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자사 공장과 협력 기업에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고 식품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풀무원은 풀무원 자사 8개 공장과 협력기업 6곳에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제조, 생산, 품질 등의 데이터 공유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기존 개별 공장의 스마트화를 넘어 다수의 공장 간에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공장 운영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 공장은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풀무원은 2021년 8월 정부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에 식품업계 최초 디지털 클러스터 모델로 선정돼 식약처 산하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 인증원)과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제조혁신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은 TF를 구성하고 정부 지원금 20억원을 포함한 총 47억원을 투자해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을 추진해 왔다. 협약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현재 충북 음성 생면, 충북 도안 녹즙·건강기능식품, 춘천
작년 11월 일본 도쿄의 가쿠게이대학 근처에 한국요리를 선보이는 음식점 ‘한국스탠드@’가 문을 열었다. 이곳은 1977년부터 오사카 츠루하시에서 한식당 칸미이치(韓味一)를 운영한 박삼순 선생님의 아들 야마자키 이치 대표가 한식을 더 널리 전파하자는 목적으로 기획했다. 어머니가 운영하던 가게를 계승한 형태로 칸미이치의 시그니처 메뉴인 삼계탕을 비롯해 새롭게 한국요리를 해석한 메뉴로 젊은 세대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려 신경 썼다. 업태는 코로나를 거치며 다시 붐이 일어난 서서 먹는 ‘타치구이((立ち食い)’ 컨셉을 접목했다. 한국스탠드@를 운영하는 썸겟타운(SOME GET TOWN)은 오사카, 도쿄, 도쿄에서 총 9개의 한식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박삼순 선생님은 한국에서 조리기능시험에 합격한 최초의 여성으로 한국요리점 신라회관(新羅会館) 오픈을 위해 일본을 찾았다가 결혼을 하며 일본에 정착하게 됐다. 이후 오사카 츠루하시에 칸미이치를 열며 40년간 한식을 일본에 전파하는 역할을 해왔다. 아들인 야마자키 대표가 사업에 합류하며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된 한국식당 이루(韓国食堂入ル) 등 한식 브랜드 전개에 힘을 보탰다. 한국 스탠드@의 개업에 대해 야마자키 대
위메프의 배달앱 ‘위메프오’가 소비자직접판매(D2C) 솔루션 서비스 ‘위메프오플러스’를 선보인지 1년 만에 프랜차이즈 자사앱 35개를 출시했다. 위메프오플러스는 프랜차이즈와 외식업 사장님들이 고객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하도록 돕는 D2C플랫폼 솔루션으로, 자사앱 개발은 물론 출시 후 온라인 판매·점포 운영 및 고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위메프오플러스 계약 프랜차이즈는 총 67개로, 출시한 자사앱은 35개였다. 서비스 출시 후 자사앱을 가장 많이 출시한 달은 8월로, 한 달 동안 무려 8개의 프랜차이즈 앱이 새롭게 오픈됐다. 위메프오플러스 계약 후 가장 빠른 자사앱 출시 기간은 1주였고, 평균 소요 기간은 1달이었다. 현재까지 출시된 35개 자사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총 16만건이다. 자사앱을 통한 월 거래액은 출시 초기인 1월 대비 400배 이상(22년 12월말 기준) 증가했고, 출시한 자사앱의 재구매율은 최대 80%에 달했다. 위메프오플러스는 연내 기프티콘 사용, 줄서기, 예약 주문 등의 기능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1분기부터는 매출 분석 솔루션 ‘앳트래커’의 배달 플랫폼 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각 프랜차이즈의 매출 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을 이용한 '느타리버섯으'로 만든 식물성 대체 육포와, 반려견용 다이어트 간식으로 상용화돼 시중에 출시됐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의왕 소재 ‘삼송푸드’가 식물성 대체 육포 ‘맛있는 느타리버섯포’를, 화성 소재 ‘네츄럴프로’가 강아지용 덴탈껌 ‘비욘드츄’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 삼송푸드와 네츄럴프로 등 5개 기업에 농기원이 보유하고 있는 ‘건조식감이 개선된 버섯건조포 및 이의 제조방법’을 이전했다. 이 기술은 저장기간이 2주 내외로 짧은 느타리버섯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느타리버섯을 활용한 식물성 대체육포가 핵심이다. 도 농기원은 버섯을 건조하여 식감을 부드럽게 하고 육포와 유사한 형태로 제조해 건강식품인 느타리버섯을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삼송푸드의 맛있는 느타리버섯포는 느타리버섯의 결을 이용하여 육포의 식감을 재현했다. 이 제품은 칼로리가 낮고 콜레스테롤은 0%인 건강 간식으로, 판교 현대백화점 등 수도권 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네츄럴프로의 비욘드츄는 첨가물 없이 느타리버섯과 감자전분으로 만들어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가 낮다. 노령견, 비만견에게도 부담
