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2024년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인식 및 판매장 현황조사' 결과를 농산물유통정보(KAMIS)를 통해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농산물 유통망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소비자 구매 태도 및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운영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최근 1년 이내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76.8%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고, 구매한 품목은 딸기·토마토 등 과채류(59.2%), 버섯류(49.6%), 상추·배추 등 엽경채류(47.8%) 순으로 나타났다. 친환경농산물 구매 이유는 ‘친환경농산물이 더 안전할 것 같아서’ (39.5%), ‘가족의 건강을 위해’(31.1%),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서’ (13.6%) 순이었고, ‘맛’(4.8%), ‘품질’(3.1%)에 대한 응답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반농산물보다 가격이 비싸서’ (65.1%), ‘친환경농산물에 관심이 없어서’(8.3%) 순으로 나타나, 높은 가격이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친환경농산물
인천광역시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2025년 제14회 인천지역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축제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홍보·전시·판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인천지역상품전시회는 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인천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내 40개 우수 전통시장이 참가하며, 총 6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우수상품 전시 및 판매 ▲먹거리 장터 ▲지역 특산품 홍보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미스터트롯’ 출연가수 신인선의 개막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샌드아트, 거리버스킹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2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5)’을 전 세계 45개국 1639개사 3033개 부스 규모로 개최한다. 올해로 43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 2025’는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K푸드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식품 관련 기업과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대표 식품 전시로 꼽힌다. 특히 이번 서울푸드는 국내외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하는 참가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교류 증진 및 네트워크 확대 차원에서 국내외 바이어 수출 상담을 비롯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행사 첫날인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는 ‘서울푸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은 48개국 300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식품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고, 4500건의 상담과 2.5억달러의 상담액이 기대된다. ‘국내 유통
동작구는 추진 5년 차를 맞이한 ‘동작 상권활성화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사당~이수역 일대 상권(183,332㎡)’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전문 관리기구인 ‘동작 상권활성화사업단’이 사업 운영을 맡고 있으며,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사업효과 조사 결과, 2024년 9월 기준 ‘상인 만족도’는 사업 초기(2021년 3월) 대비 78.6%에서 82.3%로 상승했다. 특히 같은 기간 월평균 매출액은 1,220만 원에서 3,120만 원으로, 유동인구는 151만 명에서 327만여 명으로 급증했다. 브랜드 인지도 역시 77.1%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지난 4년간 주요 실적으로는 먼저 ‘환경 개선’ 분야에서 ▲사당1동 먹자거리 등 주요 진출입로 대형 게이트 설치 ▲이수미로 일대 야간 경관 조명 조성 ▲상권 안내 옥외 DID 설비 ▲키오스크 및 테이블오더 시스템 도입 등이 있다. ‘매출 증대’ 차원에서는 사당과 이수를 연결하는 의미를 담은 ‘42(사당·이수, 사이 동행)’ 브랜드를 개발하고
충북 단양군은 지난 11일,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 중인 청년 창업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제7기 참여 청년들과 함께 ‘지역연계 청년창업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제6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단양을 창업지로 선택한 서울청년들과 지역 전문가(지역파트너)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모델 구상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가 청년 창업자를 모집·평가하고, 단계별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단양을 선택한 제7기 7개 팀(14명)은 지난 4월 1단계 평가(자원조사)를 통과한 예비 창업팀으로, 현재 단양 현장에서 지역 자원 조사와 창업 아이템 구체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 2단계 평가(사업화 계획 수립, 최대 2천만 원 지원)를 앞두고 있으며 최종 3단계 평가를 통과할 경우 최대 5천만 원의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참여 규모는 전년도 제6기(5개 팀, 8명)보다 확대돼, 서울청년들의 로컬 창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양군은 관광, 특산물, 문화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창업 모델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인천중구문화재단은 개항희망문화상권(신포동, 개항장,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내 외식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개항 크리에이터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개항 크리에이터’는 상권 특화형 외식 브랜드 육성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인 메뉴 개발과 실전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상권 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4개월간 브랜딩 클래스부터 메뉴 실습, 시장 검증 시식회 행사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되며, 총 1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전문가 멘토링을 기반으로 △브랜드 정립 교육 △메뉴 개발 실습 △시식회 및 품평회를 통한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벤치마킹 투어, 선배 창업자와의 1:1 네트워킹, 시식회 행사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4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메뉴 개발에 그치지 않고, 외식업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상권 고유의 지역성과 개성을 살린 참신한 메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희망자는 인천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6월 18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가 ‘롯데몰 연계 팝업부스’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롯데몰 군산점 1층 비단뜰에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창업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12개 사)와 국립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3개 사)에서 선발한 총 15개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군산의 특산물인 건새우, 냉동새우살 등 수산물, 보리·쌀을 이용한 수제 맥주와 블렌딩 차, 재활용(리사이클링) 의류 등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회로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가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팝업부스 행사 외에도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풍선 아트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이 즐거운 쇼핑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창업가들의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더 많은 창업기업이 판로를 개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업장명 쇼핑 공간을 넘어 소통의 장 역할을 수행한 ‘살롱 Salon’에서 착안한 이름. 