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이슈]이제 술도 정기구독으로 받아본다!

직접 고르거나 전문가가 큐레이션한 박스가 집으로 찾아오는 술 배송 서비스 홈술의 재미와 품격이 달라진다

 

맥주 마시고 돌고래도 함께 키워요

벨루가

 

 

맥주도 우유처럼 배달할 수 없을까? 국내에서 처음으로 크래프트 맥주와 야식 페어링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벨루가는 단순한 물음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배송 박스 면면을 살펴보면 결코 단순하지 않다.

 

석가탄신일에 맞춘 ‘럭키붓다’ 맥주, 할로윈 데이를 위한 시즈널 맥주 ‘펌킨라거’ 등 비어마스터가 계절과 시기를 고려해 고른 맥주, 맥주에 어울리는 스낵과 야식 플래터, 맥주 도감 등이 담겨 있다. 도감 속 QR 코드를 인식하면 페어링 음악까지 흘러나와 나만의 소소한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수익의 일부는 멸종 위기 돌고래 벨루가 ‘덩덩이’에게 후원하고 있다.

 

집으로 찾아오는 인생 술

술담화

 

 

“2천여 종이 넘는 우리 술에 반드시 당신의 입맛에 쏙 맞는 인생 술이 있을 것이다.” 다양한 우리 술이 존재함에도 ‘소맥’에 치중된 술자리에 아쉬움을 느꼈다는 이재욱·김태영 대표가 ‘알면 마신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우리 술 큐레이션 서비스를 론칭했다.

 

명절을 위한 술, 계절에 맞는 술 등 시기에 따라 선정한 전통주 2종은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구독료 이상의 가성비도 자랑한다. 여기에 미역부각, 생알밤, 사과칩 등 국산 농산물로 만든 스낵 안주, 향미 그래프와 스토리텔링 등 술에 대한 정보가 담긴 ‘수집하고 싶은’ 큐레이션 카드도 동봉한다.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우리 술

술팜

 

 

양조장 청산녹수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마켓. 자체 생산하는 탁주 외에도 약주와 증류주, 리큐어 등 1백여 종의 우리 술을 망라하고 있다.

와인 소믈리에 신혜영 씨와 전통주 소믈리에 전지성 씨가 술마다 상세한 풍미와 어울리는 음식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달의 추천 술로 선택에 도움을 준다. 탁주 단 한 병도 배송되기 때문에 홈술에 탁월하다.

 

집에서도 신선하게

기린 홈탭

 

 

거품 가득 막 따라낸 신선한 생맥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일본 맥주 브랜드 기린의 생맥주 정기 배달 서비스 ‘홈탭’은 한 달에 두 번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맥주를 배달해주는데, 신선한 맥주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전용 케그도 대여한다. 현재는 일본 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당신의 와인 취향을 묻습니다

퍼플독

 

 

랜덤 큐레이션 박스는 호기심과 설렘을 동반하지만, 때로는 취향에 맞지 않는 제품이 배달될 수도 있다. 퍼플독은 이러한 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1:1 상담을 통해 구독자의 취향을 분석한 후 와인을 배송한다.

 

최대한 다양한 국가의 와인을 선정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모든 와인은 박재정 대표를 포함해 전문 와인 아카데미에서 인텐시브 코스 전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들이 수차례 테이스팅을 통해 검증을 마친다. 와인 레이블을 하나하나 풀어 설명한 친절한 콘텐츠 카드에는 시음 온도와 디캔팅 필요 여부 등 해당 와인을 최적으로 즐기기 위한 부수적인 정보도 함께 담겨 있다.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바앤다이닝 블로그 : https://blog.naver.com/barndining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개고기 대체제 '흑염소' 보양탕 전수문의 급증 , '흑염소 전문점' 전수과정 개최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최근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차세대 보양식전문점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메뉴에 염소탕을 추가하거나 아예 '염소탕 전문'으로 간판을 바꿔 다는 사례도 늘고 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오는 4월19(금)~20(토)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맘스터치, 日 상륙…도쿄 시부야 직영 1호점 오픈
맘스터치가 일본에 해외 첫 직영점을 열고, '미식의 도시' 도쿄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16일 도쿄 시부야구에 해외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오픈하고, 일본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일본 직영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날드가 지난 39년 간 영업했던 자리에 들어섰다. 약 418㎡, 220석(B1~2F, 총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둬 일본인과 해외 관광객들로 상시 붐비는 등 브랜드 경험 제공과 홍보를 위한 최적의 입지라는 판단이다. 판매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한국식 양념치킨 등 일본인 대상의 사전 조사에서 검증된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특히 토종 맘스터치만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생히 전하기 위해 기존 패스트푸드점들과는 달리 배터링(반죽 묻히기)부터 후라잉(튀기기)까지 주방에서 손수 조리하는 맘스터치의 수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해 지난 팝업스토어 당시의 폭발적인 현지 반응을 재현할 계획이다. 정식 오픈 전부터 현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