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산 포도를 활용해 고알코올 과실 증류주를 1회 증류만으로 제조할 수 있는 발효·증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진은 포도 과즙 당도를 약 30브릭스(°Brix)까지 높이고, 이에 맞춘 발효 조건을 적용했다. 이렇게 발효 단계에서부터 고알코올 과실주를 확보한 뒤 단 한 번의 증류만으로 알코올 약 40% 내외의 포도 증류주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과실 증류주는 과즙 속 당이 효모에 의해 알코올로 바뀌는 발효 단계와 그 알코올을 농축하는 증류 단계를 거쳐 만들어진다. 이때 과즙의 당도가 높을수록 발효로 얻을 수 있는 알코올 도수도 높아진다. 기존에는 약 20브릭스 포도 과즙으로 만든 알코올 약 10% 내외의 과실주를 두 번 이상 증류해야 알코올 약 40%에 도달해 에너지와 시간이 많이 들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이소아밀아코올과 1-프로판올 등의 함량을 낮춰 거친 향과 자극적인 알코올 감이 줄고, 포도 고유의 과일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은 살아있다. 증류 전 과정에서 메탄올·아세트알데히드 함량은 모두 식품공전에서 정한 기준 이하로 검출돼 안전한 증류주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소규모 양조장에서 사용하는 단식
평택시는 시를 대표하는 농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쌀’의 품질 및 식미 평가를 통해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평택시의 주 재배품종인 고시히카리와 국산 신품종 꿈마지 등을 대상으로 쌀의 단백질 함량 및 완전미율 그리고 그 쌀로 밥을 지은 후 밥맛·식감·향미 등 식미 분석이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품종별 밥맛 평가 결과 고품질 슈퍼오닝쌀의 품질관리를 위해 2022년부터 실시한 쌀의 품질 및 밥의 식미 평가가 이루어졌는데, 올해도 지난 12월에 올해 생산된 쌀 4품종의 전문패널에 의한 식미 분석 결과 향, 외관, 조직감, 맛 등 전반적인 품질과 쌀의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 평가 등 종합적인 점수에서 꿈마지 쌀이 74.4점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시히카리도 69점으로 높았다. 이는 지난 2023년 식미 평가 종합점수 꿈마지 64.6점, 고시히카리 58.4점에서 각각 9.8점(115%), 10.6점(118%) 향상됐다. 또한 백미의 단백질 함량(수분 15% 기준)은 6.0% 이하일 때 ‘수’, 6.1~7.0% 범위가 ‘우’, 7.1% 이상이 ‘미’인데 고시히카리, 꿈마지 모두 단백질 함량 6.0 이하로 양곡법 기준 ‘수’를 충족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이하 신창사, 주관사 엠디글로벌넷)가 주관한 ‘로컬스마일온마켓’과 ‘현업 MD 품평상담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로컬스마일온마켓은 지난 11월 28일 경기 수원 라이콘타운(옛 꿈이룸샵)에서 열렸다. 이번 마켓은 7월부터 12월 말까지 무인 상설 판매 진행 기간 중 경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 상품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창업기업들이 직접 운영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예비 창업자에서 초보 창업자로 성장한 이들이 개발한 시제품을 선보이는 기회로, 애견 간식, 건강한 맛의 저당 디저트, 독특한 누룽지 스낵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품들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영유아 입욕제, 불가사리 추출 식물 영양 보조제, 편백수 추출 방향제, 밤 추출물을 활용한 클렌징폼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로컬스마일온마켓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창업자와 지역 주민이 서로 연결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지역에서 이렇게 다양한 창업 상품을 접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창업자들의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만족감 높은 소감을 전했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의 커피 브랜드 ‘이지브루잉 커피’가 경기도 동탄에 ‘동탄목동점’을 오픈, 다양한 오픈 기념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동탄목동점 출점은 기존 직영점 중심으로 운영해온 이지브루잉 커피가 가맹 사업을 본격화하는 첫 사례다. 이지브루잉 커피는 가맹 사업을 통해 고품질 브루잉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브랜드 경험을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브루잉 커피는 자동화 추출 시스템 ‘이지 바리스타(Easy Barista)’를 적용해 원두 고유의 향과 깔끔한 맛을 안정적으로 구현한 브루잉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매장에서 매일 직접 구워내는 생식빵과 수제 과일버터잼을 함께 선보이며 커피와 베이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기본 화이트 브레드를 비롯해 여기에 토핑을 더한 ▲밤찰떡 ▲올리브치즈 ▲바질토마토 등 다양한 생식빵 메뉴를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메뉴가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이지브루잉 커피의 베이커리 라인업 강화는 관련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최근 전체 매출 중 생식빵 매출 비중이 30%
