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오늘]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호기심 자극하는 ‘주류 인싸템’ 눈길

주류 성수기 여름, 술자리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색 제품 가득

본격적인 주류 성수기, 여름이 다가왔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기 위한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테이블에 놓여있는 것만으로도 술자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 주는 이색 주류가 눈길을 끈다.

 

등장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색 주류들은 새로운 것을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싸템(유행하는 아이템, 인사이더와 아이템을 합친 신조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익숙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한 컬래버 맥주부터 오픈런 열풍을 일으킨 소주,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는 막걸리 등의 주류 인싸템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즐겨보자.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이 최근 출시한 ‘고길동에일’은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담은 맥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아기공룡 둘리>의 등장인물 고길동을 모티브로 탄생한 ‘고길동에일’은 고길동 특유의 심드렁한 표정과 ‘당신은 어른이 된 것이다’라는 문구를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제품의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든다.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은 둘리를 혼내는 나쁜 아저씨로만 보여졌으나, 주 시청자인 어린이들이 고길동의 나이로 성장하면서 인정 넘치는 어른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이는 ‘고길동이 불쌍해 보인다면 어른이 된 것이다’라는 고길동 밈(meme, 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유행하였으며, 이러한 스토리를 담은 ‘고길동에일’은 재미와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맥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더쎄를라잇브루잉 마케팅 담당자는 “고길동에일은 재미와 의미를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스토리뿐 아니라 에일 맥주 특유의 풍부한 맛까지 겸비한 고길동에일을 즐기며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길동에일’은 무더운 여름을 더욱 상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분 좋은 트로피컬 향을 담았다. 알코올 도수는 5%이며, 일반적인 에일 맥주보다 씁쓸한 맛을 낮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류회사 원스피리츠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원소주’는 주류를 오픈런(매장이 열자마자 달려가서 구매하는 현상) 대열에 합류하게 한 제품이다.

 

 

지난 2월 25일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출시 1주일 만에 2만 병을 판매했다. 또한 일일 온라인 판매 수량인 2천병을 1분 만에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달 31일에는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을 운영해 오픈 첫날과 이튿날 모두 전포동 일대에 1000여 명 가까운 소비자를 끌어들이며 화제를 모았다.

 

‘원소주’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 감압증류(대기압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 방식을 통해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가 특징이다.

 

낮은 알코올 도수에 달콤함을 더해, 마치 디저트를 즐기듯 상큼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주류 제품도 눈길을 끈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서울장수가 함께 출시한 ‘장수 막걸리 쉐이크’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셰이크다.

 

 

막걸리향 베이스에 얼음, 우유 등을 함께 블렌딩해 서울장수 막걸리 특유의 구수한 쌀의 풍미와 톡 쏘는 청량함에 부드러운 맛을 가미해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으로 알코올이 약한 성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술도 있다. 하이트진로가 최근 출시한 ‘이슬톡톡 캔디바’는 빙그레의 캔디바와 협업한 제품이다. 과일탄산주 이슬톡톡의 달콤함에 캔디바의 소다맛 향을 더했다. 패키지는 캔디바의 디자인을 모티프로 한 하늘색으로 제작됐으며, 한정수량 판매한다. 알코올 도수는 3도이며, 355ml 캔 제품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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