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개발 전수]'양식 HMR·도시락' 10종 상품개발 세미나

외식창업 전문 교육기관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양식 HMR·도시락 메뉴 10종' 상품개발 세미나를 오는 9월 28일(화)에 연다. 배달창업, 업종변경, 메뉴보완 등 외식업 종사자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HMR 상품개발 전문가의 검증된 상품만을 선보인다.

 

1인 가구 증가로 꾸준한 성장을 해오던 HMR(가정간편식)과 도시락 시장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급격히 규모를 키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규모는 작년 4조원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5조원에 도달할 전망이다. 도시락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주요 배달메뉴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HMR 상품개발 전문가의 레시피 공개

가성비·가심비 모두 잡은 핵심 메뉴 10종 전수

이제 외식 창업을 위한 테이크아웃, 배달 메뉴 도입은 필수인 시대가 됐다.

이번 교육은 외식경력 20년 및 아모제푸드에서 HMR 상품개발을 담당한 안인선 셰프가 맡는다. HMR 상품 레시피 전수는 물론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위한 원가 계산, 적정 판매가 산정 방법까지 모두 공개한다.

 

안 셰프는 “총 10가지 HMR 상품을 전수하려 한다. 양식 베이스에 한식 요소를 적절히 가미해 한국인 입맛에 맞춘 상품들이다. 도약의 기회가 절실한 외식업계에 도움이 되고자 HMR 상품개발을 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진행하는 메뉴는 ▲베이컨 크림 순대 파스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오징어통통밥 ▲레몬그라스 통닭다리구이 ▲크림새우 ▲칠리새우 ▲지중해 샐러드 ▲비프샐러드 등 8종과 2종 샌드위치(파니니 샌드위치, 치아바타 샌드위치)이다.

 

한국인 입맛에 맞춰 개발한 강한 상품력의 양식 HMR 상품

레시피부터 원가 계산, 포장방법까지 상세히 공개

 

 

굴소스에 밥과 야채 등 각종 재료를 양념해 통오징어 속에 가득 채운 ‘오징어통통밥’은 살짝 매우면서 쫀득한 식감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메뉴다.

 

 

또한, 레몬그라스, 홍마늘, 통후추 등이 들어간 양념에 재워 굽는 ‘레몬그라스 통닭다리구이’, 베이컨 크림 파스타에 순대를 첨가해 한식의 구수한 맛을 조화시킨 ‘베이컨 크림 순대 파스타’처럼 20~30대 젊은 층에게 선호도가 높은 메뉴들로 구성했다.

 

 

전수하는 모든 메뉴는 그램(g)단위로 정확히 표기된 레시피를 제공하며 상품별 적합한 용기 선정, 담는 방법까지 시연과 함께 진행한다.

 

'양식 HMR·도시락 10종' 과정은 9월 28일(화) 하루 동안 진행하며, 교육의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10명으로 한정해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참가비는 65만원(식사비용포함/부가세별도)이다.

 

교육은 서울 강남구 학동역에 위치한 전문 조리실습장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02-3444-7339)로 전화 문의 가능하다.

 

 

한편 알지엠푸드아카데미는 이번 '양식 HMR·도시락' 10종 상품개발 외에도 △일본식 장어덮밥(히츠마부시) 기술 전수 △일본 현지 사누키우동 기술전수 △한정식 △밀키트 메뉴개발 △치킨 메뉴개발 △카페음료 개발 등 전문 메뉴 전수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rgmce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피플인사이트] 전통 육포의 세계를 확장하다
전통에 질문을 던지면 새로운 전통이 탄생한다. 홍두깨살 외에 다른 부위로 만들면? 간장 외에 다른 장에 재우면? 오랜 지혜와 관습을 존중하면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전통적으로 육포는 혼례, 환갑 등 잔칫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었다. 신라시대부터 폐백 음식에 포함됐다고 전해지며, 고려시대 문헌 「고려도경」에는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술상에 육포를 올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최근 결혼 문화의 간소화로 폐백 문화가 없어지면서 육포도 점차 사라 지고 있다. 김지윤 정육포 대표가 폐백 · 이바지 음식 전문가 어머니의 육포를 지키기 위해 현대화를 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육포의 시작은 어머니 김정자 여사의 ‘손맛’이었다. 서촌에서 대대로 살아 온 집안에서 태어나 친정어머니의 서울식 음식을 먹고 자란 김정자 여사는 타 고난 손맛이 좋았다. 어머니의 음식을 떠올리며 남편의 손님을 위해 준비한 상차림은 이내 입소문을 탔고, 그중에는 친정어머니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육포도 있었다. 1990년대 초반, 대물림한 외가의 음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 고자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보유자였던 고 황혜성 선생의 궁중음식 강좌를 이수하던 중 지인들의 부탁으로 선물했던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