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구 망미골목, '부산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공모' 선정

‘요새 망미골목 깃발 날리다!’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 부산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공모에 ‘망미골목’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은 문화적 고유성을 지닌 골목길 스토리를 찾아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고 관광 인프라 조성을 통한 부산 대표 관광 랜드마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공모에 망미골목이 선정됨에 따라 수영구는 망미골목 내 앵커기관인 ‘비온후책방’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여 ‘요새 망미골목 깃발 날리다’는 주제로 예술 조형물 설치, 포켓쉼터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망미골목 아트북페어·컨퍼런스 개최, 골목 소식지 발간 등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총 4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망미골목은 몇 해 전부터 ‘지하철 3호선 망미역’ 주변 골목길 내 주택을 개조한 개성 있는 카페, 베이커리, 책방, 공방, 음식점 등이 하나 둘 들어서면서 SNS를 통해 ‘망미단길’이란 이름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골목에 살고 있는 소상인, 문화예술인, 로컬크리에이터, 주민들이 스스로 특색있는 골목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망미골목은 비콘그라운드, F1963, 수영사적공원, 수영팔도시장 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이 높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광안리해변과 함께 향후 수영구를 대표하는 관광의 한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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