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맛남] 외식기업만을 위한 1:1 맞춤형 소스개발사 ‘푸드메이커-국민소스’

푸드메이커-국민소스 2022년기준 누적 개발 레시피 5000개 돌파

외식업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맛의 균일화이다. 맛의 편차가 있는 음식으로는 손님을 만족시킬 수 없다. 하루에 수백 명의 손님을 상대로 영업을 하며 맛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계량화된 정확한 레시피를 소스화 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대기업과 일부 외식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전문 메뉴개발 직원을 보유하기란 쉽지 않다. 이렇다 보니 대부분 제조공장에 의존하는 현실이다. 2018년 설립한 소스개발 전문 회사 ‘푸드메이커-국민소스’는 “외식기업만의 소스개발팀이 되겠다”는 뜻을 가지고 외식업계에 등장했다.

 

푸드메이커-국민소스 황호윤 팀장은 “실제 업체들이 갈구하는 건 보유한 레시피를 대량생산을 위한 소스 공정화시키고 자체 공장을 설립하는 것이다. 메뉴를 개발하고도 제조공장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단가 문제로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를 수도 없이 봤다. 푸드메이커-국민소스는 원하는 맛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다음 소스를 개발해 레시피 지적저작권을 100% 의뢰기업에 이양한다”고 말했다.

 

 

개발 영역으로는 ▲액상소스개발, ▲연육제개발, ▲분말소스·시즈닝개발, ▲배터믹스개발, ▲다대기개발, ▲육수개발 총 6가지를 수행하고 있다. 창립 후 지난해 개발 및 컨설팅 의뢰 5,000건 이상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 중이다.

 

가맹점 약 300개를 보유한 치킨프랜차이즈 ‘티바두마리치킨’의 경우 지난 7월 푸드메이커-국민소스와 소스개발 파트십을 체결했다. 알앤디부터 공정과정까지 소스개발에 전체적인 영역을 책임지고 맡는다.

 

 

단가 부분까지 맞춘 레시피를 대량생산에 맞도록 공정을 의뢰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제조공장의 문제로 맛이 변질되거나 배합비가 변동된 경우 원인은 파악해 복구개발도 진행한다. 또한, 자체 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적합성 검토, 설비 추천, 생산라인 세팅 등 공장설비 컨설팅도 가능하다.

 

황 팀장은 “외식기업에선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 두 가지 측면에서 이점을 가진다. 자체 메뉴개발 시설을 운영하려면 개발자 육성에 3억 이상, 연구시설 설비 및 유지에 평균 10억 이상 투자가 필요하다. 5000개 이상 소스를 개발한 평균 7~8년 차의 푸드메이커-국민소스 소스개발자와 함께하면 시행착오 없이 원하는 결과를 빠르게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푸드메이커-국민소스는 외식프랜차이즈 메뉴개발자,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스개발 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퍼진 K-푸드 열풍이 지속되기 위해선 외식업계에 유능한 소스개발자 육성이 동반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농림축산식품부는 창업 7년 미만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농촌융복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액셀러레이터가 중심이 되어 성장 가능성이 있는 7년 미만의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인증사업자를 모집하고, 기업진단 및 1:1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IR 코칭 등을 지원하여 스타트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 중심의 농촌융복합사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4년부터 농촌융복합 분야를 별도로 신설하여 운영한 결과, 참여기업 20개소의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그래도팜㈜은 충남대학교 농업대학과 연계하여 실습생 등을 받는 등 인력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투자유치 컨설팅을 통해 7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으며, ㈜부자진 농업회사법인은 관세 교육 및 해외 시장조사,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싱가포르에 첫 수출을 시작했다. 올해 선정된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터 2개사는 오는 4월 28일까지 유선 및 이메일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하는 한편, 4월 15일 온라인 합동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메밀막국수·들기름막국수' 전수과정 주목
메밀막국수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전수교육>이 오는 5월 15일(목)에 진행된다. ‘막국수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외식아이템이다. 건강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막국수에 대한 인기는 높아졌다. 메밀을 재료로 한 막국수와 소바(일본식 메밀국수)전문점 창업도 늘고 있다.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운영에 관한 리스크가 적고 먹는 속도가 빨라 테이블 회전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5월 15일, 육수부터 메밀반죽 비법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레시피 전수 이번 ‘메밀막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이번 전수교육에서는 ▲메밀가루를 사용한 면 반죽▲막국수의 맛을 결정짓는 ‘육수’▲막국수 양념장▲'비빔막국수'부터 '들기름막국수'까지 전 조리 과정과 막국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전한다. 김종우 원장은 “봉평메밀막국수는 엄선한 과일, 야채 등 식재료를 사용해 수제로 만든 비법 양념장과 국산 메밀가루로 만든 면 반죽이 핵심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