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UP] 일본, 절임식품 성장 속 돋보이는 ‘김치’

일본 ‘인기 절임식품’ 5년 만에 1위 복귀한 '김치'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에서 절임식품의 생산량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내식 문화, 면역력 증진 식품에 대한 커진 수요가 최근 성장을 뒷받침 한다. 그 중에서도 김치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김치, 절임식품 앙케이트에서 5년 만에 1위 복귀

일본식량신문은 매년 봄, 절임류에 관한 소비자 앙케이트를 실시하여 소비자 동향과 의식변화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도 인터넷 조사회사기관을 통해 5월 중순에 수도권, 중부권, 킨키권(간사이 지방)의 주부 총 300명, 20~70대의 폭넓은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여기서 김치는 절임식품 앙케이트에서 5년 만에 1위로 복귀했다. 높은 면역 효과에 대한 기대와 집콕 및 재택근무로 냄새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젊은 층의 지지가 높았다.

 

일본산 김치, 한국산 김치 모두 성장했다. 한국산은 2020년 대일 수출 실적이 중량으로 전년 대비 26%, 금액 대비 28.8% 증가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2020년 일본산 김치의 생산량은 17만 9775t, 한국산 김치의 일본 수출용 실적은 2만 101t으로 합쳐서 19만 9876t이다. 김치 전체 공급량에서 한국산은 10.1%로, 두 자릿수가 된 것은 2009년, 2010년 이후 처음이다.

 

 

KSP-POS 데이터에 따르면 최초의 긴급사태선언이 있었던 2020년 4월과 5월은 전년 대비 금액이 각각 35.3%, 45.6% 증가했고, 수량도 31.2%, 35.1% 증가했다. 다른 절임류와 비교해도 김치의 성장 폭은 압도적으로 컸다.

 

재택근무가 정착되어 김치의 냄새 문제가 해소된 것도 성장에 한몫했다. 가정에서 마늘 요리의 출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길어지고 있는 집콕 생활 중, 김치를 이용한 레시피는 다양하고 질리지 않으면서 실패할 확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KSP-POS에서 조사한 매장 데이터 중 2021년 4월 절임식품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상위 50개 제품 중 30개의 제품이 한국산을 포함한 김치였다. 긴급사태선언 발령 이후, 특히 김치는 금액과 수량 모두 30~50% 증가한 추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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