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 최초의 샴페인, 뉴욕 한인 레스토랑의 약진! 11월의 World Trend-2

 

올해 세계 최고의 바는?

스페인 바로셀로나

 

바르셀로나의 <파라디소>가 월드 50 베스트 바(THE WORLD’S 50 BEST BARS)에서 2022년 세계 최고의 바로 선정됐다.

 

 

뉴욕과 런던 이외 지역에 위치한 바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라디소>는 파스트라미 가게 냉장고 뒤편에 숨겨진 스피크이지 콘셉트의 바로, 가우디 건축에 영감받은 나무 곡선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냉각한 진을 빙산 모양으로 얹어 주는 칵테일 ‘슈퍼쿨 마티니’ 등 창의적인 메뉴와 함께, 코스터와 바 스툴을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등 지속가능성 실천이 수상 사유로 꼽힌다. 한편, 아시아 대륙 1위는 전체 12위에 오른 싱가포르 <지거 앤 포니>가 차지했다.

 

탄소 배출량 메뉴판의 등장

영국 브리스톨

 

최근 ‘칼로리보다 탄소 배출량을 따져보자’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가 형성되는 가운데, 영국에서 처음으로 메뉴판에 탄소 배출량을 상세하게 기입한 레스토랑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리스톨의 비건 레스토랑 <더 칸틴THE CANTEEN>은 영국 비건 단체 바이브!VIVA!의 도움을 받아 식재료들의 계절성과 이동 거리, 생산 과정을 고려한 탄소 배출량을 그램 수로 기입한 메뉴판을 지난 9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메뉴판을 살펴보면 채식 메뉴 중에서도 최소 16g부터 최대 674g까지 탄소 배출량에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셰프는 “무심코 선택하는 메뉴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싶다”며 취지를 밝혔다.

 

우주 여행을 위한 최초의 샴페인

프랑스 랭스

 

우주 여행을 위해 디자인된 샴페인이 최초로 공개됐다.

프랑스의 샴페인 하우스 '메종 멈(MAISON MUMM)'이 상업용 민간 우주 비행기를 개발하는 회사인 ‘액시엄 스페이스’와 협력해 만든 ‘멈 코르동 루즈 스텔라’가 바로 그것. 2016년산 피노 누아를 메인으로 블렌딩한 샴페인으로, 우주의 무중력 환경에서도 즐길 수 있다.

 

전통적인 샴페인 병 표면에는 항공용 알루미늄 껍질을 감싸 병이 깨질 경우를 대비했다. 병 윗부분 코르크 마개 위에는 특수 장치인 고리로 이중 장금했다. 코르크를 빼면 거품이 터지는 기존 샴페인과 달리, 병 바닥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기포 방울 형태로 농축된 액체가 병 위쪽에 설치된 고리 안으로 모인다. 이렇게 소량의 샴페인이 기내에 뿌려지면, 떠다니는 방울들을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작은 잔에 조금씩 담아 즐기면 된다.

 

뉴욕 한인 레스토랑의 약진

미국 뉴욕

 

10월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뉴욕 2022 리스트에서 한식 기반 레스토랑의 약진이 눈에 띈다.

<아토믹스>, <정식당>을 비롯해 지난해 1·2스타를 받은 한식 레스토랑들은 모두 별을 유지했고, <주막반점JOOMAK BANJUM>, <마리MARI>, <오이지 미OIJI MI> 등 3곳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1스타를 받았다.

 

 

김지호 셰프와 켈리 남 파티시에의 <주막반점>은 오징어 먹물 자장면 등 세계 각국의 풍미를 결합한 한-중 퀴진을 선보이는 곳이다.

 

켈리 남 파티시에는 올해 신설된 페이스트리 셰프 어워드도 수상했다. <마리>는 1스타 레스토랑 <꼬치>의 심성철 셰프가 지난해 오픈한 곳으로, 길거리 음식에서 영감받은 롤 메뉴를 제공한다. 브라이언 킴 셰프의 모던 한식 레스토랑 <오이지 미>는 오픈한 지 다섯 달 만에 별을 받았다.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푸드&라이프] 5월 2일 오리데이 “덕(duck)분에 건강해요”
2003년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는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오리와 발음이 비슷한 5월 2일을 ‘오리데이’로 지정했다. 오리 산업은 꾸준히 성장해 농업 분야 품목별 생산액 9위에 오를 만큼 오리고기를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22번째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이점과 함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요리를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오리를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해 왔다. 조선시대 서적인‘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 신라와 고려시대에 오리를 키워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오리고기가 체내 냉기를 제거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오리고기는 육류 중에서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날아다니는 등 푸른 생선으로 불리기도 한다. 체내 대사 활동에 꼭 필요한 라이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 무기질 함량도 높아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오리고기는 건강에 이로운 영양성분이 풍부해 특별한 날에 먹는 보양식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요즘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요리도 많다.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오리요리로는 ‘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경남도, 청년 소상공인과 함께 경남의 미래를 설계하다
경상남도는 1일 오후 밀양 창작마당에서 밀양 청년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과 함께 경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는 주제로 도민과 정책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드는 도정 미래 전략 마련을 위해 미래전략추진단이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밀양 청년 소상공인 간담회를 첫 시작으로 소통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밀양청년클럽 신유진 대표와 30여 명의 청년 소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소상공인으로서 겪는 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에 바라는 점, 함께하고 싶은 정책 제안 등을 듣고, 청년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향,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제안 사항으로 정책지원 제도에 대한 홍보 강화, 소상공인 지원 기준 완화, 배달비용 지원 및 공공 배달앱 운영 검토와 지역 청년 소상공인들이 지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이 제안됐다. 자리를 함께한 이영일 경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은 “청년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활력이며 미래다”며, “청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정책에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인 소통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아시아 5개 지역 해외 언론 초청, 한식 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30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아시아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식 프레스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주요 언론의 한식 취재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K-푸드 플러스(K-Food+)’ 관심도를 강화하고 수출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프레스투어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5개 지역의 주요 언론사 기자 8명이 참석했으며, 약 2시간에 걸쳐 한국의 식문화에 대해 배우고 한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외신 기자들은 한식문화공간 이음 한식배움터에서 쌀 엿강정과 곶감 단지를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한국 전통 디저트를 경험했다. 외신들은 ‘한국 전통 디저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우리의 음식을 직접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의 가치와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린 것 같아 기쁘다”며 “외신들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한식을 해외에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 교류 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