서비스로봇 토털 솔루션 업체 ‘알지티’(RGT)는 엔데믹 효과에 힘입어 작년 12월 써봇(SIRBOT)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568%) 급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 분위기로 전환되면서 연말 서빙로봇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월 이용 부담을 줄인 신규 렌털 상품 출시도 수요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021년 연말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식당 이용 인원 및 영업시간 제한 등 다양한 제약이 있었던 반면 2022년 연말에는 엔데믹 분위기로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연말 모임, 회식 등이 늘어 외식업체 이용이 많아졌다. 긍정적인 상황이지만 인력 수급, 인건비 향상 등 어려움을 겪게 되며 업체들이 서빙로봇 도입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알지티는 연말 서빙로봇 수요 급증을 예상, 지난해 11월 말부터 월 이용 부담을 줄인 신규 렌털 상품을 선보였다. 알지티의 써봇은 문제 발생률이 현격히 낮아 출장 서비스를 별도로 하고 월 이용료를 낮췄으면 좋겠다는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 밖에도 서비스로봇을 외식업장에서 쓰이는 서빙로봇으로 한정짓지 않고 마트, PC방 등 다양한 산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1월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롯데정보통신, 칼리버스와 함께 신개념 메타버스 점포를 공개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활동형 모빌리티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차세대 디지털전환(DT) 서비스 도입에 드라이브를 걸고 다양한 대표 상품을 소개하며, 해외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CES 2023'에서 공개되는 메타버스 점포는 칼리버스가 개발중인 초실감형 메타버스의 핵심도시인 허브월드내에 위치한 실감형 메타버스 공간으로 가상현실(VR) 기기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타버스 점포에서는 세븐일레븐의 대표상품인 ‘세븐카페’, ‘삼각김밥’, ‘슬러피’ 등을 아바타가 직접 먹고, 마시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아바타를 통한 간접 체험에서 한 단계 진화해 시원한 음료수를 마신 후 머리카락 색깔이 변하거나 콘서트장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빛나는 응원봉으로 사용되는 등 아바타와 주변 사물의 변화를 관찰하고 재미요소를 경험할 수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말 정식 버전 오픈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주력상품을 구매하고 배송까지 받을
올해를 마무리하며 후쿠시마시(福島市) 후루사토노제(ふるさと納税)에는 지역 과일과 야채를 활용한 소르베와 젤라토가 답례품으로 등장했다. 후루사토노제는 지역 살리기의 일환으로 거주하는 지역 이외의 지역에 기부금을 내고 내년도 세금의 일부를 공제받는 제도이다. 한국의 고향사랑기부제와 유사한 제도다. MOTTAI 시리즈의 하나인 소르베 젤라토는 후쿠시마시와 다테시의 농장에서 평소 폐기되는 과일과 채소를 원료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일의 색이 별로거나, 모양이 찌그러졌거나, 큰 상처가 있는 등 상품 가치가 없어서 시장에 출고하지 못하는 규격 외의 과일과 채소를 맛있는 소르베 젤라토로 탈바꿈시켰다. 독특하게도 젤라토 개발을 주도한 건 지역에서 50년 이상 운영해 온 노다 철공소((野田鉄工))이다. 하우스 클리닝, 자동차 클리닝 등이 주된 사업이었으나, 시대의 변화에 맞춰 사업을 발전시켜 나갔으며, 젤라토 사업부를 2018년에 개설했다. 노다 철공소의 아베 노리오(阿部典生) 사장은 매년 가을철에 과일과 채소가 대량으로 폐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맛은 있는데 버려지는 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푸드로스 감소를 위한 <MOTTAI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M
