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리아’가 1979년 국내 최초로 햄버거를 선보인 이후 어느덧 40년이 지났다.
40돌을 맞은 롯데리아의 역사는 그 자체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역사라 할 수 있다.
‘롯데리아’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유독 많은 브랜드다.
1979년 국내 최초로 서양 외식 문화인 '햄버거'를 국내에 도입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으로 국내 패스트푸드 시장을 개척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국내에 처음 도입, 가맹 프랜차이즈 최초 개설, 최초 연수센터 개원, POS(Point Of Sales)시스템 도입, 가맹점 관리 시스템 등도 최초로 적용했다.
현재 다국적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의 공략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약 135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업계 1위를 유지 중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햄버거와 디저트 등 패스트푸드에서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버거 선보이며 업계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아

최근 롯데리아의 ‘오징어버거’가 출시 20일 만에 250만개 이상 판매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2004년 첫 출시한 오징어버거는 2017년 단종 됐다가 올해 롯데리아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레전드 버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투표 결과 오징어버거가 1위에 꼽힌 것. 이러한 결과가 매출로 이어진 셈이다.
롯데리아는 '한국인 입맛에 맞는 제품'을 목표로 꾸준한 메뉴 개발을 펼치고 있다.
실례로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불고기를 햄버거에 활용한 '불고기버거'는 롯데리아의 대표 제품으로 1992년 출시 이후 27년 간 누적 판매 9억 개를 돌파했다.

30년 이상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 제품도 많다. 새우버거는 롯데리아가 개발한 소스 덕분에 새우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어떤 제품보다 마니아층이 두껍다. 호주산 쇠고기 패티와 달콤한 소스를 사용한 데리버거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에 이어 1998년 '불갈비버거', 1999년 '라이스버거', 2002년 '김치라이스버거' 등 한국인 입맛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2004년에는 100% 한우를 원재료로 활용한 '한우 불고기'를 선보여 현재도 판매 중이다.
이색 재료를 사용한 제품도 여럿 있다. 쌀을 사용한 라이스버거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라면버거, 모짜렐라 인 더 버거, 크랩버거, 오징어버거, 파프리카 베이컨비프 버거 등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특히 1996년에는 당시 웰빙트렌드를 반영해 버거에 우엉을 쓴 우엉버거를 출시해 화제를 부르기도 했다.
국내 시장 성공 토대로 동남아 시장 진출
‘메뉴의 현지화’에 집중. 현지시장 1위 공략 박차
롯데리아는 1998년 베트남에 첫 진출 이후 2004년 베트남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공격적인 매장 확대와 현지화 메뉴 운영으로 2011년 100호점 돌파의 성장세와 함께 3년여만에 200호점을 돌파했다.

이후 베트남 현지 가맹점 오픈과 함께 240여개 매장 운영으로 베트남 현지 M/S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현재 해외 309개 매장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1호점 프랜차이즈 협약 체결한 네팔을 포함해 총 8개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동안의 노하우를 앞세워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40년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소년을 위한 야구교실부터 대학생 공모 프로그램인 글로벌 원정대, 결식 아동을 돕기 위한 행복배달 등 우리 주위의 고통 받는 이웃을 돕는 좋은 사람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롯데리아는 샤롯데 봉사단을 2016년 7월 출범해 헌혈 행사, 군장병 대상 햄버거 기부, 미혼한부모를 위한 'Mom 편한 프로젝트' 등 롯데리아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에 앞장서는 봉사활동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