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서울푸드 2025(SEOUL FOOD 2025)’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1, 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43회를 맞는 서울푸드 2025는 코트라와 킨텍스, 인포마마켓이 공동 주최하며 식품산업 전후방을 아우르는 첨단 식품기기 및 최신 기술 솔루션을 선보이는 대표 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는 식품 및 포장기기, 위생설비, HORECA(호텔⋅레스토랑⋅카페) 주방기기 등 기기 전문관을 대폭 확대 운영해 참관객이 체험하고 상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전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참가 기업들은 공정 자동화와 위생, 에너지 효율 등을 주제로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며 바이어와의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식품가공기기 분야에서는 ▲메타텍의 대형 육가공 기계 ▲㈜경한의 레토르트 자동화라인 ▲웰치의 급식용 상업기기가 주목된다. 또, 포장기기 분야에서는 ▲멀티박코리아의 고속 진공포장기 ▲다이세이라믹의 액체 충전기 ▲코마스의 자동성형진공포장기 등이 선보이며 식품 생산 현장의 공정 효율성과 적용 다양성을 동시에 제시한다. 이외에도 위생설비 분야에서는 작업자 보호를 위한 ▲유한킴벌리의 위생 및 안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 이미지 번역 기술 기반의 외국어 메뉴판 제작 전용 플랫폼 '부산올랭(Busan Menus in all languages)'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오늘(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올랭'은 시가 지난해(2024년)부터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해 온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의 핵심 성과다. ‘부산올랭(Busan Menus in all languages)’은 부산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다양한 언어로 ‘부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부산으로 오라’는 환대의 메시지를, 지역 영업자에게는 디지털 기반의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다. 이 플랫폼은 영업자가 손쉽게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번역을 지원하는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이다. ▲음식점 영업자가 메뉴판 사진을 게시하면,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문자를 인식해 변환하고, ▲전문 번역가가 한 번 더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외국어 메뉴판을 제
문경시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2025년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확대를 적극 도모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경북통상(주)이 주관하는 대규모 농식품 행사로, 총 224개의 도내 농식품업체, 시·군 및 관계기관·단체 등이 참가했다. 문경시는 △소담(오란다, 페스토) △알뜨랑농원(작두콩, 두부과자) △문경새재뻥마을(오미자청, 뻥튀기) △문경주조(막걸리, 전통 탁주) △문경담다(꿀) △A급농부(표고버섯) 등 관내 우수하고 유망한 농식품 제조업체 6곳이 참가해, 문경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경시 관계자는 “경북농식품대전은 문경의 우수한 농식품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문경농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사업’의 신청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연 매출, 지원 인원, 수혜 이력 등 주요 제한이 모두 폐지되면서 사실상 모든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연 매출 3억 원 이하’였던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해, 매출 규모에 관계없이 대전 지역 내 모든 소상공인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업체당 최대 2명까지만 지원하던 인원 제한도 없애 실제 고용 규모에 따라 탄력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최근 2년간 본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재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반복 수혜를 막았던 기존 제도도 손질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9월 10일 사이 18세 이상(2007년 1월 1일 이전 출생) 근로자를 새로 채용한 소상공인이다. 해당 근로자를 3개월 이상 지속 고용하고 4대 사회보험 가입을 유지하면, 채용 인원 1인당 1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2025년 11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사업 관련 세부사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천군은 청년 창업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내 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5년 예천군 청년 창업 키움·돋움 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 창업가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예천군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으로 창업 단계에 따라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를 위한 ‘키움 사업’과, 2년차 지원을 위한 ‘돋움 사업’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49세 이하의 전국 청년 중 예천군에 창업 중이거나 창업 예정인 자이며, ‘키움사업’은 본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창업팀, ‘돋움사업’은 작년에 선정된 창업팀 중 2년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팀이 해당된다. 신청한 창업팀은 창업교육(총 12회차)과 1:1멘토링, 창업 공모전을 거쳐 최종 12개 팀이 사업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팀은 최대 3,000만 원의 창업활동비가 차등 지급된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사업화 지원을 위해 시제품 개발, 창업 공간 리모델링, 마케팅 및 홍보, 지식재산권 확보 등 실질적인 창업 과정에 활용 가능한 창업활동비와 전담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 실무교육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아
김해시는 동상시장 청년몰이 청년창업공간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청년창업공간으로 문을 연 동상시장 청년몰의 내·외부 노후시설 인테리어 공사와 함께 지난달 새로운 상점 입점으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보완하고 시 캐릭터 토더기 포토존으로 작은 즐거움을 보탰다. 이러한 변화에 시설 이름도 기존 ‘동춘씨’에서 누구나 오가며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참새방앗간’으로 변경했다. 이달 말 이후에는 회의, 소규모 전시 장소도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참새방앗간을 방문하면 생선초밥, 샐러드, 추어탕, 오리요리 등을 파는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생과일젤리, 호박인절미, 블랜딩티 등을 파는 카페에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또 매듭, 토탈공예샵에서 원데이클래스 체험을 하고 네일샵에서 기분 전환까지 할 수 있다. 