고, K-디저트 라인의 첫 제품으로 내놨다. 왜 김인가 - 단맛을 빼지 않고 ‘정리’하는 재료 마고푸드랩이 김을 택한 이유는 참신함이 아니라 맛의 구조 때문이다. 김에는 감칠맛 성분과 옅은 짠맛, 구운 견과류 같은 고소함이 함께 있다. 반면 화이트초콜릿은 카카오버터 함량이 높아 초콜릿 중 단맛이 가장 강하고, 단독으로는 쉽게 물린다. 여기에 김이 들어가면 짠맛과 감칠맛이 단맛의 끝을 눌러 뒷맛이 정리된다. 소금을 넣은 캐러멜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마고푸드랩은 당을 무조건 줄이면 맛이 없어진다며, 덜 달게 느껴지게 만드는 방법은 당을 빼는 것이 아니라 단맛을 받아줄 맛을 넣는 것이고, 김이 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2종 구성 - 부드러운 ‘
판매되지 않은 고품질 음식을 소비자와 연결하는 마켓플레이스 ‘Yindii(인디)’ 앱이 한국에 공식 출시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로써 서울 지역 소비자들은 호텔,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에서 당일 판매되지 않은 품질 좋은 음식을 최소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는 Yindii 앱에서 참여 매장이 제공하는 ‘서프라이즈 백(Surprise Bag)’을 예약하고 결제한 뒤 매장이 지정한 시간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서프라이즈 백의 구성은 당일 매장에 남아 있는 음식에 따라 달라진다. 빵, 페이스트리, 케이크, 디저트, 샌드위치, 조리 음식 등 해당 매장에서 평소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이 포함될 수 있다. 모든 서프라이즈 백은 정상 판매가 대비 최소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소비자는 품질 좋은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발견하는 동시에 아직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버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한국은 태국, 홍콩, 싱가포르에 이은 Yindii의 네 번째 시장이다. Yindii는 2020년 서비스 출시 이후 120만 끼 이상의 음식을 구하고, 약 29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했으며, 참여 사업자들은 신선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역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음 달 열리는 '2026 성남시 청년 채용박람회'에 참여할 구인기업 30개사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9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며, 참여기업과 구직자 간 1:1 현장 채용면접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청년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으로 업종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행사장 내 기업별 채용 부스를 무료로 제공받고, 사전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청년 구직자와 1:1 현장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와 구인상세내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9월 2일까지 이메일(snjobcenter@korea.kr) 또는 팩스(031-752-5500)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필요한 청년 인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청년들에게는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8월 13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한식 세계화 및 지역음식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세종대왕의 역사·문화,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를 한식과 연계해 여주만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발굴하고, 이를 새로운 지역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토음식 발굴·복원·재현을 위한 한식 아카이브 사업 ▲지역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 ▲한식 전문인력 양성 ▲향토자원의 국내외 홍보 및 해외 진출 방안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주 고유의 음식문화를 발굴하고, 여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전시·쿠킹클래스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농업·음식·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는 우수한 농특산물과 역사·문화, 고유한 음식문화를 가진 도시"라며 "한식진흥원의 전문성과 여주의 지역자원을 연계해 여주만의 음식문화를 새롭게 발굴하고, 이를 지역 관광과 한식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앞으로도 한식진흥원과 지속적
