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는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오리와 발음이 비슷한 5월 2일을 ‘오리데이’로 지정했다. 오리 산업은 꾸준히 성장해 농업 분야 품목별 생산액 9위에 오를 만큼 오리고기를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22번째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이점과 함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요리를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오리를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해 왔다. 조선시대 서적인‘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 신라와 고려시대에 오리를 키워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오리고기가 체내 냉기를 제거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오리고기는 육류 중에서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날아다니는 등 푸른 생선으로 불리기도 한다. 체내 대사 활동에 꼭 필요한 라이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 무기질 함량도 높아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오리고기는 건강에 이로운 영양성분이 풍부해 특별한 날에 먹는 보양식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요즘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요리도 많다.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오리요리로는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30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아시아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식 프레스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주요 언론의 한식 취재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K-푸드 플러스(K-Food+)’ 관심도를 강화하고 수출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프레스투어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5개 지역의 주요 언론사 기자 8명이 참석했으며, 약 2시간에 걸쳐 한국의 식문화에 대해 배우고 한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외신 기자들은 한식문화공간 이음 한식배움터에서 쌀 엿강정과 곶감 단지를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한국 전통 디저트를 경험했다. 외신들은 ‘한국 전통 디저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우리의 음식을 직접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의 가치와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린 것 같아 기쁘다”며 “외신들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한식을 해외에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 교류 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이 오는 5월 4~5일 DGB 대구은행 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 북구는 최근 '떡볶이 성지'로 불리며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몰림에 따라 올해 페스티벌 규모를 작년보다 2배 늘려 30대 떡볶이 업체를 모집했다. 푸드트럭과 식음료 업체도 참여한다. 특히 작년 축제는 지역 최초로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축제로의 잠재력도 인정받았다. 이에 북구는 올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장소, 참가업체를 대폭 늘리며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4회째인 올해 축제는 5월 4~5일 고성동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업체도 지난해 19개에서 30개업체로 늘어났고 푸드트럭 8개, 식음부스 9개도 준비한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선선한 날씨에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최 시기는 한 달 앞당기고 행사장도 DGB대구은행파크와 축구장~야구장 사잇길, 옥산로 새로나길까지 2만7천㎡ 규모로 지난해(1만6천600㎡)보다 60%가량 넓어졌다. 넓어진 행사장에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과 테마관, 피크닉존이 조성된다. VR 열차, 말랑이 뽀기 만들기,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 등 어
고물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점심구독서비스 위잇 운영사 위허들링은 고객이 시성비, 가성비 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5,900원, 6,900원 한식 도시락 라인을 출시했다. 도시락 라인은 5,900원 단품, 6900원으로 도시락+사이드메뉴(컵라면, 핫바, 제로음료 등)를 무료배송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많은 고객들이 편의점 도시락을 찾지만, 품절걱정, 제한된 종류, 오픈런 등의 불편함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론칭했다. 오픈 이벤트로 스타벅스 음료추가증정, 친구추천을 통해 도시락을 구독하는 고객에게 위잇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포인트 증정을 함께 진행한다. 위잇은 2~3 음식 조합의 ‘베이직’ 7300원, 샌드위치, 샐러드 중심의 건강한 식단 ‘밸런스 8500원’, 양과 질 모두 잡은 알찬 ‘플러스’ 9700원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3-4가지 반찬 조합의 12,900원 모둠반찬으로 점심과 저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어 1-2인 가구에게 인기가 높다. 위허들링은 20년 7억 매출로 시작하여 21년 45억, 22년 103억, 23년 132억을 달성하며 서울지역에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위잇은 1인분만 구독해도 무료배
온라인 소비가 일상화된 추세에 발맞춰 서울시가 e커머스(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 높은 청년 소상공인 발굴‧ 집중적인 지원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라이브커머스와 해외판로개척 지원 등 매출증대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청년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분야도 추가해 밀착 관리한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소상공인 450개 사를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사업장이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집중지원 분야(20개사), 일반지원 분야(430개사)에서 총 450개 사의 소상공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집중지원은 온라인 판로 확대를 목표로 신규 상품 개발 지원부터 입점까지 참여 소상공인에 맞춤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일반지원은 ①온라인 소비자 조사평가(20개사), ② 상품 디자인 개선(30개사), ③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40개사), ④홍보영상 제작 지원(50개사), ⑤크라우드펀딩 지원(10개사), ⑥해외판로 개척 지원(30개사), ⑦라이브커머스(100개사) ⑧입소문마케팅(150개사)으로 총 8종의 프로그램 중 2가지 항목을 선택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의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이 지난해 점포 수 440호점을 돌파한 가운데 2030세대 ‘젊은 예비 사장님’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층 창업 문의 증가에는 심화된 ‘취업난’이 이유로 꼽힌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3만1천명으로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이에 따라 고용률도 45.9%로 전년동월대비 0.3% 하락했다. 