풀무원은 제품의 원재료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고객에게 반드시 제공해야 하는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완성해 알려주는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주요 제품 생산 프로세스에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풀무원이 개발한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은 제품 생산에 투입된 모든 원재료와 영양 성분, 제품 포장 부자재 정보 등을 현행 식품 법규에 따라 AI 기술로 분석해 소비자가 알아야 할 정보를 도출하는 시스템이다. 풀무원은 그동안 고객의 안전할 권리와 알 권리(정보를 제공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법적 의무보다도 강화된 범위에서 원재료와 첨가물, 14대 영양 성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고시하는 등 제품 정보 제공에 대한 역량을 키워왔다. 풀무원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에는 풀무원이 식품표시사항 관련 심의를 진행한 데이터 모델링 분석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로직을 결합해 고도화한 AI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에 관련된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중요한 식품표시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법에서 규정한 표시 방법에 따
유통전문기업 hy(한국야쿠르트)가 소비자의 니즈와 개인별 건강 상태를 고려한 제품 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2020년 기준 5조원 규모로 커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소비 증가에 따른 오남용과 과다 섭취 등 부작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hy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를 론칭했다. hy는 적합한 제품 추천을 위해 AI 기반 건강기능식품 추천 전문 플랫폼 건강비밀과 협업했다. 건강비밀은 약학 박사의 전문지식과 60만 명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데이터가 결합된 플랫폼이다. 서비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건강 설문 참여 및 제품 추천을 받고 정기배송 또는 구매를 진행하면 된다. 참여 후 댓글을 남기면 완료된다. 내년 2월 8일까지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 중 매월 10명을 추첨해 갤럭시워치5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참여자에게 1만원 적립금도 제공한다. 세트 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5% 캐시백 혜택도 적용된다. hy 마케딩 담당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간단한 자가진단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바르게 복용하는 문화를 알리는 것이 목표"라며 "hy가 수십 년간 쌓아온 정기배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 건강과 편익 확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와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1층 입국장비(B)에서 ‘백년가게 바로요리세트(밀키트) 식당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소식은 백년가게 바로요리세트(밀키트) 조리·판매 공간과 디지털 홍보가 함께 이뤄지는 백년가게 바로요리세트(밀키트) 식당의 인천공항 내 입점을 기념하고, 그간 진행된 백년가게 지원 경과 및 성과 보고를 통해 백년가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개장(오픈)되는 백년가게 바로요리세트(밀키트) 식당에는 대국민 선호도 조사, 지역 백년가게 협동조합 추천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한 백년가게 바로요리세트(밀키트) 제품을 매장 내에서 식사 메뉴로 제공한다. 이로써 전국에 흩어져 있는 백년가게 전통의 맛을 바로요리세트(밀키트)로 제품화해 전국 팔도 백년가게 음식을 한 장소에서 맛볼 수 있는 전국 유일한 식당이 됐으며, 백년가게 상표(브랜드) 확산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적 선도모형(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보이는 메뉴는 ▲전북 ’진미집’의 ‘비빔소바’ ‧ ‘메밀소바’ ‧ ‘메밀국수’, ▲전남 ‘건봉국밥’의 ‘돼지국밥(건봉국밥)’, ▲인천 ‘신포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