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통조림 캠핑부터 새로운 다이닝 시네마까지, 6월의 World Trend

 

인공지능이 그린 드림 캠핑카

독일 베를린

 

지난 5월 베를린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 울리제스가 AI로 구현한 다층 카라반 이미지 시리즈를 공개했다.

‘키네틱 킹덤’이라고 명명된 이 초현실적인 이미지는 AI 그림 툴인 미드저니를 사용해 총 9개가 제작됐다. 현대 유목민 공동체를 위한 이동식 거주 공간으로 설계된 각각의 차량은 RV(레저용 자동차)에 레트로 퓨처리즘 인테리어가 반영됐다.

 

 

침실, 욕실, 거실, 주방, 옥상 테라스 등 모든 편의시설을 완비했으며 각 층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계단도 갖췄다고. 스튜디오 설립자인 리카르도 오르트는 “유목형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되 지속가능성에 뿌리를 둔 공동체 생활 방식을 제안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통조림 캠핑

미국 전역

 

미국의 통조림 콩 전문 기업 ‘부시 빈(BUSH'S BEANS)’이 미국 국립공원 재단과 제휴해 특별한 여름휴가 이벤트를 전개한다.

빈벤드 국립공원, 그레이트 스모키산맥 국립공원,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등 3곳에 설치된 거대한 콩 통조림 캠핑카 속에서 2박 3일 휴가를 즐기는 것. 주방 시설 및 조리 도구, 침대 등을 완비한 캠핑카 내부는 콩 모양으로 디자인된 침구, 벽지, 포스터 등으로 아이코닉하게 꾸며졌으며, 콩 통조림을 이용한 아침 식사와 개인 셰프가 만든 저녁 식사, 점심용 테이크아웃 도시락도 함께 제공된다.

 

 

부시 빈 측은 “자연 친화적 식물성 단백질인 콩으로 제조했으며, 무한히 재활용되는 캔을 활용한 콩 통조림이야말로 자연 속 국립공원 여행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며 이벤트 취지를 밝혔다.


동화 속에서 즐기는 다이닝

영국 런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에서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런던에 등장했다. 지난 5월 몰입형 경험 전문 회사 ‘래버린스’가 오픈한 레스토랑 <더 로자리움>이 그 주인공. 이곳은 동화가 쓰인 1860년대 영국식 정원을 모티프로 현대적 터치를 가미해 꾸렸으며, 온실, 실내 테라스, 비밀 정원 등 3가지 콘셉트의 룸에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5개의 테이스팅 코스로 이뤄진 메뉴 또한 동화 스토리에서 영감받아 만들었는데, 숲의 비주얼을 살린 아스파라거스와 스캄피 스카치 에그, 버섯 수프와 모자 장수가 만들었다는 콘셉트의 딸기 아이스크림 선디 등이 인상적. 연말에는 레스토랑 내 무대에서 동화 원작의 연극을 공연해 몰입형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무가리츠의 2023 신메뉴

스페인

 

올해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이콘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도니 루이스 아두리스 셰프가 산세바스티안 <무가리츠>의 오픈 25주년을 맞아 올해의 스페셜 메뉴를 4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 레스토랑은 매년 6개월간 아이디어 탐구 기간으로 삼고, 나머지 6개월 동안 새로운 테마의 메뉴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10월 29일까지만 진행하는 이번 시즌 테마는 ‘미래의 추억’. 새로운 질감의 탐구, 자연성에 대한 성찰, 새로운 재료의 통합, 기술에 대한 실험 등을 고찰한 25개의 순간을 메뉴로 선보인다.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서 노동자에게 빵을 설탕과 함께 따뜻한 와인에 담가 제공한 수프를 모티프로, 아밀라아제와 포르투 와인으로 빵을 캐러멜화한 메뉴 ‘미래의 추억’이 대표적이다.


새로운 다이닝 시네마

미국 뉴욕

 

영화를 보면서 요리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미국 뉴욕에 지난 5월 4일 오픈했다. ‘룩 다인-인 시네마 뉴욕’이 그것. 약 2300㎡ 크기인 이곳은 지난 2020년 코로나로 문을 닫은 영화관 부지를 보수해 대형 스크린과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다.

 

영화관 라운지 바 <미라벨라 라운지>에서 구입한 음식들을 좌석 옆 간이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으며, 관람 도중에는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로 주문하면 서버가 메뉴를 가져다준다. 버거, 나초, 샐러드, 피자, 밀크셰이크 등 간단한 메뉴와 함께, 맨해튼 등의 클래식 칵테일과 ‘루카리타’ 같은 시그너처 칵테일도 만날 수 있다.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부산시, '이색디저트' 업종 마케팅 지원… 30일까지 참가 소상공인 모집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이색디저트' 업종으로 정하고, 해당 업종의 지역 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해 공동·특화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유망업종 마케팅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화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선정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의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17년 수제맥주가 유망업종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패들보드(2018년) ▲부산꼼장어(2019년) ▲스페셜티 카페(2020년) ▲카페(2021년) ▲반려동물 수제간식(2022년) ▲반려동물 전체업종(2023년)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의 유망업종인 '이색디저트' 업종은 최근 소비 유행(트렌드)을 주도하는 엠지(MZ)세대의 성향에 맞춰 전국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업종이다. 시는 선정기업에 디자인 브랜드 개선, 전시회 참가 등 업체별 7백만 원 이내의 맞춤형 '특화마케팅'을 지원하며, 온라인 마케팅, 벼룩시장(플리마켓) 등의 업종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도 추가로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오늘(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이후 시는 분야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