취업 대신 창업을 택하는 청년층이 증가했지만 창업 시장 또한 녹록지 않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연령별 생존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0세 미만 청년층 창업은 대폭 증가한 반면, 생존율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최대 15%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창업 실패 요인으로는 ‘준비기간 부족’, ‘교육 경험 미흡’ 등 안정성 부족에 기인하는 부분이 컸다. 이에 젊은 사장님들은 창업 노하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등을 확보한 프랜차이즈 가맹 창업에 주목하고 있다. 본아이에프의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본죽’을 통한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것은 물론 2023년 말 기준 440호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점포 확장으로 예비 청년 창업자들의 눈길
요즘 해외에서 더 핫하다는 한식, 어느 정도일까? 농림축산식품부가 전 세계 18개 도시 현지인 9천 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해외 한식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1년간 한식당 경험은 64.6%, 평균 월 1.7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난다.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해외 언론과 레스토랑 평가서가 ‘한식’을 주목하기까지 그 최전선에서 지금의 흐름을 만들어낸 한식당들을 소개한다. 뉴욕, 파리, 도쿄에 걸쳐, 한국 사람도 여행가고 싶은 한식당들이다. 뉴욕(NEWYORK) 2023년 11월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뉴욕」 편에서 별이 뿌려진 한식당은 총 11곳. 가이드가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라 할지라도, 역대 최다로 전체 리스트의 15%를 차지한 사실은 뉴욕 미식 신에서 한식의 위치를 가늠하기에 충분하다. 완전히 낯선 장르로서 한식을 대하는 것이 아닌, 더 깊이 있는 경험을 하고 싶어 레스토랑을 찾는 뉴요커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셰프들의 전언은 뉴욕 한식 대세론에 힘을 실어준다. 60년 전통의 맛을 뉴욕에 펼쳐놓다, <윤 해운대갈비> 1964년 오픈한 전통의 강호,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집>의 명맥은 뉴욕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 이어지고 있다. 3대손인
LF푸드의 글로벌 식자재 전문마켓, 모노마트가 외식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모노데이’를 진행한다. 모노마트는 ‘토탈 푸드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조리교육, 디자인지원, 메뉴컨설팅 등 자영업 전반에 걸친 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며 외식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외식소상공인들이 업장 운영 중 겪게 되는 고민을 돕기 위해 하루 동안 제품, 브랜드 소개부터 레시피 교육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원스탑 교육 서비스인 모노데이를 기획했다. 5월 ‘어묵’ 주제. 향후 튀김, 소스, 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 예정 5월 모노데이는 어묵을 주제로 오는 5월 9일 오후 1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논현 모노키친에서 이뤄진다. 어묵류를 메뉴로 다루거나 관심이 있는 외식사업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더위에 앞서 선제적으로 여름 어묵 메뉴를 제안하며 하절기 매출 견인을 도울 방침이다. 100년 전통 '와카메’, 부산의 명물 ‘대원어묵’ 등 대표 어묵 브랜드와 함께 냉오뎅탕, 오뎅플래터 등 여름철 활용 가능한 신규 레시피를 포함한 메뉴 레시피와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와카메와 대원어묵은 각각 일본과 한국에서 장인정신에 기반한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를 신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 전통주 시음 및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관광과 연계한 문화 공간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어오고 있다. 올해 선정된 양조장은 총 4곳으로, 경북 안동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밀과노닐다’와 ‘민속주 안동소주’, 충북 영동군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갈기산포도농원’, 전남 나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다도참주가’이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지자체가 추천한 18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양조장의 역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및 주변 관광 요소, 업체의 술 품질인증 보유 여부, 각종 전통주 품평회 수상 이력 등 양조장의 기능성과 체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선정된 양조장은 2년간 주류 및 관광 분야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으로 체험장 및 판매장 등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등 홍보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연계 관광 상품화 등이 지원된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이번에 신규 지정 업체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59개소가 운영 중이며, 전통주 만들기 체험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급업체 선정, 대상자 신청 및 선정, 주문시스템 구축 등 사전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가운데 ‘임산부 꾸러미 지원사업’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부 2천796명에게 사업비 13억 원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건강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난임부부 꾸러미 지원사업’은 소득과 상관없이 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 3천 명에게 사업비 14억 원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꾸러미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 전남도 자체 신규 사업이다. ‘수도권 향우 꾸러미 지원사업’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남 향우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향우 1천 명에게 사업비 5억 원으로 1인당 연 50만 원(자부담 25만 원 포함) 상당의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선정이 완료된 임산부를 제외하고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 신청을 바라는 난임부부는 거주지 시군 보건소에서 시술비 신청 시 방문·팩스·이메일로 개별 신청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