향후 시민들의 소규모 전시가 진행되면 새로운 볼거리까지 더해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제 청년뿐만 아니라 유아·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단체회의·전시·공연 장소 대여는 시 민생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도군은 ‘김 산업 진흥구역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해 최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국제식품박람회(SIAL)에 동양영어조합법인(대표 김남연)과 함께 참가해, 진도 곱창김 홍보 전시장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진도 곱창김은 다수의 중국 기업으로부터 수입 의뢰를 받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동양영어조합법인은 중국 방송사(CCTV)로부터 장인 기업으로 선정돼 인터뷰를 하며 진도 곱창김을 널리 홍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말레이시아 구매자(바이어)의 요청으로 곧 정식 계약을 할 예정이며, 중국 강소성에서 열릴 한국 식품 설명회에도 진도 곱창김이 홍보 제품으로 섭외되는 등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진도 ‘곱창김(GOPCHANG GIM)’ 상표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포장 디자인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는데, 기존 김 포장지보다 두껍고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인해 소비자와 구매자(바이어)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진도 곱창김’의 고급화에 성공했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SIAL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진도 곱창김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 농업 주체가 될 청년들에게 농업·농촌 분야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유망 직업들을 알리기 위한 ‘갓생’ 인턴십 참가자를 6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다. 농식품부는 청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긍정적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갓생 캠페인의 일환인 “갓생 인턴십”은 농업·농촌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 농업·농촌이 미래 성장산업이며,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인턴십 참가자(5개 농식품기업, 20명)들은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농업의 미래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며 영상 제작, 시장조사,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정부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확산돼 농업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 인턴십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대학생, 휴학생, 취업준비생 등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인턴십 지원 및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모집공고는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접수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10일부터 7월 4일까지다. 참가자는 희망 분야에 따라 기업 매칭과 사전 교육을
보은군은 오는 16일부터 지역 특산물인 보은대추를 활용한 카페 음료 4종을 지역내 12개 카페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군은 5일 보은읍 ‘카페 슬로우빈’ 별관에서 음료 시음회를 개최하고 음료 출시를 위한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지역 단체장 등 23명이 참석해 음료를 직접 시음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가능성과 카페 음료로써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음료는 △대추라떼 △ 대추밀크티 △대추스무디 △대추에이드 등 총 4종으로 누구나 일상속에서 보은 대추의 깊은 풍미를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동일한 레시피와 가격으로 제공돼 소비자들은 어느 매장에서든 일정한 품질과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레시피 수정·개발과 교육은 보은커피아카데미 김혜연 대표가 맡아 보은 명품 대추의 진한 향과 간편한 제조법을 갖춘 메뉴로 완성됐다. 음료 개발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4단계에 걸쳐 진행됐으며 실습과 협의, 현장 의견 수렴 거쳐 2차 교육에서 최종 레시피를 확정했다. 이후 각 카페를 대상으로 개별 교육을 실시해 바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완성도를 높였다. 군은 대추 음료의 인지
농촌진흥청이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현장 활용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의 현장 적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7월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경진대회 참가 대상자를 △스마트 영농 농업인(6월 13일까지) △민간기업(6월 19일까지) △농업빅데이터조사원(6월 30일까지)으로 구분해 접수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분야 접수 일정에 따라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 영농 기술을 적극 도입, 운영함으로써 모범적 성과를 도출한 사례(농업인)나 창의적 스마트농업 해법을 개발·보급한 우수사례(민간기업), 현장에서 수집한 농업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한 우수사례(농업빅데이터조사원)를 제출하면 된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평가 기준에 따라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총 9점)과 시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 문의는 농촌진흥청 스마트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스마트농업팀 윤남규 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현장에서 검증된 스마트농업 활용 사례를 널리 확산하
천안시는 로컬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룡지구 골목상권발전소’ 건립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로컬브랜드 육성과 청년 창업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푸드메이커와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체험형 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으며, 총 2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77-26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53㎡, 연면적 658㎡ 규모의 골목상권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골목상권발전소에는 공유주방과 교육실 등 체험 중심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종수 도시재생과장은 “오룡지구 골목상권발전소가 청년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현장형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농식품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만 6세 미만)·아동(초·중·고등학교)을 포함한 가구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바우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한 계란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이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온라인, ARS 등을 통해 가능하며, △외국인 △가구주 외 대리 신청자 및 변경 신청자 △임산부 여부 확인이 필요한 자 등의 경우에는 반드시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해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며 “기존 이용자들은 바우처 포인트가 매달 소멸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용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