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신제품 ‘오!늘단백 초코바’ 2종(피스타치오맛, 카라멜맛)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하림은 ‘오!늘단백 초코바’가 단백질바 특유의 텁텁한 맛 없이 초코바의 진한 풍미를 제대로 구현하고, 식이섬유까지 풍부하게 담아낸 제품이라 단시간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저속 노화 트렌드에 맞게 당 함량을 낮추고, 밀가루를 넣지 않은 것도 인기몰이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림 ‘오!늘단백 초코바’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카라멜 도우에 단백질 크런치를 더한 ‘밀크초코 카라멜바’와 고소한 피스타치오와 통아몬드가 들어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을 살린 ‘밀크초코 피스타치오바’ 2종이다. 소비자들은 달콤한 초코바를 먹으면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두 제품 모두 식물성 단백질(대두)과 동물성 단백질(우유, 닭가슴살)을 6:4의 황금 비율로 배합해 개(48g)당 총 16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또한 소화와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도 7000mg 이상 함유해 식단 관리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하림 ‘오!늘단백 초코바’는 부드러운 밀크초콜릿을 겉면에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최근 연구를 통해 청국장이 갱년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획기적인 연구 결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영양학 분야 학술지인‘뉴트리언츠(Nutrients)’에 논문으로 실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진흥원은 한국 전통 장류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체계적으로 입증하고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장류 기능성 규명(안전성 모니터링)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연구는 그 일환으로, 원광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실제로, 연구팀은 6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8주간 청국장을 꾸준히 먹게 한 후, 갱년기 증상의 변화를 자세히 관찰하고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갱년기 증상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인‘쿠퍼만 지수’가 청국장 섭취 후 약 1.2배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쿠퍼만 지수는 얼굴 화끈거림, 땀이 많이 남, 잠을 못 이루는 증상 등 갱년기의 주요 증상들을 숫자로 바꿔 쉽게 증상의 심한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유익 미생물의 함량이 높은 청국장이 혈당량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장내 유익균의 비율을 높임으로써 갱년기 증상을 개선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신품종 과일에 신선도 유지 기술인 시에이(CA) 기술을 적용, 신선하게 싱가포르까지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 다양한 과일 품종이 개발되고 있지만, 수출은 여전히 특정 품종에 편중돼 있다. 더욱이 신품종은 단발성 시범 수출에 그치는 등 지속적인 물량 확대가 여의찮다. 농촌진흥청은 맞춤형 품질 관리 기술을 확보, 새 품종 판로를 개척하고자 신품종 수출을 추진했다. 대상 품목은 △딸기 ‘아리향’, ‘골드베리’, ‘홍희’ △키위 ‘감황’ △만감류 ‘윈터프린스’이다. ‘아리향’은 일반 딸기보다 크기가 1.5배 이상 크고 단맛, 신맛이 조화롭다. ‘골드베리’와 ‘홍희’는 조직감이 단단하고 익는 시기에 따라 다양한 과일 향을 지닌다. 골드키위 ‘감황’은 단맛이 뛰어나고 과육의 노란색이 잘 발현된다. 만감류 ‘윈터프린스’는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다. 연구진은 1월 말 싱가포르 수출 길에 오른 시에이(CA) 선박 컨테이너에 3품목을 싣고 온도 3도(℃), 산소 농도 5%, 이산화탄소 농도 12%로 환경을 설정했다. 수출 20일 뒤인 2월 중순 현지에 도착한 과일 품질을 조사한 결과, 모든 과일의 품질이 양호하게 유지됨을 확인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4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100% 국산 토종 검은콩으로 만든 ‘서리태 토장’을 선보였다. ‘서리태 토장’은 농촌진흥청이 연구하고, 청년 농부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우리 토종 검은콩 ‘청자5호’로 만들어낸 된장이다. 여기에 79년 발효 명가 샘표의 노하우로 깊고 구수한 맛을 완성했다. 된장의 맛은 사용하는 콩과 제조 방식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샘표는 맛있는 장맛을 위해 농촌진흥원이 개발한 토종 검은콩 ‘청자5호’를 선택하고, 최적의 발효·숙성 조건을 연구해 천연의 구수한 맛 성분인 아미노산이 풍부한 옛 된장의 깊고 진한 맛을 완성했다. ‘청자5호’는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의 함량이 기존 재래종보다 월등히 많아 맛은 물론, 영양까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샘표는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된장 제조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토장 비법을 적용해 ‘서리태 토장’을 선보였다. 토장은 된장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비법장으로, 간장을 빼지 않고 통째로 발효 숙성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가마솥 온도로 콩을 삶고 으깨어 찧는 전통 절구 방식으로 콩을 찧은 뒤, 콩알마다 메주를 띄워 고르게 발효해 쿰쿰함 없이
최근 소확행을 대체할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으로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가 주목받고 있다. 일상 속 특별함에서 행복을 찾는 대신 무탈하고 잔잔한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는 것에 집중하는 개념이다. SNS를 중심으로 행복을 자랑하고 과시하는 일종의 ‘행복 강박’에 대한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면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행동에서 비롯됐다. 무알코올, 간편식 열풍은 이러한 아보하 트렌드를 대표하는 요소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불편한 요소는 제외하고, 선호하는 음식들로 채운 식사로 만족감과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소소한 디테일로 평범한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다양한 아보하 트렌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부담 ZERO! 열대과일맛 무알코올 맥주로 가볍게 즐긴다 주류업계는 부담스럽고 격식을 차리는 술자리 대신 자신만의 공간에서 여유롭게 술을 즐기는 홈술 문화가 아보하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무알코올 맥주 라인업을 강화하며 다양한 선택지를 선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13년 만에 자사의 무알코올 맥주 하이트제로0.00 신제품을 출시했다.