곡성군이 시범 운영을 통해 선보여 온 곡성 '시니어 굿즈'를 곡성기차마을 내 굿즈샵 '장미의 집'에서 상시 판매한다. 이번 입점을 계기로 일시적인 판매에서 벗어나 곡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니어 굿즈를 만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곡성 시니어 굿즈는 지역특성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 이야기를 곡성만의 특색 있는 상품으로 풀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한 기념품 제작을 넘어 지역의 이야기와 어르신들의 감성을 상품에 담아 곡성을 기억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앞서 시니어 굿즈는 연초 곡성읍 중앙로 공실상가와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두 차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방문객들이 직접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과정을 통해 상품별 선호도와 관심도를 확인했으며, 곡성의 지역 이야기와 어르신들의 감성을 담은 굿즈가 관광기념품으로서 어떤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장미의 집' 상시 판매는 이러한 시범 운영을 한 단계 확장한 것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기차마을 내 기존 굿즈 판매공간을 활용해 시니어 굿즈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
서울특별시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구는 지난 12일 용산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빅데이터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소비 풍조(트렌드)와 유동인구 흐름, 상권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내 상권 및 소상공인 관련 빅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지역 상권을 정밀 분석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공동 개발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데이터 공유 및 활용 ▲지역 상권 분석 ▲데이터 기반 사업성과 분석 ▲소상공인 지원정책 공동 개발 등이다. 구는 업종, 매출, 인구, 경쟁점포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동, 상권, 점포 밀집지역 단위로 세밀한 진단을 실시해 전통시장, 골목상권, 대학가 등 용산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수립에 나선다. 이 같은 분석 정보는 창업 입지 선정, 업종 선택, 상권 비교, 매출 예측 등 소상공인의 경영 의사결정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지역경제의
충북 증평군이 지역 제빵기업과 손잡고 판매되지 않은 정상 재고빵을 지역 돌봄기관에 전달하는 자원순환형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기업에는 재고 처리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돌봄기관 이용자에게는 간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식품 폐기까지 줄이는 방식이다. 사업은 군의 기업 사후관리활동(PM) 과정에서 ㈜신라명과의 현장 애로를 파악하면서 시작됐다. 유통기한이 짧은 정상 재고빵의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업의 목소리에 군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노인복지관 등 지역 돌봄기관의 수요를 연결했다. 행정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자원과 연결해 새로운 해법을 찾은 셈이다. 특히 군은 빵의 특성상 신속성이 중요한 만큼 기존 공문 중심의 절차 대신 기업과 군 담당자가 문자로 재고와 수요를 확인하는 간편한 배부체계를 마련했다. 재고빵이 발생하면 군이 제품을 회수해 수요가 있는 돌봄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행정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정상제품의 폐기를 줄이고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제때 공급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기업은 재고빵 폐기 비용과 처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회공헌 효과를 얻고, 돌봄기관은 이용자에게 간식을 제공할 수 있다. 정
8월 18일은 '쌀의 날'이다. 쌀 미(米)자를 분해하면 여덟 팔(八)과 열 십(十)이 되는 데서 착안해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제정한 기념일로, 쌀 한 톨을 얻기까지 필요한 농부의 손길을 기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쌀의 날’을 맞아 눈여겨볼 대목은 따로 있다. 전체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좋은 쌀을 고르려는 소비자는 오히려 늘고 있다는 점이다. 품종과 원산지, 도정 상태까지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가 늘면서 외식업계에서도 밥맛의 기본이 되는 쌀 품질 경쟁력이 중요한 차별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쌀 구매 시 품종을 확인한다는 소비자는 2021년 12.3%에서 2024년 16.4%로, 원산지를 확인한다는 응답도 같은 기간 19.4%에서 22.4%로 증가했다. 농협중앙회의 '쌀 소비 트렌드 분석'을 보면 농협 유통 채널의 미곡류 전체 매출은 2020년 대비 17% 줄었지만, 같은 기간 향미 등 프리미엄 쌀 매출은 20억7900만원에서 58억6700만원으로 182% 뛰었다. 