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시농업 중심지로 도약을 꿈꾸는 우리나라에서 한국형 도시농업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사단법인 인간식물환경학회, 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국제 학술 토론회를 18∼19일 이틀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고 밝혔다. ‘국제 도시농업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농업의 가치와 각 나라의 도시농업 유형을 소개하고, 국제 도시농업의 공동 목표와 발전 방안을 공유한다. 유럽, 호주, 대만 등 해외 도시농업 전문가와 국내 산업체, 교수 등 참석자들은 각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도시농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국제 도시농업 현황과 발전 방안에서는 △이탈리아 볼로냐대학 프란체스코 오르시니 교수가 ‘유럽 도시농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네덜란드 푸드 포 굿 농장 한스 피즐 대표가 ‘네덜란드 도시형 치유농업 연구 사례와 현황’에 대해 다룬다. 국제 도시농업의 다양한 발전 유형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광진 도시농업과장이 ‘한국 도시농업 현황과 국제도시농업연구센터 제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 프레이저 토피 교수가 ‘국제 도시 녹화(綠化) 현황과 식물
농촌진흥청이 지난 3일 ‘청주S컨벤션’(충북 청주시 상당구)에서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공동으로 「제5회 우리밀․콩 이용 아이디어 가공제품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밀, 콩, 보리, 고구마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대중적이고 창의적인 빵․과자제품을 발굴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 참가대상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각 지회의 추천을 받은 제과인으로 각 지회를 통해 신청․접수가 이뤄졌다. 올해는 제빵·제과 부문에 총 36점이(제빵 20점, 제과 16) 접수되어 경쟁을 하였다. 심사는 △우리농산물 활용의 우수성(30점) △맛(20점) △시장성 및 대중성(20점) △독창성 및 완성도(15점) △예술성 및 창의성(15점)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부산지회 강두선 기능장이 수상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메달, 상금을 받았다. 강두선 기능장은 우리밀보리식빵, 만가닥버섯야채빵, 단호박페스츄리, 고구마 호박빵 등 우리농산물을 적절히 활용한 제빵 제품을 선보여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금상은 울산지회 김종훈 기능장, 경인지회 양지훈 기능장, 강남지회 이은진 기능장,
농촌진흥청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농생명 유전체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군산대학교와 함께 5일부터 12일까지 ‘제7회 아시아 태평양 농생명 유전체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농촌진흥청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단이 주최하며, 코로나19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은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을 통해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의 다양한 유용물질과 기능을 디엔에이(DNA) 수준에서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품종 육종, 바이오 의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농생명 유전체 연구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작물의 유전체 해독과 기술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유전체 정보의 농산업적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유전체 연구 활용의 법적 기반 △자연변이 연구를 통한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의 미래 △생물정보학과 유전체 △비생물적 스트레스와 유전체 등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수박, 머스크멜론, 갓, 배추, 양파, 딸기, 차나무, 밀·보
연말을 앞두고 정부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코로나’에 들어가며 외식업계에선 영업시간 해제에 따른 소비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점의 경우 10명까지 동반 수용 및 12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매출 회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위드코로나 특수를 노리며 메뉴 고민에 빠진 외식 자영업자를 위한 주점 메뉴개발 전수과정이 오는 11월 9일(화) 열린다. 이번 메뉴개발 과정은 20~30대 사이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전통주점 인기메뉴 7종을 선정해 진행된다. 또한, 안주와 어울리는 전통주 페어링 방법과 전통주 시음 기회도 제공한다. 인천 MZ세대 핫플레이스 전통주점 ‘낭만안선생’ 안인선 오너셰프의 주점 안주 레시피 및 노하우 공개 이번 주점 메뉴개발 전수과정은 외식컨설팅 전문기업 ‘알지엠컨설팅’이 기획했으며. 교육 진행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복고풍 전통주점 ‘낭만안선생’의 안인선 오너셰프가 맡았다. 안인선 셰프는 20년간 호텔, 대기업 HMR 개발팀,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경력을 쌓아 맛 구현은 물론 체계적인 레시피, 매뉴얼 작업에 능통한 전문가이다. 전수 메뉴 7종은 ▲고기수육과 겉절이, ▲소고기 타다끼(소고기 냉채) ▲스위스
벤처타임즈가 공원커피와 함께 커피전문점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커피전문점 창업교실’ 교육생을 11월 1일까지 모집한다. 코로나19에도 지난 한 해 커피전문점 창업은 증가했다. 국세청의 사업자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전국 커피 음료점은 7만1906곳으로 1년 만에 15.5%로 불어났다. 이 숫자는 동네 중국 음식점 2만5232곳보다 2.8배 많은 수치로, 그만큼 커피 음료점 창업의 진입 장벽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올해 3회째 진행하는 커피전문점 창업교실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커피전문점이 전체 업종과 비교했을 때 업력 유지가 매우 낮아 포화된 커피 시장에서 창업 뒤 지속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현실을 반영해 예비 창업자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커피전문점 시장 현황(이하 커피전문점 생략) △교육 현황 △창업 절차 △인력 관리 △운영 관리 △경영 관리 △홍보 관리 △매장 실무 등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를 위한 실제 커피전문점 창업 환경에 맞춰 실시된다. 