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크와 만나다] 뜨거운 식품외식산업, 톡 쏘는 아이디어 뽑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식품외식산업 MZ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식품외식산업의 인재 등용문으로 발돋움하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업계 트렌드가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더한 푸드테크 등 ‘산업간 융합’인 만큼 식품외식과 무관한 전공자들의 참여도 매년 늘고 있다.

 

 

참가자들은 식품외식산업정보(FIS, www.atfis.or.kr)에서 제공하는 각종 자료를 활용해 제품개발 연구 또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등의 주제로 논문을 작성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대체감미료', '밀키트' 등 식품외식업계 핫 이슈를 대학생만의 참신한 시각으로 분석한 논문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역대 수상자 중 세종대학교 강덕수, 임상민 학생은 ‘축산업의 한계를 통해 본 대체육 시장의 가능성’이라는 논문에서 대체육을 활용한 한식 간편식 개발 및 마케팅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이후 관련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는 등 논문의 아이디어가 실제 업계에서 널리 활용되기도 했다.

 

 

논문접수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공사는 심사를 통해 10여 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은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백만원을, 우수상 3편과 장려상 6편은 공사 사장상과 상금 각 2백만원, 1백만원이 수여된다.

 

윤미정 식품산업육성처장은 “올해 대회에서도 중소 식품외식업계가 참고할만한 MZ 세대만의 아이디어가 쏟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문경진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식품외식산업정보(www.atfis.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 문의는 공사 식품기획정보부(061-931-0714, 07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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