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대촌쌀을 이용한 떠먹는 막걸리와 단열재인 질석 보드를 활용한 불연 외장 칸막이 등을 우수 창업 아이디어로 상품화한다. 남구는 29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창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4.6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창업가의 우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기로 했다”면서 “총 6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업체당 1,0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에 출품한 사업은 28개이다. 남구는 지난 18일 최종 심사를 개최, 업체별 발표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우수 사업 아이디어 6개를 발굴했다. 심사위원의 눈길을 사로잡은 우수 사업은 지역특산 막걸리를 비롯해 불연 외장 칸막이, 공예 굿즈 체험, 실리콘 노즈 워크, 스마트 휠체어 테이블, 고급 수제 돈가스이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창업 아이디어는 대촌쌀로 만든 떠먹는 막걸리와 질석 보드 기반의 불연 외장 칸막이 개발 사업이다. 떠먹는 막걸리는 광주김치타운에 사업장을 둔 월광주조 정인선 대표의 아이디어로, 유통기한이 짧은 액상 막걸리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수출에 최적화된 전통주를 개발하기 위한 창업 아이템이다. 정 대표는 지난 2023년에
서울시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소상공인을 본격 발굴 육성하기 위해 50억 규모로 소상공인 전용 ‘더성장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펀드 운용기관 공개모집에 나선다. ‘더성장펀드’는 단순 자금난 해소나 일시적 융자 중심의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성장‧육성’ 정책으로 하반기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특히 생계형 소상공인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나아가, 창의성과 확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시 출자 펀드는 바이오, 디지털 기술 등을 보유한 벤처기업 중심으로 조성되어 자영업 위주의 소상공인은 상대적으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유망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투자 대상은 의‧식‧주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향후 기업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이다. ① ‘서울시 유망 소상공인 발굴 사업’에서 지원받은 기업 등 ② ‘소상공인진흥공단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에서 지원받은 기업 등 ③ 의․식․주 등 생할문화 분야에 ‘제조기반
대상 청정원 ‘호밍스’(HOME:INGS)는 해동 없이 물만 부어 끓이는 ‘초간편 국물요리’를 출시하며, 냉동 간편식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된장국, 김치찌개 등 일상적으로 즐겨 먹는 국물요리를 간편식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신제품은 밀프렙(Meal Prep) 방식에서 착안한 것으로, 손질된 고기·채소·해산물과 국물을 농축한 소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성인 손바닥 크기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냉동실 보관이 용이하며 1인분씩 소포장해 한 끼 식사에 적합하다. 청정원만의 맞춤형 전처리 기술을 적용해 집에서 정성껏 끓인 듯한 풍성한 건더기와 재료 본연의 식감을 살렸다. 재료나 구성에 따라 조리 시간이 달라지지 않도록 공정을 표준화해 모든 메뉴를 물이 끓고 나서 180초만 조리하면 최적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 국물 소스에는 대상의 농축 및 조미 기술이 집약돼, 전문점 못지 않은 깊고 진한 맛을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가정식 국물요리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종의 국과 찌개로 구성했다. △부드러운 국내산 우거지, 고소한 건새우, 청정원 순창 콩된장이 어우러진 ‘우거지 된장국’ △들기름으로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결대로 찢어 부드러운 양지고기와 남
외식업 특화 AI 이미지 생성 플랫폼 젝터스튜디오(Jector Studio)가 7월, 외식업 소상공인의 피드백을 반영한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젝터스튜디오는 이번 개편으로 약 100종의 포스터 템플릿, 20종의 특수 스타일 폰트, 음식의 질감을 강조하는 ‘AI 맛강조’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AI메뉴사진의 표현력을 더욱 높였다. 생성 이미지는 배달앱(예: 배달의민족)에 즉시 등록 가능한 연동 기능까지 갖추며 실무 편의성을 강화했다. 운영사 커넥트브릭의 최명철 CMO는 “소상공인 상생을 목표로,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젝터스튜디오를 개발했다”며 “한 장당 500원, 20초 이내 빠른 생성이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포스터부터 배달앱 등록 이미지까지 실전에 바로 쓸 수 있는 저렴한 비용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스튜디오 촬영에 수십만 원과 수일이 소요되던 기존 방식을 대체해, 누구나 웹에서 빠르고 쉽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앱 설치 없이 브라우저 기반으로 바로 사용 가능하며, 템플릿 선택만으로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어 디지털 접근이 낮은 고령층 사용자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횡성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토마토 