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16일 중국 베이징 JW메리어트호텔과 솔라나 쇼핑몰에서 ‘2018 중국 북경 K-푸드 페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 2위 국가이자 최근 수출 회복세가 뚜렷한 중국 시장에 대해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중국으로의 농식품 수출액은 69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했다. 지난 5월 수출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후 뚜렷한 회복세로 전체 농식품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와 솔라나 쇼핑몰에서 열리는 소비자 체험행사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현지 유통채널 트렌드에 대한 세미나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전략상품 설명회가 열린다. 또한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일대일 상담회와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소비자 체험행사에서는 4개 테마관과 노천카페를 통해 다양한 한국 음식과 음료, 스낵 등을 선보인다. K-팝을 비롯한 한국문화 체험과 OX퀴즈, K-푸드 컨테스트 등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