포항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공모전을 통해 최종 5팀을 선정하고 지난 24일 포항역에서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 행사와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팀이 참가해 포항의 대표 농산물인 포항초, 사과, 단호박 등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지역 농산물의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메뉴는 ▲(대학부) 사과를 활용한 ‘퐝사과양갱’ ▲(중등부) 포항초를 활용한 ‘불향 포항초 고추장덮밥’, ‘매콤 치팸 덮밥’, ‘단호박·포항초 파스타’ ▲(초등부) 우리밀, 우리사과로 만든 ‘스콘’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완성도로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선정된 메뉴들은 현장에서 무료 시식으로 제공돼 시민들의 직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포항 농산물이 일상 속 요리 재료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 참가 학생들은 “포항 농산물을 직접 활용해 요리를 만들어 더욱 뜻깊었고, 나의 레시피가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 농산물에 관심을 갖고 요리 체험까지 이어지면서 로컬푸
대구 청년농업인 김문찬 팜다원 대표가 12월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김문찬 대표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여 창의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김문찬 대표는 수성구 진밭골에서 직접 기획·설계해 조성한 체험농장 ‘팜다원’을 운영하며, 다육식물을 활용한 체험·교육·환경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학교 교육 및 평생학습과 연계 가능한 신뢰도 높은 교육 현장으로 인정받아 ‘2021년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방문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한 성과로 ‘2024년 농촌교육농장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농장 운영을 넘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치유·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기관 협력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구농업기술센터 교
세계 최대 제과·스낵 전시회 ISM이 내년 2월 1일부터 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ISM은 초콜릿, 젤리, 쿠키는 물론 간편식, 에너지 드링크, 디저트, 아이스크림 등 전 세계 스위츠와 군것질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다. 매년 연초 개최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한 해의 흐름을 가늠하는 지침서로 손꼽힌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ISM은 겨울 시즌 한정 트렌드를 공개했다. ISM 매거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에디션 제품들은 특히 로컬 플레이버와 지역 전통 식문화가 두드러진다. 유럽의 경우, 바닐라, 시나몬, 진저 등 향신료 풍미가 강조된 비스킷과 초콜릿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한다. 독일 초콜릿 브랜드 쇼게튼(Schogetten), 리터스포트(Ritter Sport), 그리고 할로렌(Halloren)은 스페큘라티우스맛(밀가루, 버터, 설탕에 여러 향신료를 섞어 만든 쿠키, 독일어권 ‘Spekulatius’, 벨기에·네덜란드 ‘Speculoos’) 크림 필링과 애플·시나몬 조합, 진저 노트가 가미된 겨울 한정 에디션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연상시키는 제품을 선보인다. 미국에서는 캔디 케인(Candy Cane)이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상징
사천시는 영농조합법인 대밭고을이 빚은 전통주 ‘대담 the Original’이 '2025년도 제3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대회'에서 약·청주 부문 으뜸 주로 선정됐다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경남 지역의 우수 전통주를 발굴·육성하고 전통주 품질 향상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탁주·약·청주·과실주·증류주 등 4개 부문에서 품평이 이뤄졌다. 대회에는 약·청주, 탁주, 과실주, 증류주 4개 부문에서 총 22개의 전통주가 신청을 했으며, 신청된 제품에 대해 서류 심사, 전문가 평가, 대중 평가를 거쳐 부문별 1점씩 으뜸 주가 선정된다. 이 가운데 약·청주 부문에서 ‘담 the Original’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으뜸 주로 이름을 올렸다. ‘담 the Original’는 대나무 잎을 원물 그대로 사용하여 제작한 전통 청주다. 대나무 수액을 다량 첨가하여 우리 쌀과 전통 누룩만으로 양조해, 가벼운 바디감과 깔끔한 마무리,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제조 방식과 풍미가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단 모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농조합법인 대밭고을 강태욱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깊이 있는
