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식품 영양 정보와 음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건강 식단 관리프로그램 ‘메뉴젠’을 개선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메뉴젠(MenuGen)은 농촌진흥청이 식단관리, 영양분석과 영양교육 상담에 활용해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2004년 개발한 건강 식단 관리프로그램으로 ‘식단(menu)’과 ‘창조(genesis)’를 조합해 만든 단어다. 별도의 식단작성·평가 프로그램이 없는 사립 어린이집이나 복지관, 소규모 사업장의 급식 관리자, 건강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을 비롯해 건강·영양분석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참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영양, 건강 식단에 대한 국민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사용자가 쉽게 식단을 작성하거나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이성에 초점을 맞춰 메뉴젠을 개선했다. 알림 문자 발신= 사용자가 관심 식단의 핵심어를 지정해 두면 주 단위로 알림 문자를 받을 수 있다. 핵심어는 최대 3개까지 입력할 수 있으며, 등록해 둔 핵심어에 해당하는 새로운 식단을 미리 지정한 요일에 문자로 보내준다. ‘한식매트’ 활용 식단 작성‧평가 시스템 추가= 밥, 국, 반찬 등을 종류별로 넣어 한식 상차림을 구성해 보
우리 농산물의 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정읍 수박, 문경 오미자, 제주 감귤 등 우리 농산물로 편의점 전용 음료 제품을 기획·출시했다. △초봄에 미리 만나는 여름 맛 ‘명인수박에이드’= 수박 재배 경력 40여 년이 넘는 이석변 명인(전북 정읍, 201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의 명품 수박으로 만들었다. 평균 당도 12브릭스 이상 수박이 원료로 들어가 기분 좋은 단맛과 시원·개운한 수박 향이 매력적이다. 가격은 1,500원(320㎖) △2030 세대 입맛에도 딱! ‘문경오미자에이드’= 우리나라 오미자 생산량의 약 45%를 차지하는 경북 문경에서 2대째 오미자를 재배하는 정인숙 강소농이 생산한 오미자를 원료로 만들었다. 오미자 고유의 상큼·달콤한 맛과 맑고 투명한 붉은색이 특징이다. 가격은 1,700원(320㎖).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겉보리 품종 ‘혜미’로 만든 ‘군산혜미명인식혜’= 농촌진흥청이 2006년 개발한 엿기름용 겉보리 품종 ‘혜미’를 원료로 문완기 식품명인(식혜 부문)의 제조 방식으로 만들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지난해 전북 군산에서 계약재배 한 겉보리 ‘혜미’가 주인공이다. 과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써브웨이(Subway®)는 건강, 든든함, 가격까지 다 챙길 수 있는 올라운더(All-rounder) 메뉴 ‘에그 슬라이스(Egg Slice)’를 오는 4일부터 선보인다. ‘에그 슬라이스’는 계란 한 알을 먹기 좋게 썰어 넣은 샌드위치, 샐러드 및 엑스트라 추가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이다. 낮은 열량, 계란의 포만감에 착한 가격으로 한 번에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279 kcal(15cm 기준, 치즈 및 소스 제외)로 저열량 건강식에 계란 한 알이 오롯이 들어가 식사 후 포만감도 더해준다. 가격대도 각종 야채와 치즈, 소스만으로 구성된 베지(Veggie Delite) 샌드위치 다음으로 합리적이다. 주문 시 바로 눈앞에서 계란 한 알을 통째로 슬라이서로 잘라 제조해 준다. 다른 샌드위치나 샐러드에도 토핑으로 추가하면 보다 더 든든한 메뉴를 원할 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에그 슬라이스’ 출시는 간편하지만 든든하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식사가 필요한 이들, 다이어터들, 개학을 맞아 실속 있는 식사를 찾는 학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써브웨이 마케팅 담당자는 “식단과 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품질 불만족 시 100% 환불’이라는 도전적인 조건으로 신선식품 예약 서비스를 론칭하며 ‘신선식품’ 강화에 나선다. GS샵은 3월 4일(월)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제철상품 사전예약’ 서비스를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대저토마토’를 선보인다. ‘대저토마토’는 가을에 파종해 겨울 동안 키운 뒤 3월 전후로 수확하는 대표적인 봄 제철 야채다. 겨울철에 생장해 과육이 단단하고 단맛과 짠맛을 동시에 지녀 야채지만 과일처럼 즐기는 식품이다. GS샵이 ‘사전예약’을 통해 선보이는 ‘대저토마토’는 대저 농협 ‘짭짤이’ 인증을 통과한 과실 중 상품성이 가장 뛰어난 48~62mm 크기로만 선별한 상품이다. 당일 수확한 상품을 1차로 당도·크기 등을 기계 선별 후, 산지 전문가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담는 포장 방식을 택해 맛과 신선도를 극대화한다.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200박스 한정 예약을 받고, 11일부터 예약 접수 순서대로 순차 배송한다. GS샵은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를 론칭하며, ‘품질 불만족 시 100% 환불’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신선식품 만족도는 맛·신선도·크기·모양 등 사람마다 주관적인 기준이 크게 작용
농촌진흥청은 봄철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용작물로 인삼, 오미자, 복령을 소개하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제안했다. △인삼= 인삼은 몸의 에너지와 진액을 보충하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알레르기 비염에 처방하는 ‘보중익기탕’, ‘삼소음’의 구성 약재이기도 하다. 인삼에만 존재하는 사포닌을 진세노사이드라고 하는데, 150종 이상이 보고됐고 이 중 일부가 항알레르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요리로는 ‘인삼고추장구이’가 있다. 기름장을 발라 구운 인삼을 고추장 양념장을 발라 한 번 더 구워주면 된다. 인삼 특유의 약간 쓰면서 감춰진 단맛이 매콤한 고추장과 잘 어우러진다. △오미자= 오미자는 몸의 에너지나 체액이 과도하게 배출되는 것을 막고 힘이 나게 하며 진액을 생성한다. 알레르기 비염에 처방되는 ‘소청룡탕’의 구성 약재이기도 하다. 오미자의 주요 성분 리그난은 항알레르기 효과를 포함한 다양한 약리작용을 갖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오미자는 생 열매에 설탕을 넣어 청을 담거나 말린 것을 끓여 마시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인삼, 배, 꿀을 곁들여 ‘인삼오미자차’를 만들면 풍미가 더욱 좋