한국의 다과 문화를 토대로 편 안한 분위기에서 모임을 갖거나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인물 신세계 한식연구소. 우리 일상에 밀접하게 닿아 있는 한식을 일상 콘텐츠로 전개하기 위해 2020년 꾸려 진 팀이다. 오랜 기간 한국의 식문화를 연구하고 구현할 방법을 고민해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우스오브 신세계 디저트살롱을 기획했다. 계기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관은 한국 근대 건축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건축물이다. 이러한 토대 위에 한국의 공예 문화와 장인정신을 발신하는 5층 전시 공간과 연계될 휴식 공간을 고민하다가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업장을 구상하게 됐다. 장르 한식 디저트 카페. 일반적인 다과가 아닌, 궁중이나 반가에서 귀히 여기던 다과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다. 그뿐만 아니라 시중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떡 종류도 매장에서 매일 아침 제조해 선보인다. 대표 메뉴 ‘대표 다과 세트’는 맞이차와 본차, 병과 5종으로 구성한 세트 메뉴다. 디저트살롱에서 소개하는 차들은 역사 속 명차들을 재해석해 만든 블렌딩 티다. 그중 맞이차로 나오는
관악구가 6월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를 연이어 개최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먼저, 오는 14일 15시~21시 신사맛길(난곡로66길 및 관천로11길, 230m 구간) 상권 전역에서 음식문화 축제 '제2회 신사맛슐랭'을 개최한다. ▲신사맛길의 대표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신사의 맛’ ▲맛집을 색다른 분위기에서 경험하는 ‘팝업음식점’ ▲청년예술동아리 버스킹, 난타 퍼포먼스 등 ‘무대공연’ 이외에도 무료 게임 이벤트, SNS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축제 한켠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분위기를 더하며, 캠핑 감성의 휴식존을 마련해 방문객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오는 20일 16시~22시에는 신림동길 일대(신림로373 앞 별빛거리 입구~신림동길 37 사거리)에서 '2025년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신림별빛거리 NEON페스티벌)'가 개최된다. 도심 속 빛을 테마로 ▲다채로운 조명의 미디어아트존 ▲다양한 미식 경험의 핀초+포테(작은크기의 요리) ▲레트로퓨처, 네온펑크 감성의 DJ 및 버스킹 공연 ▲UV 형광 타투, 야광 페인트 마스크 등 네온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11일 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임재욱)를 찾아 학생들의 식생활 교육 현장을 돌아보고, 지역 먹거리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거제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이용한 백리밥상의 날로 학생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틀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바른 식생활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 백리밥상이란 40km 내에서 생산되는 식재료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식단으로 두부, 콩나물, 양파, 상추, 블루베리 등 로컬푸드를 이용한 저탄소 실천 식단으로 구성됐으며, 거제교육지원청,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조리, 시식, 청결관리 등 급식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임재욱 경남산업고등학교장은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다양한 식재료가 생산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로컬푸드를 더 많이 사용해야겠다”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옥치덕 거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학교 급식을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11일 삼양식품(주) 밀양 제2공장 준공식을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내 2공장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상웅 국회의원,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주요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삼양식품㈜는 2022년 5월 나노융합 국가산단 제1공장 가동 후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 증가에 따른 생산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1,643억을 투자해 연면적 3만 4576㎡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생산시설을 증설하게 됐다. 밀양 제2공장은 면·스프 자동화 생산라인, 수출 전용 생산라인 등 총 6개 라인의 라면 생산설비를 갖춰 최대 6.8억 개의 라면 생산이 가능하며, 밀양 제1공장의 생산량과 합하면 연간 12억 개 이상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제2공장 가동으로 150여 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공장 설립을 위해 경남도와 밀양시는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을 통해 총 4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지역 내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별도 수거해 친환경 바이오연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자원 순환 정책의 일환으로, 커피박처럼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생활폐기물에서 분리해 처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커피박은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전량 소각 처리되고 있었으나, 구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천일에너지(대표 박상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커피전문점 등 대상 커피박 수거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구하다’에서 ▲배출 신고 ▲무상 수거 ▲재활용 처리까지 일괄 체계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커피전문점은 앱에서 직접 수거 신청을 하고 신청 날짜 전일 점포 앞에 배출하면 된다. 배출 시 전용 수거 가방을 사용하거나, 일반 비닐봉투에 상호명을 크게 적어 내놓을 수 있다. 전용 수거 가방은 선착순 300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수거일에는 업체가 직접 방문해 전량 수거해 보관 후 고형연료로 가공해 재활용한다. 구 관계자는 “커피박 재활용을 통해 행정은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업소는 종량제 쓰레기봉투 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