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다양한 지역 중에서 마포구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 중심지로 떠오르며, ‘가장 매력적인 자치구’로 자리 잡았다. 특히 홍대, 상수, 합정을 포함한 ‘레드로드’는 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식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올해 마포구가 20대 외식 이용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대비 2024년 외지인 외식 이용 비중 증가폭 역시 마포구(2.7%)가 가장 컸다. 홍대 레드로드를 찾는 관광객 수 역시 크게 늘어났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 레드로드 조성 전 서교동 일대의 외국인 방문객 수는 3만 명대였으나, 조성 후인 2023년 11월에는 13만 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6월에는 18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이 이 지역을 찾으며 레드로드가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레드로드 상권의 인기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홍대 지역의 6개 매장은 2024년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진행된 슈퍼위크 기간 동안 전년 대비 409%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구 관계자는 ‘홍대 일대 상권이 레드로드 조성으로 연남, 상수, 합정까지 확장되어 상권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건강한 한 끼 식사로 먹기 좋은 프리미엄 샐러드 및 샌드위치 신메뉴를 출시한다.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일시적 화제를 넘어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2030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을 고려한 먹거리로 식탁을 채우거나 하루 한 끼는 샐러드, 샌드위치 등으로 가볍게 먹는 문화가 떠오르고 있다. SNS에서도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저지방, 저탄수 식단으로 맛도 건강도 챙기는 식사 메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투썸플레이스는 맛있고 부담 적은 식사를 즐기고픈 소비자를 위해 여러 가지 곡물과 신선한 채소, 균형 잡힌 단백질까지 풍성하게 담은 샐러드와 샌드위치 3종을 선보인다. 먼저 ‘멀티 그레인 치킨 샐러드’는 퀴노아와 병아리콩, 쿠스쿠스 등 건강한 곡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그릴드 치킨이 들어가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챙길 수 있는 메뉴다. 특히 단백질과 식이섬유,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퀴노아와 병아리콩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평소 건강과 체중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코타 바질 펜네 샐러드’는 파스타를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쿠킹클래스’를 적극 활용하며 고객과의 유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쿠킹클래스'는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전하는 교육적 요소와 긍정적 체험으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정서적 요소가 더해진 체험 마케팅의 하나이다. 신규 고객 유치 효과 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관심을 유지하고 장기적으로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먼저 한국파파존스는 맛있는 피자는 좋은 재료에서 시작한다는 파파존스 피자의 철학을 전달하고 피자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해 보는 피자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파파존스 피자 자사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파파존스와 함께하는 피자교실’은 매월 1회 무료로 운영되며, 개인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 6세 이상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서울시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인 청소년희망학교 재학생과 교사 초청 피자교실을 열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치킨요리 체험 프로그램인 ‘치킨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치킨캠프는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넓히고 외식 산업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년간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론칭 5주년을 맞아 이색 신메뉴 ‘오메이징 버거’를 출시한다. 2019년 8월 ‘Why pay more? It’s good enough(왜 더 내? 이걸로 충분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에 출사표를 던진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를 넘어 독자적인 메뉴를 꾸준한 호응을 얻어 왔다. 실제로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짜장버거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짜장을 버거에 접목해 2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호응을 얻어 출시 3일 만에 3만개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달 선보인 김치버거 2종 역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6만개를 돌파했다. 앞서 이색 조합으로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 즐기는 잘파세대의 기호에 맞춰 페페로니 피자치킨 버거, 맥앤치즈 버거, 커리 버거 등을 내놓으면서 익숙한 재료를 새로운 조합으로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론칭 5주년을 맞아 26일부터 선보이는 ‘오메이징 버거’는 노브랜드 버거의 인기 사이드 메뉴 ‘크런치 오징어’가 버거 토핑으로도 조합이 좋다는 잘파세대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신메뉴다. 오징어를 두툼하게 썰어 넣어 쫄깃하고 바삭한 ‘크런치 오징어’를 두툼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충남 예산군과 협업해 ‘2024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 예산 맥주페스티벌’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오후 3시~10시에 열린다. 마지막날인 1일은 오후 8시 종료다. 입장료는 무료다. 이 행사는 더본코리아가 한국판 옥토버페스트(독일의 대표적인 맥주 축제)를 지향하며 지난해 처음개최됐다. 지역 맥주를 주제로 지방 군소도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자체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더본코리아는 작년 2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전체적인 행사 규모를 약 3배가량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장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먹거리 및 맥주 부스를 기존 20여 개에서 60여 개로 늘려 다양한 페어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 예산 맥주페스티벌’은 ‘통맥(통닭&맥주)’가 콘셉트다. 예산 애플리어를 비롯해 제주 감귤오름, 상주 꿀배버블, 영동 포도버블 등 지역 맥주 4종이 제공된다. 고흥 유자를 활용한 ‘빽하이볼 유자’와 수제맥주 ‘빽라거 슈퍼마일드’ 등도 새롭게 제공된다. 안주로는 ‘장작구이 직화닭바베큐’, 닭다리그릴바베큐, 가마솥통닭 등이 제공된다. 또한 더본코리아가 특수
