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2019년도 미래형혁신식품 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체육, 대용식,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품, 천연식품 소재 등이 미래형 혁신식품이다. 해외에선 이미 산업화가 돼 시장이 만들어진 사례도 있지만 국내에선 아직 미미하다.
농식품부는 전세계적으로 1인가구 증가, 여성경제활동 참여 증가,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와 함께 동물복지, 친환경 등 소비트렌드가 확산되며 이 혁신식품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라고 전했다.특히 유럽과 북미 등에선 가공식품에 천연 원료로 대체된 클린라벨(Clean label) 식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맞춤형 혁신식품과 천연 안심 소재 산업화를 대상과제로 삼고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연구개발 사업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시장을 감안한 사전경제성분석을 모든 과제에 의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또 중소식품기업의 식품 연구개발(R&D) 참여가 용이하도록 중소기업 참여나 협업시 가점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공고기간은 이날부터 시작된다. 신청·접수기간은 다음달 27일부터 3월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