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일본 출신 쉐프가 직접 전수하는 일식 메뉴개발 세미나가 열린다.
외식 컨설팅 전문기업 ㈜알지엠컨설팅이 오는 9월 17일(목)에 일본 정통 전골요리인 ‘스키야키&샤브샤브’ 전수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스키야키&샤브샤브’ 전수과정은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과 정통 일식 '오비야'와 공동기획한 메뉴개발·기술전수 교육 과정이다.
제대로 된 일식 요리의 맛과 특급 비법 전수한다
‘스키야키’(すき焼き)는 간장에 설탕, 맛술 등의 재료를 넣고 끓여 만든 육수에 두부, 버섯, 배추, 청경채 등의 채소와 얇게 썬 소고기를 끓여 먹는 일본의 전통 전골 요리다.
국내에서 질 좋은 한우를 이용하여 스키야키를 선보이는 식당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지만, 일본 정통식 스키야키의 맛을 오롯이 선보이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최근 ‘건강한 한 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키야키와 샤부샤부’와 같은 자연주의에 기반한 건강한 식품이 미식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육수에 살짝 데친 고기와 채소를 소스에 찍어 먹는 ‘샤부샤부’와 비슷해 보이지만, ‘스키야키’는 간장양념을 약간 부어 구워낸 요리에 가깝다. 달걀물에 적셔 먹는 고기는 달큰하면서도 고소한 게 지금까지 먹었던 샤부샤부나 전골의 고기 맛과는 완전히 다르다. 간장 소스와 함께 졸여 재료들 자체에 깊숙한 감칠맛이 살아있는 점이 특징이다.

일본 정통 스키야키의 경우 크게 ‘관서식’과 ‘관동식’ 스키야키로 나뉘는데, 탕 같이 나오는 샤부샤부형 스키야키는 관동식 스키야키이며, 관서식 스키야키는 소스와 재료들을 자작하게 졸여 국물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인 쉐프의 정통 일식요리와 특급 비법소스 제공
동계시즌 특화 메뉴개발, 5시간 교육으로 장사에 바로 활용 가능
일본 정통 스키야키 비법 레시피를 제공하는 이번 교육은 도쿄 아라이야쿠시 쇼센 근무, 정통 일식 ‘오비야’를 운영 중인 와카코·이정학 쉐프가 한·일 양국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레시피를 전수한다.
두 명인의 지도에 따라 ‘소고기스키야키전골·정식’, ‘소고기샤브샤브’, ‘와리시타(스키야키 간장소스)’, ‘오비야 특제폰즈 소스’, 양념장, 육수 등 전 조리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 바로 장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 교육과정은 오는 9월 17일(목) 하루 동안 진행되며, 교육의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10명으로 한정해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참가비는 70만원(식사비용포함/부가세별도)이다. 교육은 서울 강남구 학동역에 위치한 전문 조리실습장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02-3444-7339)로 전화 문의 가능하다.