쓰리소사이어티스(대표 도정한) 증류소가 일본의 코모로 증류소에서 개최된 제5회 세계위스키포럼에 초대받아 ‘한국 위스키 시장과 한국 위스키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세계위스키포럼은 전 세계 위스키 생산자 및 위스키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곡물·효모·오크통 생산자들이 모여 위스키 트렌드와 더 나은 위스키를 만들기 위한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제5회 세계위스키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한 만큼 한국, 인도, 호주 등 새로운 위스키 시장을 이끄는 아시아 지역 증류소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위스키 시장의 주역(산토리, 니카, 기린, 치치부 등)이 강연을 진행했다. 쓰리소사이어티스는 강연에서 한국 위스키의 빠른 시장 변화와 잠재성, 그리고 세계 위스키 대회에서 다수 수상한 국산 위스키 ‘기원’ 사례를 통해 한국 위스키의 우수성을 알리고, 위스키 숙성에 좋은 한국의 자연 환경 등에 대해 소개했다. 도정한 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는 “세계위스키포럼에서 한국 위스키 시장에 주목하며 감사하게도 먼저 강연 요청을 줬다. 전 세계의 위스키 생산자 및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국 위스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돼
창원특례시가 전년도 10월에 개최한 '5대 농산물 디저트' 공모전 수상작을 상품으로 출시한다. 앞서 창원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5가지 농산물(단감, 당근, 파프리카, 참다래, 고추)을 활용한 새로운 디저트류 개발을 위해 『창원시 5대 농산물 디저트 공모전』을 지난해 10월 17일 개최했다. 해당 공모전에서 ‘카페하이디’(의창구 의안로 27번길 13)가 창원시 대표과수인 단감을 활용하여 만든 ‘감’동샌드‘를 출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감’동샌드‘는 창원단감을 메인으로 하여 젊은층이 좋아하는 샌드쿠키에 접목시켜 만든 제품으로 다진 단감칩에 연유버터크림, 솔티카라멜을 첨가한 제품이다. 특히 귀여운 단감 캐릭터 모양으로 시각적인 면에서도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개당 2,000원 정도로 3~4개부터 12~15개까지 포장을 구성하여 선물 세트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단디’(성산구 동산로 55번길 6)는 창원에서 생산한 청양고추를 활용한 ‘고추빵’을 출시했다. ‘고추빵’은 고추를 이용한 저당잼과 퓨레를 첨가하여 고추 모양으로 만든 제품으로 적당히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선사하며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빵맛을 깔끔
홈플러스가 최근 높은 외식 물가에 가성비 좋은 간편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소스의 맛과 원육 함량 등 퀄리티를 대폭 높인 '델리 닭강정' 제품을 선본였다. 리뉴얼한 제품은 ‘홈플식탁’ △한판닭강정 △매콤깐풍닭강정 △허니순살닭강정 △버라이어티닭강정 3종과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상품 ‘지금한끼’ △허니닭강정 △양념닭강정 △크림닭강정이다. 홈플러스는 닭다리살 원육 함량을 늘리고, 오래 끓여 더 깊은 맛을 내는 홈플러스만의 특제 소스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꾸덕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홈플식탁 닭강정’은 1만5990원, ‘버라이어티닭강정 3종’은 1만990원, ‘지금한끼 닭강정’은 4390원 등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도쿄 바나나빵’, ‘호놀룰루 쿠키’처럼 서울하면 떠오르는 매콤하고 다채로운 서울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인기 만점의 ‘서울라면’을 이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풀무원과 합작해 출시한 ‘서울라면’ 판매장소에 대한 문의 및 온라인 등 판매처 확대에 대한 시민 수요가 있어 국물라면, 짜장라면 2종을 2월말부터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라면’은 서울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서울굿즈 중 하나로 온·오프라인 DDP 디자인스토어 등 서울굿즈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에서 시식과 판매를 위해 준비된 5,300봉이 나흘만에 전량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제 기존 온·오프라인 DDP 디자인스토어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서울라면을 이제 전국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쿠팡·11번가 등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홍대 CU홍대상상매장점은 조리 및 취식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서울라면’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서울라면’을 맛볼 수 있다. 서울라면을 시식한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저칼로리(360kcal) 건면
농촌진흥청은 2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오곡밥 짓기에 적합한 국산 품종을 소개했다. 예로부터 대보름 전날에는 여러 곡식을 넣은 오곡밥을 지어 주변 이웃들과 나눠 먹으며 액운을 쫓고 한 해 가정의 평안을 빌었다. 오곡밥에 넣는 잡곡은 지역과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과 수수, 팥, 차조, 기장 등을 섞는다. 검정콩은 노화를 예방하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골다공증 예방 및 인지력 개선에 효과적인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여성 갱년기 증상 및 골다공증을 개선할 수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및 항산화 작용이 우수한 작물이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 예방 등 생활 습관병 개선에 도움을 준다. 팥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이 많아 혈압을 낮추고, 팥 사포닌은 이뇨 효과가 커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등 피부관리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차조는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좋은 철분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고, 기장에는 탈모 개선 및 예방에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