주스 ‘횡성깜놀’을 본격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횡성깜놀’은 횡성지역 토마토 재배농가, 군 농업기술센터, 관내음료업체인 넥스트바이오, 농협경제지주가 협업하여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의 가열 방식과 달리 ‘비가열 초고압 살균 처리(HPP, High Pressure Process-ing)’ 기술을 적용해 토마토 본연의 신선한 맛과 향, 영양소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3월, 군은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 14곳과 둔내농협을 대상으로 약 200톤 규모의 토마토 수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7월부터 수확이 이뤄졌으며, 군 농업기술센터 안심단지에서 원료 토마토즙을 생산한 뒤, 관내 음료업체인 넥스트바이오에서 완제품으로 포장 및 살균 정정을 거쳐 제품화가 이뤄졌다. ‘횡성깜놀’은 향후 코스트코(COSTCO), 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등을 통해 본격 유통될 계획이다. 곽기웅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업은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지역 농업인과 행정, 농협, 민간기업
도시로 떠나는 것이 당연시되던 충북 괴산군 칠성면 옛 시장 골목이 청년 창업으로 되살아나며 지방소멸 해소의 ‘희망로드’로 떠오르고 있다. 신대륙을 꿈꾸는 청년들이 하나둘 모여 문 닫은 점포들 사이로 불이 켜지고, 감성 가득한 와인바와 공방, 서점이 자리 잡아 골목에 다시금 숨을 불어넣고 있다. 로컬의 가능성과 새로운 경험, 제약 없는 실험실을 찾는 청년들에게 옛 시장 골목이 새로운 기회의 땅인 셈이다. 청년들은 특히, 전형적이지 않은 분위기와 독특한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노포의 분위기가 활용되는 요즘 트렌드에서 가능성을 확인해서다. 괴산군은 이러한 변화에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제도적 기반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 2024년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5개 팀을 선정해 팀당 7,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2개 팀이 칠성면에 입주했다. 2025년에도 5개팀을 선정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6,000만 원이 지원되며 해당 사업을 통한 청년 창업자도 현재 칠성면에서 활동 중이다. 제도적 뒷받침 속에 문을 연 점포들은 단순한 상점을 넘어 지역 재생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주 런케이션에 참여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체류 시 민간숙박시설 이용에 대한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런케이션은 배움의 ‘러닝(Learning)’과 휴가·여행의 ‘베케이션(Vacation)’을 합친 용어로, 여행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학습이나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뜻한다. 도와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외 청년층의 제주 체류를 유도함으로써 청년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와 런케이션 협약을 체결한 대학의 재학생 또는 제주대학교에서 계절학기를 수강한 도외 대학 소속 학생이다. 참여자는 관광진흥법상 등록된 민간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최대 3박까지(1박당 최대 5만원) 총 15만원의 숙박비를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제주 체류 경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향
안산시는 관내 청년몰 ‘소소플래닛 다농·신안’에서 창업할 신규 입점 상인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소소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의미의 안산시 청년몰 명칭이다. ‘신안코아’(상록구 석호로 315)와 ‘다농마트’(상록구 예술광장로 1) 2개소에 40개 점포로 운영되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 상인들에게 공공임대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인 청년이다. 예비 창업자이거나 동종업종에 한해 사업자등록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자라면 주소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점포는 ▲소소플래닛 다농 11점포(음식 및 디저트 9점포, 공방 2점포) ▲소소플래닛 신안 10점포(음식 및 디저트 6점포, 공방 4점포) 등 모두 21개다. 단, 입점을 희망하는 청년몰 내에서 기존에 판매 중인 상품이나 메뉴가 있다면 모집에서 제외된다.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선정된 입점자에게는 ▲입주 정착지원 ▲시설 유지 및 환경·위생 관리 ▲청년상인 역량 강화 교육 ▲홍보·마케팅 등 영업 지원 ▲청년몰 사용료 50% 감면 등 창업 초기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고용노동부는 7월 28일부터 여름 휴가철 맞이 “일하는 당신, 당당하게 누려라!”는 주제로 자유로운 휴가 사용,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 공짜 노동 금지 관련 캠페인을 실시한다. 7월 28일에는 가산디지털단지ㆍ판교ㆍ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주변에서 점심시간 커피 트럭을 운영하여 인근 직장인들의 자유로운 연차 사용을 응원할 예정이다. 커피 트럭을 방문한 직장인들은 자유로운 휴가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와 초성 퀴즈 등에 참여할 수 있고, 일선 근로감독관들과 휴가 사용 관련 고충 사항을 나눌 수 있다. 