순창군이 지역브랜드 제품인 순창홍국쌀을 출시해 소비자 시장과 산업용 소재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추가 신제품 개발에 나서며 브랜드 가치 확대에 나섰다. 최근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순창쌀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순창홍국쌀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기능성 가공식품을 홈쇼핑 채널을 통해 선보여 성공적인 매출과 브랜드 홍보 성과를 거뒀다. 이후 순창홍국쌀을 순창 대표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홍국쌀을 활용한 건강 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에 홍국쌀을 활용한 발효곡물차인 '진홍티'를 새롭게 출시했다. 발효쌀을 음용 형태로 구현한 '진홍티'는 홍국 고유의 붉은색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홍국쌀 외에 돼지감자, 여주, 작두콩을 함께 사용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또한 순창홍국쌀을 이용한 기능성 발효음료 '밸런스미'도 출시했다. '밸런스미'는 고령친화식품 인증과 기능성표시식품 인증(폴리감마글루탐산)을 모두 획득했으며, 고령층 섭취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섭취 안전성과 조작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내년 1월부터 온라인 쇼핑몰인 네이버, 11번가 등에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직무교육과 실제 일 경험을 통해 민간 취업으로 연계하는 대표 디딤돌 일자리 사업인 ‘서울 매력일자리’를 2026년 총 3,60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공공형 직무교육에 ‘AI 활용’ 분야를 새롭게 신설해, 직무교육과 실제 일 경험이 민간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시는 최근 매력일자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반영해, 단순 공공부문 일경험 제공을 넘어 민간 일자리 진입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했다. 이에 2026년 매력일자리 사업 규모를 전년 3,500명에서 3,600명(공공형 1,620명, 민간형 1,980명)으로 확대하고, 전체 사업 중 민간형 매력일자리 비중을 55%까지 늘려 민간 취업 연계 기능을 강화했다. 공공형 매력일자리는 서울시·자치구·투자출연기관에서 근무하며 전문적인 직무교육과 실무 경험을 동시에 제공해 민간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에는 총 164개 사업을 통해 1,620명을 선발한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실업 상태인 서울시민이며, 참여자는 최대 18개월간 근무할 수 있다. 근무기간 동안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2,121원, 월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연말연시 국내외로 여행길에 오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떠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공항은 연말 분위기로 한껏 달아오른 모습이다. 이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공항과 가까운 나라 일본으로 떠나는 이들을 위해 여행길에 방문하기 좋은 매장을 모아 소개한다. 해외 출국 전 커피 한 잔으로 채우는 여유 해외 여행의 시작을 책임지는 인천공항에는 3개의 할리스 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향긋한 커피나 달콤한 디저트가 필요하다면 곳곳에 자리한 할리스 매장을 찾아보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탑승동 3층에는 ‘할리스 인천공항T1탑승동점’이 새롭게 오픈했다. 오픈형 구조와 아늑한 인테리어로 바쁘게 달려온 여행길에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1층에 위치한 ‘할리스 인천공항T1점’도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됐다. 매장 입구에는 ‘할리스 에어라인(HOLLYS AIRLINE)’의 승무원으로 변신한 할리베어가 눈길을 끈다. 여행 동선에 최적화된 포장 전용 매장으로, 바쁜 여행 길 효율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할리스 인천공항교통센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의 심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가속화는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소규모·영세농 중심의 개별 영농 구조는 인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농가소득 정체라는 한계를 반복해 왔고, 이는 농촌 공동체의 존립마저 흔드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졌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청도군은 기존 농정의 연장선이 아닌 농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농업대전환’을 선택했다. 청도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업 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정책 전면에 두고, 2023년 7월 ‘농업대전환으로 청도농업을 새롭게 디자인하다’라는 군정 3대 비전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공동영농을 통한 규모화, 친환경 농업 전환, 스마트·첨단농업 확대, 미래 청년농업인 육성, 가공·유통·수출 중심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핵심 목표로 농업 구조 전반의 개편을 추진해 왔다. 공동영농으로 여는 농업의 새 길, ‘혁신농업타운’ 농업대전환의 핵심 사업은 단연 ‘혁신농업타운’이다. 혁신농업타운은 마을 전체를 하나의 농업법인처럼 운영하는 공동영농 모델로, 청년농업인이 법인을 중심으로 영농을 주도하고 고령농은 농지를 법인에 맡긴 채 참여농가로 함께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법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