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는 동남아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건강기능식품 산업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올해도 이어간다. 올해 교육은 △기본(건강기능식품 BASIC 과정 외 4과목) △심화(GMP 4대 기준서 및 문서관리 외 3과목) △전문(건강기능식품 지식재산권 및 특허) △특별(건강기능식품 예비종사자 실무 교육 외 1과목) 4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심화과정에 ‘소비기한 설정의 이론과 실무’ 교육을 신설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이 과정은 정확한 실험방법을 통해 잘못된 소비기한 설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 특별과정의 ‘기업 맞춤형 특별 교육’은 건기식협회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신입사원과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지난 교육과정 수료생과 업계 실무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커리큘럼을 개선했으며, 실무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협회 관계자는 “향후 업계 트렌드 및 정책방향, 교육생 의견 등을 반영하여 교육 과정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월별 교육 일정 확인 및 교육 접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관련 자세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는 단연 '돼지고기'다. 국민 한 사람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2013년 20.9kg에서 2023년 29.6kg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삼겹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흑돼지 ‘난축맛돈’을 소개했다. ‘난축맛돈’은 육질이 좋은 제주재래흑돼지와 번식능력이 뛰어나고 성장이 빠른 ‘랜드레이스’ 품종을 활용해 2013년에 개발된 품종이다. 세계 최초로 맛과 근내지방도, 육색 등 육질과 관련된 유전자(MYH3 변이)를 밝혀내고, 이 유전자만을 선발, 교배하는 과정을 반복해 개발한 품종이다. ‘난축맛돈’은 근내지방 함량이 약 10%로 일반 돼지보다 약 4배 정도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다. 또한, 수분이 쉽게 빠지지 않아 촉촉함이 잘 유지된다. 삼겹살·목심은 물론 식감이 퍽퍽해 구이용으로 선호하지 않는 저지방 부위도 구이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여러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돈마호크(등심, 가브리살, 갈비살), 티돈 스테이크(등심, 안심)를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특수부위인 쫄데기살(앞다리살)도 구이용으로 손색이 없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등의 국내 반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위해 해외직구식품으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직구식품의 구매·검사를 2배로 확대하는 등 ‘2025년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추진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❶위해도에 따라 검사대상 식품 2배 확대 ❷마약류 함유 의심제품 등으로 다변화·선제 발굴 ❸위해식품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 ❹소비자 교육·홍보 강화 등이다. 먼저, 식약처는 관세청 통관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도가 높거나 연령·성별·국가·시기별 소비자 관심이 큰 해외직구식품을 중심으로 구매·검사를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우선 탈모치료 표방 제품(20건), 가슴확대 표방 제품(10건)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는 3월 중 공개한다. 또한 올해부터 해외직구를 통한 국내 반입 우려가 큰 마약류 함유 의심제품도 매년 검사한다. 식품에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로부터 반입될 수 있는 마약·의약품 성분, 신종 합성성분 등 최신 부정물질 동향을 지속 탐색하고 검사하여 위해성분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또한 새롭게 확인된 위해성분은 국내 반입차단 원료·성분 목록에 반영하고 국민에게 공개한다. 신속한 위
중소벤처기업부는 「두부 제조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심의를 위해 민간 위원들로 구성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26일 개최하고, 해당 업종을 지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2018년 제정된'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을 목적으로 하며, 대기업 등은 생계형 적합업종과 관련하여 5년간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을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 두부 제조업은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고 영세성이 심화되고 있어 2020년부터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말 지정기간이 만료됐다. 그간 국내 두부산업은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소상공인들은 사업체수, 고용, 시장점유율 등이 감소되며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위원회는 최근 시장변화와 각계 의견을 바탕으로 대기업 등의 확장을 제한하되, 다음과 같이 소상공인 보호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세부 규제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규제 대상은 소상공인들이 주로 영위하는 대형 용량(1㎏ 초과) 제품으로 한정하되,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는 용량과 관계없이 규제 대상에서 제외한다. 위원회는 소상공인 보호 실효성을 확보하
커피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은 뭘까. 그간 일률적인 기준으로 다뤄온 스페셜티 커피 평가의 틀이 이제는 각 지역의 고유한 식문화와 개개인의 커피 취향까지 반영하며 바뀌어가고 있다. 커피의 역사는 커피 가치 평가의 역사 지구상에서 커피의 거래가 시작된 이래, 수많은 사람들이 커피 값을 효과적으로 책정할 방법을 고민해왔다. 전 세계 커피 전문가들은 품질 좋은 커피를 보증하기 위한 평가 시스템을 만들기도 했다. 1984년,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n(이하 SCAA)는 그 일환으로 책 「커피 커퍼스 핸드북 Coffee Cupper’s Handbook」을 발간했다. 이 책은 경험과 실습에 기반하던 당시 커피 기술에 감각 연구 Sensory Science를 적용해 물리화학 기반의 과학으로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이론을 기반으로 1990년대에는 아로마, 맛 등 커피 향미의 스펙트럼을 나타낸 ‘커피 플레이버 휠 Coffee Flavor Wheel’이 만들어졌고, 2000년대가 지나면서 정확한 평가를 위한 양식까지 완성됐다. 커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툴과 프로토콜이 갖춰진 것이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