또한 연차 사용 및 공짜 노동 관련 익명제보센터를 운영하고, 문제 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기획 감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종철 노동개혁정책관은 “휴가는 법적으로 보장된 당연한 권리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 당당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노동자들이 연차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휴가 간 후에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당당하게 쉴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 고용노동부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의 첫 번째 ‘레시피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할리스는 맛은 물론, 독창성, 소비자 취향 등을 다각도로 고려한 매장 근무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레시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지난 7월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KG F&B 본사에서 할리스 제 1회 레시피 콘테스트에서는 10: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0명의 매장 근무자가 참석하여 진행됐다. 가맹점주부터 점장, 아르바이트생까지 ‘레시피 콘테스트’ 참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각 참가자들은 지원 동기와 메뉴 소개, 메뉴 시연을 차례로 펼치며 역량을 뽐냈다. 기존 원재료를 활용하여 나만의 꿀조합 레시피를 제안하는 ‘나만의 할리스 시크릿 레시피’ 부문과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새로운 시즌 음료 레시피’ 부문을 선택해 메뉴를 선보였다. 대상에는 현장에서 고객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메뉴를 선보인 ‘할리스 부산송정DI점’의 김한솔 점장이 선정됐다. 김한솔 점장은 5년간 할리스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능숙한 제조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화려한 비주얼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눈과 입을 사로잡은 대상 수상 메뉴는 레시피 정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프로그램 일환으로, 남도 미식의 품격과 매력을 전국에 알릴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남도 대표맛집 미식로드’ 프로그램은 전남 22개 시군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남도 미식 메뉴를 18개 개별 부스에서 직접 조리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의 대표 맛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판매함으로써 남도 미식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전국은 물론 해외 관람객에게 널리 알리는 체험형 미식 콘텐츠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현재 6개월 이상 전남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사업장이 있는 셰프 또는 지역 맛집 운영자 중 1일 500인분 이상의 메뉴를 균일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경험자나 능력 보유자 등이다. 2인 이상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단 보건증,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등 위생과 운영 관련 증빙자료 제출이 필요하며, 미식로드 운영과 조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조리·면접 심사를 거쳐 참가팀을 선발하며, 선발팀에는 메뉴 컨설팅, 위생 교육, 프로필과 메뉴 이미지 촬영 등 다양한 운영 지원이 제공된다. 박람회 종료 후 ‘남도 대표맛집 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 ‘스타마을’ 2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타마을’ 선정은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과 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있는 마을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농촌관광과 농촌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작됐다. ‘스타마을 20선’은 지역 고유의 자원 활용, 체험콘텐츠의 독창성·차별성, 숙박·식사의 질, 스토리텔링, 타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의 요소를 전문 심사위원단이 평가하고 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전국의 1200여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0개 마을을 선정했다.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약선밥상과 핀란드식 사우나를 체험할 수 있는 ‘달래촌마을’을 포함하여 전통 다랭이논의 멋진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두모마을’, 국내 최초 치즈체험을 실시한 ‘임실치즈마을’, BTS의 영상 및 화보 촬영지인 ‘오성한옥마을’ 등이 선정됐으며, ‘스타마을 20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웰촌'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앞으로 선정된 마을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홍보 콘텐츠 제작, SNS 홍보를 집중지원 하는 한편, 스타마을 우수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