모집 인원은 만 20세 이상 예비 창업자로 3팀(팀당 1~4인 이하 구성)으로 구성되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부리'(덮밥요리) 일본현지 기술을 오롯이 전수 받을 수 있는 메뉴개발 교육이 오는 10월 28일(목) 열린다. 이번 메뉴개발 교육은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에 위치한 대표적인 사누키우동 전문점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진행한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정통 일식 사누키우동&돈부리 3종 교육 일식 전문점 운영중인 오너셰프 레시피 공개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교육은 일본 현지의 맛을 고스란히 전수하고자 사누키우동의 기본인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가케·붓가케 우동에 사용되는 각각의 육수와 소스 제조법 및 텐푸라(튀김)까지 우동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배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 반려동물 산업 규제혁신 개선과제를 발굴·정비하기 위해 10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2021 반려동물 산업 분야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은 개회사(영상메시지)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은 미용·장묘업 및 펫푸드까지 다양화되며, 향후 첨단기술과의 융 · 복합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하면서,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신산업을 육성하고 동물의 보호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규제혁신 과제를 지속적 발굴하고, 대국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앙대 이정희 교수를 좌장으로 반려동물 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 논의를 위해 전문가 및 산업 관계자의 발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정민 박사는 「반려동물 신산업 분야 규제 현안과 대응방향」을, ㈜올핀 최상호 대표는「반려동물 맞춤형 사료 서비스 실증특례와 현장 애로사항」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서, 국내 반려동물의 먹거리 제조 관련 과도한 규제 사례와 현장 애로사항, 반려동물산업 진흥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펫푸드 품질평가와 우수제품 지원·홍보 강
세계 4대 진미 ‘이베리코흑돼지’를 활용한 ‘이베리코편백찜·샤브샤브’ 메뉴개발 과정이 오는 21일(목)에 진행된다. ‘이베리코(iberico)흑돼지’는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의 목초지에서 야생도토리, 올리브, 유채꽃, 허브 등을 먹고 자란 돼지를 가리킨다. 까만색 털이 특징이다. 제주도 흑돼지를 연상시킨다. 마블링, 올레인산(불포화지방) 등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편백찜’은 편백나무 찜통에 육류, 해산물, 채소를 넣고 수중기로 쪄서 먹는 음식으로 일본에서는 ‘세이로무시’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세이로무시’는 일본 가고시마를 중심으로 퍼져있는 ‘카렌’이라는 식당의 독창적인 음식으로 사각의 편백나무 찜기를 사용해 아랫단에는 각종 야채를, 상단에는 최상의 고기를 얹어 쪄서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전문 외식업소용 이베리코편백찜· 흑돼지 샤브샤브 상품화 기술전수 이번 ‘이베리코편백찜·샤브샤브’ 메뉴개발 기술 전수 과정은 매일유업 중앙연구소의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세계요리대회 심사위원, 한국조리협회 상임이사를 지낸 박두영 소장이 맡는다. 기술전수 과정을 신청한 교육생들에게 세이로무시를 한식에 접목한 ‘편백찜’과 ‘이베리코 흑돼지 샤브샤브’전문업소용 레시피뿐 아니라
외식업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손님이 북적거리는 음식점들은 개성있고 차별화 된 강한 상품을 갖고 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상품성이 뛰어난 메뉴는 입소문을 타고 각종 방송이나 SNS로 확산되면서 해당 음식점에 명성을 안겨준다. 파격적인 고객이벤트나 멋스럽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잠깐 시선을 끌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고객을 다시 오게 만드는 근본적인 힘은 ‘강력한 메뉴’이다.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 비교·분석, 기술이전 실력파 전·현직 쉐프의 레시피 전수과정 주목 프랜차이즈 창업 대신, 개인 창업을 통해 승부수를 던진 예비창업자를 비롯 업종변경이나 메뉴 추가를 원하는 업주들을 위한 기술이전·전수교육이 주목 받고 있다. 30년 외식 컨설팅 알지엠컨설팅 전문가단이 진행 중인 메뉴개발 기술전수 프로그램이 그 주인공으로 실력파 전·현직 쉐프들의 비법전수를 희망하는 문의가 늘면서, 외식 사업주를 위한 업소용 레시피 기술이전 교육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0월 7일 원조 종갓집 안동 소고기 국밥 그대로 재현 비법전수 1+2 혜택 제공 이번 메뉴 기술 전수 교육은 안동 중앙 신시장에서 3대째 이어오고 있는원조 종갓집 안동 소고기 국밥 비법전수
커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한-중남미 커피 과학 심포지엄’이 세계 커피의 날인 10월 1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국제기구인 열대농업연구교육센터(CATIE),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된다. 국내 커피 전문가를 비롯해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코스타리카·과테말라 커피 과학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하며, 중남미 국가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동시에 제공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학술토론회에 앞서 지난 8월 초, 국민 750여 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관련된 궁금증을 사전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커피 맛과 향의 과학 △커피의 유래 및 생산 과학 2개 세션(분과) 7개 주제를 선정했고, 이날 주제별 토론회가 끝난 뒤 커피 제조, 향미·품질, 품종 특성 등 가장 많이 접수된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열대농업연구교육센터 무하마드 이브라힘 소장의 기조연설(글로벌 커피 생산 및 소비동향)에 이어 첫 번째 세션에서는 먼저 ‘커피로 보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커피의 기원과 역사를 소개한다.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에서는 ‘코스타리카 커피의 향미와 품질’을 주제로 커피 맛을 좌우하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