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라이프] 봄철 산행 증가에 휴대 쉬운 영양간식 주목

봄 산행 준비객 늘면서 수분 보충음료, 에너지바, 초콜릿 등 등산 필수 간식 수요 증가

봄 정취를 찾아 산이나 둘레길로 향하는 이들이 늘면서 산행 시 필요한 식음료 제품 수요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등산은 에너지 소모와 수분 손실이 큰 운동인 만큼 체력이 떨어질 때 섭취할 간단한 간식과 생수 준비가 필수기 때문이다. 이에 식음료 업계가 내놓은 휴대성 좋은 수분 보충 음료와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간식 제품들에 산행 준비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는 밍밍한 물을 대신해 맛있게 수분을 섭취할 수 있어 생수 대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보리차 특성상 이뇨작용이 없어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탁월하며 카페인, 설탕, 색소가 들어있지 않아 누구나 물 대용으로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블랙보리의 주 원료인 검정보리는 농촌진흥청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리 신품종으로 일반 보리에 비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4배 함유하고 식이섬유가 1.5배 많은 것이 특징이다. 블랙보리 시리즈는 가마솥 보리숭늉을 현대화한 깔끔하고 진한 타입의 ‘블랙보리’와 맑고 깔끔한 보리물차 ‘블랙보리 라이트’로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가 기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삼양식품이 최근 출시한 식물성 단백질 음료 ‘프로틴드롭’은 물처럼 가볍고 깔끔한 제형으로 등산이나 운동 중 마시기에 좋다.

프로틴드롭은 유럽 비건인증기관인 브이라벨(V-Label)의 인증을 획득한 비건 제품으로 100% 식물 유래 성분만을 사용했다. 걸쭉하고 텁텁한 동물성 단백질 대신 식물성인 가수분해 완두 단백을 활용해 물처럼 깔끔한 제형을 완성했다.

 

특히 체내에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가수분해 공법으로 일반 완두 단백질 분자를 잘게 쪼개 610달톤의 저분자 펩타이드 단백질을 구현했다. 제품 한 병(500mL)에는 단백질 10g과 히비스커스에서 추출한 식물성 콜라겐 등이 들어있으며 블러드오렌지향을 적용해 상큼하게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아몬드, 호두, 잣 등 견과류에는 기본적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효율적인 에너지 보충이 가능하다.

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바’는 지난해 9월 리뉴얼을 통해 기존 대비 견과류 함량을 20% 늘렸다.

 

또한 통귀리, 현미, 국산 쌀 등 통곡물을 비롯한 다양한 원물에 11가지 비타민과 무기질을 첨가했다. 높은 휴대성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는 장점에 영양성분까지 보강하면서 ‘더 맛있고 든든해진 건강한 한 끼’로 업그레이드됐다.

 

즉각적인 당 보충과 더불어 단백질까지 챙길 수 있는 초콜릿 간식도 눈길을 끈다.

 

 

크라운제과는 부드러운 쉘 초콜릿에 고단백 우유크림을 담은 '디샤미니 프로틴'을 선보이고 있다.

디샤미니 프로틴은 최고급 벨기에 발리깔레보사 초콜릿 쉘 속을 프로틴으로 채운 제품이다. 당 보충 및 유산소 운동에 도움을 주는 카카오 성분과 근성장의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파우치 타입이라 휴대가 간편해 각종 스포츠와 함께 즐기는 영양간식으로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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