원주시는 오는 8월 30일까지 ‘2024 원주만두축제 만두창업 단계별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작년 만두축제 이후 원주시에서 ‘만두’를 판매할 목적으로 창업을 했거나 준비 중인 초기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선정된 창업 지원 대상자에게 ‘2024 원주만두축제’ 기간 중 사업계획 발표, 만두판매 등 창업 쇼케이스를 운영할 수 있는 창업 부스를 지원한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가점 부여·우대 선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내년 만두축제 부스 모집 시 참여 우선권을 부여한다. 시는 9월 초 최종 대상자 5인을 선발하고 만두축제와 연계한 창업 단계별 지원·육성을 통해 만두축제 창업 성공모델을 발굴하여 원주만두를 산업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8월 30일(금)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원주시청 9층 경제진흥과를 방문하면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만두축제가 단발성으로 즐기는 축제가 아닌,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축제의 성장축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만두축제를 계기로 창업하는 업체들에 대하여 다양한 지원을
할리스가 지난 5월 일본 오사카에 오픈한 ‘난바 마루이점’이 지난 100일간 누적 방문객 수 6만여명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일 오픈한 할리스 일본 직영 1호점 난바 마루이점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런이 이어지며 900명의 손님이 매장을 찾았다. 이후 100일간 매장을 찾는 현지 소비자들의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며 누적 방문객 수 6만명을 달성했다. 일평균 약 600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한 셈이다. 할리스는 난바 마루이점 인기 요인으로 한국식 카페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을 꼽았다. 일본 2030세대 사이에서 한국 문화와 K푸드의 인기가 지속하는 가운데, 현지에서 한국의 할리스 매장과 동일한 맛과 분위기를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을 방문한 일본 고객들은 SNS를 통해 한국의 맛과 매장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방문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 이 매장은 일본 오사카의 ‘만남의 장소’라 불리는 난바 광장 앞 난바 마루이 백화점 1층에 자리했다. 시그니처 색상인 빨간색을 활용해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관과 난바 광장이 한눈에 보이는 통창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를 활용한 포토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한식 브랜딩 로고 개발 공모전’을 8월 16일(금)부터 9월 22일(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한식의 새로운 브랜드 키워드인 ‘Adventurous Table’은 다양한 식재료에서 비롯된 한식의 다채로운 메뉴와 맛, 무궁무진한 이야기,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탐험한다는 의미로 해외에서 새롭고 트렌디한 문화로 자리 잡은 한식의 강점을 살리기 위한 브랜드 키워드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로고 디자인은 국내외 한식 행사,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창작물은 참가신청서 및 서약서와 함께 진흥원 공모전 이메일(hansiklogo@hansik.or.kr)로 접수 가능하며,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총 4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 1명에게는 한식진흥원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한식진흥원 이사장상과 상금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0월 4일(금)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며,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https://www.hansik.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전해웅 사무총
한국맥도날드가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올해 3회차 정규직 레스토랑 관리직 공개 채용 서류 모집을 진행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지속적으로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공개 채용 역시 외식 분야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입사 예정이다.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모집하는 ‘매니저 트레이니’는 고객 관리, 영업 관리, 품질 관리, 인사 관리 등 레스토랑 운영 업무의 전반을 담당하는 직무다. 입사 후 4개월간의 체계적인 교육 기간이 지나면 부점장으로의 승진 기회가 제공되며, 이후 매장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지역 관리자가 될 수도 있다. 추후에는 더 나아가 본인의 역량과 성과에 따라 본사 내 마케팅, 인사, 재무, IT 등 다양한 부서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맥도날드는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복지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본인 및 가족의 경조사 지원부터 건강검진 지원, 명절 상여금 및 유급 휴가를 부여하고 있으며, 모든 맥도날드 메뉴를 상시 할인해 주는 ‘맥패밀리 쿠폰’도 제공한다. 여기에 대형 가전, 생필
CJ프레시웨이는 프랜차이즈 맞춤형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특정 외식 프랜차이즈에 전용 공급하는 조리 간소화 상품을 통해 고객 유지 효과를 강화하고 식자재 유통 경쟁력도 높인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프랜차이즈 맞춤형 상품 36종을 개발해 16개 외식 브랜드에 공급했다. 해당 상품은 △양념육 △특제 소스 △국탕용 베이스 등이다. 자체 R&D 센터에서 배합비와 레시피를 연구해 개발하며 일부 상품은 소스 공장과 센트럴 키친을 활용해 직접 생산한다. 최근 신상품은 지난달 출시한 우삼겹볶음우동이다. 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호맥에 유통하는 전용 상품으로 특제 소스에 버무린 세절 양념육과 면, 채소를 합포장한 형태다. 재료들을 한데 모아 볶으면 풍미 가득한 볶음우동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이는 호맥의 인기 사이드 메뉴 유부김치우동의 후속 상품이다. 유부김치우동은 올해 1월 출시한 이래 상반기 동안 약 2만인분이 팔렸다. 주점 프랜차이즈 88포차의 인기 메뉴 불오징어볶음도 맞춤형 상품을 적용한 사례다. 고품질 오징어에 매콤달콤한 맛의 특제 소스와 훈연향을 가미한 상품이다. 프랜차이즈 안녕, 닭의 간장불고기와 제육볶음도 고객사와 협업 개발한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