전체 쌀 시장은 축소되고 있지만 프리미엄 쌀 시장만 커지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쌀의 품질을 중요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8월 12일(수) 14시, 서울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지하 1층 이음홀에서 ‘제2차 한식 세미나 – 냉면의 과거와 미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여름철 인기 음식인‘냉면’의 역사적 뿌리를 고찰하고, 외식 시장의 주요 품목으로 자리 잡은 현대 평양냉면이 미식적·산업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신동훈 교수는 ‘조선 후기 물냉면의 탄생 이야기’를 주제로 물냉면의 기원과 변화 과정을 조명했다. 신동훈 교수는 물냉면의 국물은 조선 전기 동침(凍沈)의 소금물 국물이 그 기원이라 주장하였다. 이후 ▲ 18~19세기 들어 젓갈, 육류, 향신채가 결합된 ‘복합양념 육수’의 발달 ▲꿩고기·제육 등 고기육수와 동치미국의 결합 ▲메밀면 및 배·유자·계란·향신채 고명이 더해지면서 냉면이 비로소 반찬을 넘어 ‘단독 일품요리’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규합총서》, 《부인필지》, 《시의전서》 등 고문헌을 통해 냉면이 재료, 유통, 소비의 변화를 담아낸 조선 후기 사회사의 종합적 결과물임을 확인해 주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이용재 음식평론가는 ‘평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의 생식빵 전문 브랜드 ‘이지화이트 브레드(Easy White Bread)’가 가맹 계약 3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오픈한 외대직영점 1호점은 약 10평 매장에서 월매출 6천만 원을 돌파하며 생식빵 아이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는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입소문으로 이어졌다. 이후 지난 4월 코엑스 창업박람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전개했으며, 3개월 만에 가맹 계약 30호점을 돌파했다. 당시 코엑스 창업박람회에는 3일간 3천여 명이 부스를 방문할 만큼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매장이 10호점 이상으로 늘어난 최근에도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매장에서 생식빵을 맛본 소비자가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창업 문의를 남기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본아이에프 영등포구 본사에서 진행 중인 '이지화이트 브레드 단독 창업설명회' 역시 회차당 20명 이상이 참석하며 강의장이 만석을 이루고 있다. 신규 매장들의 매출 성과도 뒷받침되고 있다. 10평 매장에서 최고 일매출 325만 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12평 매장에서도 최고 일매출 307만 원, 301만 원, 282만 원을 기록하는 등
5년 연속 세계 베스트셀링 클래식 칵테일 1위에 오른 ‘네그로니(Negroni)’가 국내 바텐더 30인의 창의적인 해석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 기업 캄파리코리아는 밀라노 무대에 오를 한국 대표 바텐더를 선발하는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2026(Campari Red Hands APAC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출범한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텐더들이 캄파리를 활용한 창작 칵테일과 바텐딩 역량을 겨루는 경연대회다. 대회의 중심인 ‘네그로니’ 칵테일은 영국 주류 전문 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발표한 ‘2026 칵테일 리포트’에서 5년 연속 세계 베스트셀링 클래식 칵테일 1위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네그로니와 아메리카노, 불바디에 등 네그로니의 다양한 계보를 담은 ‘네그로니 패밀리 트리(Negroni Family Tree)’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창작 칵테일을 선보인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대조와 조화(Contrast & Synchrony)’다. 참가자들은 맛과 향, 색상, 질감 등 서로 다른 요소가 만들어내는 대비와 조화를 자신
케이알컴퍼니는 광복절인 8월 15일 증류식 소주 신제품 ‘아리랑소주(ARIRANG SOJU)’를 전국 CU 편의점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알코올도수 19%와 45%의 2종으로 구성했으며, 두 도수의 숫자를 이으면 광복의 해인 1945를 상징하도록 기획했다. 회사는 올해가 광복 81주년인 동시에 춘사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1926년 개봉한 지 100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 주목해 역사·문화적 상징성을 현대적인 증류식 소주 브랜드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소주는 ‘증류식 소주는 비싸다’는 인식을 넘어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점 접근성을 바탕으로 일상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증류주를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나의 브랜드, 두 가지 증류주의 경험 19도 제품은 음식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다이닝 소주’다. 부드러운 질감과 깔끔한 마무리로 한식은 물론 다양한 식사 메뉴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45도 제품은 원주의 향과 질감을 살린 ‘코리안 라이스 스피릿’이다. 니트와 온더락으로 천천히 향과 여운을 음미하는 음용 경험을 제안한다. 두 제품은 강원 횡성쌀 ‘어사진미’로 빚은 100% 쌀 증류원액을 기본으로 하며, 저온발효와 감압증류 공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